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출신으로 지난해 경남경찰청 차장을 역임하기도 한 옥도근 경기경찰청 1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 지난 2일, 강원경찰청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과 온화한 성품이 장점인 옥 청장은 내부 친화력을 중시하면서도 업무 추진에는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냉철함으로 경남경찰청 차장 재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동선을 현장에서 파악, 지휘하기도 했다.
옥 내정자가 홍천서장에 재임하던 시절 같이 근무한 경찰들은 “평소에는 정말 경찰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깔끔하게 처리하는 면을 중요시 했던 사람이다”고 밝혔다.
옥도근 강원청장은 해성고등학교(18회)와 부산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 83년 경찰간부 후보 31기, 경위로 임관됐다. 이후 강원청 경비교통과장, 강원청 동해서장, 홍천서장을 거쳐 지난 2005년 2월 경찰청 인사과장을 거쳐 2006년 3월 수서경찰서장으로 근무했다.
이어 2007년 1월 경찰청 감찰담당관으로 재임했으며 지난해 3월, 경무관으로 승진 경남청 차장을 역임한 후 이번에 치안감으로 승진한 자랑스러운 거제 해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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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도근 치안감 ‘강원경찰청장으로 승진’ (해성고18회.아주동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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