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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인천지부 동구지회(느티나무)
 
 
 
카페 게시글
북잡고 8월 비대면 '일곱할머니와 놀이터'
신용란 추천 0 조회 15 26.08.12 10:3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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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12 12:36

    첫댓글 젊은 날은 가고 아직 중년을 지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에 더 끌렸다.
    공원에서 쉬면서 머리가 하얗게 변해가는 할머니들의 지난 날을 보며
    이 책에 나온 할머니들처럼 열심히 살았나 생각해보기도 하고,
    사람이 피어나는 건 나이와 아무 상관 없다는 말처럼 혹시 내가 지금도 피어나고 있는 중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누구든 삶을 누릴 권리가 있고 어느 삶이던 아름답지 않은 삶은 없다.
    " 지나간 시간이란.....눈에 보이진 않지만 엄청나게 멋진 거군요! "

    인생에서 재미있는 게 너무 많아서 오래 살고 싶다는 96세 할머니를 본 적이 있다.
    점점 늙어갈 몸이지만 이왕이면 책에 나온 할머니들처럼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26.08.15 09:47

    오늘이 행복해야 나의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으로 생활하는 나에게 이 책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어 준 책이다.
    그 어떤 대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무엇인가 위대한 업적을 남길만한 일을 하지 않은 나의 삶도 위대한 삶 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스스로을 토닥이게 해 준다.
    이 책은 할머니들이 자신들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온 삶이 투영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던 자신들의 일상의 삶이 소중하고 그 하루하루가 모여 대단한 본인만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자식 열명을 키운 일곱번째 할머니가 프로주부의 모습을 보여 주듯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충실한 일상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엄청나게 멋진 모습으로 피어나길 기대해본다.

    책 중간 중간에 동물 학대범의 전단지와 모습을 찿아가며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림책은 함께 모여 보아야 되는데....라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 작성자 26.08.18 15:21

    7명의 할머니들의 인생이야기에 나는?. . 이라는 생각을 안할수 없었다
    사는인생 뭐, 각자의 힘듦속에서 버티고 살아내니 아이들이 성장하고, 남편이 꾸준하고도 성실하게 자기일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결과속에 나는 나를 다듬고 키우고면서 내뿜는거 말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운고 채운거 같다. 매일의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나를 만들고, 각자 사는듯 하면서 서로를 챙기는 가족을 보게되었다
    하루하루가 같은듯 다른 할머니들의 놀이터에서
    일곱 할머니들이 각자의 장기를 발휘하여 학대범을 사로잡고 그루를 구하는 모습도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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