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2년 12월 8일 (토) @07:50~14:20 (6:30분 소요)
* 장소: 왜관 철교 (호국의 다리)-유엔공원-작오산-기반산-소학산-요술고개-버등재-황학산-대구예술대학교-다부동 전적 기념관
* 인원: 바랭이 대장님, 희야님, 배방장님, 훈아님, 꺼미님, 단호박님, 써니 (7명)
▼ 모처럼 호국산행을 한다고 하여 지난 6월에 이어 참여하게 되었네요.
6월 초여름 땡볕에 호국길을 걸을때는 눈이 아리고 가슴이 시렸는데..
산행 전날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발굴지가 눈에 덮혀 버렸네요..ㅠㅠ
새벽 05:22분 울산-동대구역 첫 KTX 열차를 타고..
무궁화호로 환승하여 왜관역으로 갑니다.
대구역에서 방장님과 훈아님, 꺼미님이 타시고..
왜관역에 내리니 작은 악마님이 마중을 나와 주시고..
왜관 철교 (호국의 다리)로 이동하니 바랭이 대장님이 전날 밤에 오셔서 찜질방에서 주무시고 나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좀 있다 왜관에 사시는 단호박님이 처음 산행에 참석을 하시고..
식당으로 가서 좀 있은니 희야님이 오시고..
내장탕으로 식사를 하고..
아이젠과 스패츠를 착용..
호국의 다리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써니가 카메라를 어디 둔지 몰라 한참을 찾다 못찾아 폰으로 대용을 합니다.
▼ 들머리 애국동산..
▼ 1950년 8월 미 기병1사단이 주축이 된 UN군과 국군 1사단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 카메라를 찾았어요..
앞에 작오산이 보이네요.
▼ 오른쪽 높은 산이 금오산이라고 하네요..
▼ 이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피아간에 치열한 전투를 벌인..
▼ 방장님이 이런 팻말도 벌써 붙여 놓으셨네요.
작오산 도착..
▼ 작오산전투에서 많은 미군 사상자가 발생했다. '50년 8월15일 작오산에 배치된 미 1기병사단 5기병연대 2대대는 북한군의 기습을 받아 4.2인치 중박격포중대의 1개 소대(2대대 배속) 전원이 포로가 되었고, 방어 중이던 G중대는 적에게 포위되고 말았다.
G중대를 구출하기 위한 역습을 통해 작오산을 탈취했으나, 정상에는 널부러진 미군 시체 200 여구만 참담히 남아 있었다.
이틀 뒤 미군의 역습이 시작되자 북한군은 휴식 중이던 미군 포로들에게 기관총을 난사해 집단학살을 자행했다. 전화선으로 손이 묶인 채 처형된 중박격포 소대원 46명의 시신이 골짜기에서 발견됐으며, 대부분 신발이 없고 발에 심한 상처가 있는 상태였다. 북한군이 자신들이 신기 위해 포로들의 신발을 벗기고 밤낮으로 정상과 계곡을 맨발로 끌고 다녔기 때문이다.
▼ 칠곡 휴게소가 보이네요..
▼ 경부 고속도로 고가다리를 가로질러 칠곡 휴게소를 뒤로하고..송정 휴양림으로..
▼ 우측 송정 자연휴양림으로 갑니다.
▼ 휴양림 입구에서 부터 제설 작업을 하고 있어요.
▼ 이런 제설장비도 있네요.
▼ 꺼미님 현수막으로 치마를 대용하고..
▼ 눈으로 덮힌 산을 오르고..
눈이 아이젠에 붙어 발걸음이 너무 무거워요..
가다가 털고..반복...
▼ 기반산 도착..
▼ 기반산을 내려 가면서..
유해 발굴지인데 눈에 덮여 있어서..
▼ 차가 다니지 않는 길을 지나고..
▼ 왼쪽에서 내려 왔어요..
▼ 요술고개 도착..
▼ 소학산으로 오릅니다.
▼ 제법 까칠하게 올라..
▼ 이 곳에서 제를 지낼 준비를 합니다.
▼ 제를 지내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 제를 지낸 음식과 바랭이 대장님이 사오신 김밥, 희야님이 장만한 도시락으로 요기를 합니다.
▼ 마을이 한적하고 평화롭게 보입니다.
▼ 유학산으로 가야하나..임도를 따라서..
▼ 황학산 오르기 전에..
바랭이 대장님..
▼ 희야님..껌을 나눠 주시네요.
▼ 가입 첫 산행인 단호박님..
▼ 대단한 방장님..반팔로..
▼ 까칠하게 황학산 산불감시 초소..
▼ 칠곡보 맞나요?
▼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방장님이 산 설명을 해 주시고..
▼ 예술대학교로 내려왔어요.
▼ 도로를 따라 다부동 전적 기념관 앞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김치찌개로 늦은 점심을 먹고..다들 배가 고파 많이 먹었어요..
훈아님..잘 먹었습니다. 감사..감사..
배를 두드리면서..기념관으로 이동..
방장님은 전날 눈이 많이 와서 통제된 동명으로 차를 가지러 걸어 가고..
▼ 중앙으로 들어가면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때 사용하던 총기류와 각종 설명들이 있어요..
다부동전투
국군 제1사단은 신녕서쪽 지역으로 이동하여 팔공산 전투를 수행한 후 유엔군의 총반격 작전에 참여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다부동전투는 55일간이나 계속되었으며, 북한군 2만 4천여 명과 국군 1만여 명이 죽거나 다치는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그 결과 당시 투입된 북한군 3개 사단에 치명적인 패배를 안겨 주어 전세를 역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6·25전쟁사에서 다부동 일원에서 벌어진 전투는 국군의 승리한 전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6·25 전쟁 중 국군 제1사단이 맡은 ‘328고지(석적면)-유학산(839m)-741고지(가산면 금화리)-902고지(가산, 산성)’를 연결하는 약 20 ㎞의 방어선은 최후의 보루였습니다. 국군 제1사단은 사단 좌측에서 ‘왜관-낙정리’(의성군 단밀면, 다부 북방 43㎞)를 방어하고 있던 미 제25사단이 8월 1일 경남 마산으로 이동하게 됨에 따라 이 지역을 맡아 제11·12·15연대 등 3개 연대로 북한군의 남하를 막는 지연전을 펼쳐 왔습니다. 8월 12일에 주저항선인 낙동강 방어선으로의 철수 명령에 따라 이날 밤 8시 다부동 일대의 주저항선으로 철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사령부를 동명초등학교에 두고 예하 3개 연대에 대해 방어 지대를 부여하였습니다.
낙동강방어선 가운데 대구 북방 22km에 위치한 다부동은 대구방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술적 요충지로서, 만일 다부동이 적의 수중에 들어가면 지형상 아군은 10km 남쪽으로의 철수가 불가피하고, 대구가 적 지상화포의 사정권내에 들어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북한군은 다부동 일대에 증강된 3개 사단을 투입, 약 21,500명의 병력과 T-34전차 약 20대(후에 14대 증원) 및 각종 화기 약 670문으로 필사적인 공격을 해왔습니다.
국군 제1사단은 이들 지형의 이점을 활용해 다부동 일대에 설정된 주저항선에서 대구를 공략하려는 북한군 3개 사단을 상대로 낙동강 방어 작전 중 치열한 혈전을 벌였습니다. 다부동 일원에서는 대구를 놓고 피아간에 유학산전투, 328고지전투, 837고지전투, 674고지전투, 볼링장전투, 가산산성전투 등 낙동강 방어선 상 뿐 아니라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 가운데서 837고지는 대구 사수의 최고 요충지였고, 유학산은 아홉 번, 328고지는 무려 열다섯 번이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정도로 피아간에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전투속에서 야간 백병전이 벌어지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해 머리를 만져보고 머리가 길면 아군 민머리면 북한군이라 대검으로 찌르는 혈투를 벌였습니다.
국군 제1사단은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미 8군 사령부에 병력 증원을 요청하였고, 미 8군 사령부에서는 미 제27연대(마이켈리스 연대)를 신속히 지원하고, 이어서 미 제23연대를 추가 배치했으며, 육군본부도 1개 연대를 추가 배속시켰습니다. 이렇게 병력 증강을 지원받은 국군 제1사단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 이래 북한군의 ‘8월공세를 방어하고 나아가 이를 격파함으로써 위기에 빠진 전황을 타개하였습니다.
국군1사단은 공산군의 8월 총공세를 저지하여 대구를 사수하고 미 제1기병사단과 임무를 교대하였습니다. 미 제1기병사단은 공산군의 9월 공세로 한때 국군 제1사단이 사수했던 다부동일대의 주저항선을 적에게 붕괴당하였으나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개시된 낙동강방어선에서의 총반격으로 다시 다부동을 탈환 하였습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유학산 기슭에는 국군 제1사단의 전공을 기린 다부동 전적비가 있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체되었고, 호국산행이 무색할 만큼 볼거리가 줄어든..
하지만, 멀리 서울에서 오신 바랭이 대장님과 부산의 희야님, 대구의 방장님과 훈아님, 꺼미님..첫 출전하신 왜관의 단호박님..
모두 반가웠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의 호국길에는 많은 사람들과 같이 의미있는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춥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다음 산행에서 뵙죠..
- 써니 드림 -
첫댓글 유해발굴지역이 눈에 묻혀 산행의 의미가 퇴색되었지만 어김없이 찾아 주시니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다음 산행지가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함게 해 주시면 언제나 반갑게 환영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악마님..새벽 일찍 픽업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편하게 산행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감사합니다.
써니님 간만에 뵙네요. 뜻있는 산행을 하시고 정성스레 해설까지 곁들인 산행흔적 즐감 했습니다.
방장님외 호국산행에 참여한 분들 넘 수고 많으셨구요 연말 잘 보내시고 안산즐산 하십시요..
예..청죽님 오랜만입니다.
같이 산행할 날이 오겠지요.
항상 안산..즐산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다부동 인근으로 호국자료를 찾아 안가본 산이 없을정도로 돌아 다녔습니다.
328고지 전투.837고지전투.볼링장 전투 그리고 674고지전투 이곳이 바로 후퇴하는 군군과 함께
1사단장 이셨던 백선엽장군이 직접 권총을 들고 산으로 올라간곳이라 전투가 치열했던곳이라 할수 있죠.
눈이와서 유해발굴지역은 모두 고운 눈이불속에 묻혀 우리가 그냥 지나쳤지만 그분들의 치열했던 전투와
숭고한 나라사랑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내년도 6월 한석산-매봉전투.오미재고개 전투- 점봉산(곰배령 전투)-설악산(저항령전투) 전투지역 한정인원 산행에 초대장을 미리드립니다.
먼길 오셨어 고맙구요 올한해 많은 도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너무나 편하게 살고 있지만..기록이나 여러 자료들을 보면..
그 날의 끔찍하고 아수라장인 모습들을 상상해보면..몸서리 쳐 집니다.
방장님의 진정한 나라사랑에 감동을 느낍니다.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내년 대간이 끝나면 막바로 달려가겠습니다.
건강 챙기시길..
써니님 눈속에서 얘기꽃 피웠던 하루였죠
만나서 반가웠었구요
대간길에서 잘걸어보입시더
부산까지 잘 내려가셨죠..
누님 뵈어 넘 반가웠고요..
대간 길도 잘 부탁 드립니다.
써니형님 호국산행 하셨군요.
저는 큰아들 병원에 입원해서 주말 그리고 수요일 병원에 들락거릴 예정입니다..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연말되세요
지난 번에도 입원을 했다고 하더니..아직..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연말에 가족들이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내야 할텐데..
모쪼록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다음에 만나요..
클럽 첫 산행에 환대해 주신 방장님과 산행 대장님 및 회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혹여나 속도를 높일까 잔뜩 긴장하고 헉헉 대며 연신 발자욱을 쫒아 갔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눌님+애들과 함께 왜관 칠곡보옆 전적 홍보관과 다부동 전적 홍보관에 몇차례 방문을 했더랬습니다.
눈이 덮혔어도 산행에 의미가 있었다 생각 합니다.
(그리고 소생의 거처는 왜관읍이 아닌 북삼읍 입니다~~ ^^)
만나서 넘 반가웠습니다.
처음 산행한 소감은 괜찮았죠?
내년에 방장님이 기획하신 호국산행때도 같이 하시죠..
정산..이산때도 자주 보입시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단촐한 산행이라서 그런대로 즐거운 산행이었답니다.
지난번 호국산행에서 못걸어본 곳도 있고.....
오랜만에 뵙고 산행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대간길 잘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대장님과 오랜만에 같이 한 걸음 즐거웠습니다.
추운데 서울서 오시고..제삼리의 지주이십니다.
감사드리며..
항상 안산..즐산 하십시오.
갑자기 폭설(?)이 오는 관계로 뵙질 못하였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너무 짧게 산행하셨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실줄 알았는데..눈 때문에..
지난 6월 볼링장전투때 뵈었었죠.
감사드리며..
안산..즐산 하십시오.
가 볼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 못간곳
사진과 설명으로 잘 보고 갑니다.
인기없는 호국길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수고 하셨습니다.
잘 계시죠..
호국길도 조만간 인기 폭발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눈산행이네요.
내년에는 호국산행 위주로 한다는데 구경 잘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눈이 제법 내려 미끄럽고 진행시간이 조금 더디더군요.
감사합니다.
하아얀 눈이 소복히 내려
그날의 아픔을 잊으려 하나봅니다
맘 짠~~한 호국길 함께하지못해 아쉽습니다
다음 호국길엔 동행을 약속하며 올 한해도 써니님 수고많았습니다..
눈이 내려 덮으려하지만 잊지는 말아야겠지요..
내년에 호국길 같이 하시면 되지요..
감사드리며..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눈이 많이 왔군요.
뜻 깊은 호국 산행기 숙연한 마음으로 잘보고 갑니다.
호국의 길이 내년엔 제삼리 주민들로 꽉 차리라 생각됩니다.
발은 차도가 있으신지요?
항상 안산..즐산 하십시오.
발바닥 때문에 2구간이 걱정이네요.
참가 여부를 놓고 고민 중 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정형외과에서도 깔창을 추천하네요.
가격이 비싸다고..ㅠㅠ
저는 모르지만 검색을 해보니 베어풋 사이언스 깔창이 좋다고 여러 사람의 후기도 있고요..
끝까지 같이 하셔야죠..
쾌차를 빕니다.
호국산행을 여심차게 방장님이 추진하시고 클럽에서 주관하는 호국산행 참석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내년에
호국산행을 기점으로 전국의 호국의 길을 열어가는 길을 열심히 참여할것이며 참여하신분들도 모두 산행하면서 느끼는 마음은 같다고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만간 성황을 이룰거라 확신합니다.
저도 호국산행 열심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몸이 성치않으신데 부디 조리 잘 하시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인기없는 호국산행길이지만, 선답자들의 발걸음이
관심을 되돌리게하는 단초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호국의 길도 곧 인기가 있겠지요.
감사드리며..
한 해 마무리 잘 하십시오.
으미있는 호국산행 하신다고 고생이 많았습니다.산하시고 대간때 뵙겠습니다.
항상
같이 했으면 더욱 의미가 깊었을텐데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요..
다음에 뵙죠..
의미있고 좋은산행 하셨군요!!
시간이 된다면 한번 참석해서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에 감사드리겟습니다!!
여간님도 함께 하시면 좋죠..
항상 안산..즐산 하시고..
대간때 뵙죠..
좋은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
전사의 흔적들이 많이 보엿으면 가슴에도 담아 오셨을것 같은데 ...
전 요렇게 눈으로 구경만 하고 갑니다
가슴은 더 허함을 느낍니다.
담에는 체형님과 같이 느끼도록 하시죠..
즐거운 산행길이었습니다..^^ 눈 덮인 유해발굴지역... 지난 여름과 가을에 갔을때랑은 많이 다르던군요..
대간길에 뵙겠습니다...^^
총무님 수고 많으십니다.
살방살방 다니니 좋더군요..
벌써 다음 주가 대간이네요..
잘 살펴 주시길...
참, 훈아님에게 김치찌개 잘 먹었다고 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