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산행안내
1998년 11월 산행 : 11/8 (日)
김해 무척산 ( 無隻山 702.5m )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상동면
산의 개요 :
☞ 김해시 북쪽, 낙동강 하류의 남쪽에 솟은 무척산은 북쪽 강 건너에 솟은 천태산(天台山, 631.6m)과 마주 하고 있다. ☞ 남북으로 달리는 주 능선은 전체적으로 사면이 가파르고 곳곳에 절벽단애를 이루고 있으며 기암이 특출하여 예부터 김해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다. ☞ 산정부에는 천지라는 인공못이 있는 것이 특이하며,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정상에 서면 낙동강이 발아래 굽이 치고, 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는 김해의 뒷산인 신어산( 神魚山, ,641m)까지 이어진다.
☞ 토곡산(土谷山,855m) 자락이 낙동강에 씻기우고, 다시 시작한 산의 흐름이 성급하게 치솟음을 시작한 곳에 위치한 이 산은 그 이름의 특이성과 7부 능선에 자리한 모은암(母恩庵)의 유래와 더불어 불교의 남방전래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낙동강의 젖을 이 산이 모두 모았기에 김해(金海) 고을민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밥상이라 하여 일명 식산(食山), 무착산(無着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이 위치한 '생철리'란 지명도 변한시대부터 철이 많이 생산되었다는 데서 유래하여 철의 본고장인 가락국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 ☞ 무척산은 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산을 오르면 마현고개를 지나면 병풍같은 암벽이 나타나는데 아주 장관이다. 이 암벽을 지나면 허왕후를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이 세웠다는 모은암(母恩庵)이 있으며, 모은암 뒤편의 고개를 넘어 올라가면 정상 바로 밑에 김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기 위해 만들었다는 천지(天池)가 있다.모은암을 지나면 소나무 숲이 이어지며 정상부에서는 억새도 만날 수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구비쳐 흐르는 낙동강과 만어산(萬魚山,670m), 토곡산 등이 유연스럽다.
모 은 암 ( 母 恩 庵 )
☞ 무척산 서쪽 산기슭에 자리한 모은암(母恩庵)은 가락국의 2대 거등왕(김수로왕의 첫째 아들) 때 그의 어머니인 보주태후 허씨(許氏), 즉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왕후를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절이다. 지금의 건물은 최근에 중건하여 고찰다운 맛은 없으나 주변의 경관이 빼어나다.이와 더불어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신어산에 동림사를, 아버지인 김수로왕을 기리기 위해 만어산에 만어사를 세워 이 세 절을 삼은암(三恩庵)이라 한다고 한다.
천 지 ( 天 池 )
☞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의 국장 때 능을 파는데 능침에 물이 고이므로 인도에서 허왕후를 수행해 와 가락국의 신하가 된 신보(申輔)가 "무척산의 정상에다 못을 파면 능 자리의 물이 없어질 것이다"하여 이곳에 못을 파니 능 자리의 수원이 막히고 물이 없어져서 국장을 훌륭히 치루었다고 전하는 신령스러운 영지(靈地)이다.
통 천 사 지 ( 通 天 寺 址 )
☞ 가락국은 영지인 천지 옆에 수로왕이 하늘나라로 가심을 기려 통천사를 세웠으나 가락국이 신라에 합병됨으로써 폐사(廢寺)되었다고 한다. 탑, 주춧돌 등 절의 흔적만 남아 있고 지금은 기도원이 세워져 있다. 『 자료: 문창문화연구원 』
산행 코스
☞ 생림면 생철리 ⇒ 모은암 ⇒ 천지못 ⇒ 무척산 ( 2시간여 소요) : 등산 코스
☞ 상동면 백운동 ⇒ 백운암 ⇒ 무척산 ( 2시간여 소요)
☞ 상동면 사촌리 하사촌 ⇒ 시루봉 ⇒ 무척산 ( 2시간여 소요) : 하산 코스 ※ 총 소요 시간 3시간 30분, 하산 후 하사촌에서 버스로 산행기점인 생철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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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 차차 흐려짐 흐리고 비 출발지:
무척산
산행기
김해 무척산
2005/11/27 오후 11:02 | 산행기
1. 산 행 일 : 2005년 11월 25일 금요일
2. 날 씨 : 맑음
3.산행구간 : 김해 생림 송촌마을 - 345봉 - 589봉 - 무척산 - 여차리 백학마을 - 백학교
4.산행시간 : 4시 55분 (중식,휴식 시간 포함)
5.참가인원 : 나홀로
6. 구간별 산행기록
- 07:30 : 집출발. 버스, 지하철, 버스, 택시 타고 김해 외동터미널로 이동
- 09:25 : 삼랑진행 시외버스 승차 (09:30 발. 송촌까지 요금1,700원)
- 10:20 : 송촌마을 도착. 산행시작
- 10:45 : 포장도로 끝나고 산행 들머리 도착.
- 11:06 : 무명암자
- 13:35 : 무척산 정상(702.5m)
- 13:40 : 중식 (30분간)
- 14:10 : 중식후 출발.
- 15:10 : 백학마을
- 15:15 : 백학교 버스정류장. 산행마무리
- 16:00 : 구포행 김해여객버스 승차 (요금 2,200원)
- 17:00 : 구포
가까운 김해에 있는 무척산엘 찾았다.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자료를 얻어 집을 나섰는데 산행들머리까지 3시간이나 걸렸다. 교통편이 매우 복잡하다. 구포역아래 버스정류소에서 김해행 시내버스를 타고 김해시외버스 정류장에 내렸는데 거긴 예전의 터미널 자리고 새로 옮겨간 외동 터미널은 다른 곳에 있어 택시를 타고 찾아 갔었다. 거기서 송촌마을행 차표를 구입하여 승차하였더니 이 버스가 출발하더니 다시 옛 터미널을 거쳐 운행하고 있다. 허걱, 이럴수가...
30분쯤 버스를 타고가다 기사에게 송촌마을에 좀 내려 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걱정마라'고 하더니 잠시후 내려라 하여 내렸더니 휑한 낯선 마을이었다. 버스는 떠나가고 정류소를 쳐다보니 성포라 적혀있다. 내가 찿아가려는 송촌마을은 어디가고 웬 '성포'? 난감한 표정으로 들녘을 둘러보는데 교회승합차가 한대 시골길을 내려오더니 낯선 내 꼴을 보고는 어디 가느냐고 묻는다.
송촌마을을 찿아간다 했더니 밑으로 더 내려가야 된단다. 근데, 그 기사는 왜 여기서 날 내려놓았는지.... 무척산을 갈 생각이라고 하니 그 곳에 가려면 길을 잘못 찿아왔단다. 생철리로 가야 된단다. 다른 쪽에서는 길이 없단다. 그렇지만 난 송촌에서 가는 지도를 가져왔는데.....
하여간 계획대로 산행하기로 하고 송촌마을까지 승합차를 얻어타고 송촌에 도착했다. 휑한 들판은 마찬가지. 동쪽 멀리 부산-대구간 고속도로 공사장으로 보이는 고가도로가 눈에 보인다. 아마 그쪽이 들머리 방향인듯 하다. 베낭을 고쳐메고 햇살을 받아 뿌옇게 흐린 산능선을 바라보며 발길을 제촉한다.
송촌마을 정류소 건너편에서 들머리 찾아 가는 길.
정류소 앞은 작은 사거리이다. 동쪽으로 곧게 뻗은 아스팔트길을 따라 계속 직진한다. 그 길 끝에 부산-대구 고속도로 현장인 고가도로가 보이고 고가도로 밑을 통과하여 30여미터 진행하면 오른편으로 시멘트로 포장된 소로가 나 있다.
이름없는 암자.
시멘트 포장 도로에 들어서 탱자나무가 심어져 있는 길을 계속 가면 길 양편으로 과수원이시작된다. 잎이 몇개 메달린 가지가 앙상한데 바람도 없고 햇살이 따스하다. 잠시 후 왼편 산쪽으로 작은 길이 열려 있다. 주변엔 절에서 메달아 둔 오래 된 연등이 두어개 보인다.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이다. 작은 등로를 따라 10여분 오르면 이름도 없는 작은 암자가 보인다. 암자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으로 공양을 짓는 부엌흙집을 거쳐 산길이 나 있다. 합장하고 나서 조용히 길을 잡는다.
산행길.
암자를 지나면 곧 바로 경사면 오름길이다. 길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낙엽이 덮여 있어 잘 살펴 걸어야 한다. 20분 정도 오르니 능선길이 나온다. 한참 진행 하다보니 345봉을 지났는데 길이 분명치 않다. 내림길을 내려 가면서 암만 생각해도 이 길이 아닌 듯하다. 방향도 맞질 않다. 345봉 까지 되돌아가려니 까마득 하다. 해서 지능선을 가로질러 진행한다. 길도 없는데다 온통 낙엽으로 덮여있어 미끄러지기 일쑤다. 계곡을 가로지르고 눈앞을 막아서는 능선을 치고 오르니 그제사 반가운 길이 나온다. 제대로 된 등로이다. 알바 20분.
무척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의 그림자도 보기 힘든다. 가끔씩 나오는 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발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보인다. 강안 논밭이 잘 정리되어 있어 보기가 참 좋다. 그리고 한쪽엔 부산,대구간 고속도로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깨끗이 닦인 도로가 곧게 뻗어있다. 내년 2월엔 개통된다는데 일년에 몇번씩은 저 도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이정표도 없고 사람도 없는길을 3시간 정도 걸으니 이정표 하나가 눈에 띈다. 정상이 가까이 있다.
하산길.
정상을 거쳐 여덟말고개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왼편길을 택하여 내려오면서 양지바른 곳에 점심상을 차린다. 산새소리만 가득하다.
하산길은 더욱 미끄럽다. 낙엽으로 덮인 계곡길이라 어디가 길인지, 돌밭인지 구분이 힘들다.
한참을 내려오니 작은 샘터가 보인다. 쫄쫄 흐르는 물을 한 바가지 받아 마시니 온 몸이 상쾌하다.
백운암 갈림길이 있는 임도가 나온다. 그 길끝에 산행날머리인 백학마을이 있다.
백학교를 건너 도로 건너편 정류장에 도착하니 15시 15분이다. 구포행 버스는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얼굴이라도 씻으려 여차천 둑에 다가갔으나 물이라고는 한 방울도 없이 말라버렸다. 그냥 기다리기도 무료하여 천변을 거닐며 내려온 정상을 바라보니 태양이 기우는 겨울산이 회색빛으로 묵묵히 서 있다. 저만치 포도위로 낙엽이 저홀로 무심히 굴러간다.
조용한 백학마을에 저녁이 찿아 오면서 하루가 저물고 있다.
경남 김해--무척산(702.5m) 산행기록
2006/10/15 오 전 10:39 | 경남지역 山
▒ 위치: 경남 김해
▒ 산행일자: 2002.02.04(월) 당일
▒ 산행성격: 한무리산악회 147차 정기산행 및 가야국 역사탐방
▒ 산행인원: 한무리산악회원 61명
▒ 산행시간: 3hr30'(휴시, 식사시간 포함)
▒ 산행코스: 1017번 지방도~석굴암~모은암~천지~무척산~철탑~갈림길~하사촌
▒ 운행실적
06:30
지곡출발
07:07
경주IC
07:24
언양휴게소
08:10
대동IC
08:19
북부산IC=정체현상
08:28
서김해IC
08:48
나밭고개(낙남정맥)
08:59
하사촌 입석 통과(하산지점 확인)
09:02
생림초등
09:05
~09:15석굴암/모은암(335-9200) 입구
산행시작(콘크리트 포장길=모은암까지 계속)
산행의 기점이 옛날 철을 생산했던 생철(生鐵)리에서 시작된다.
09:25
~09:30모은암 갈림길(모은암 110m 전방)=승용차 진입가능
왼쪽으로 난 등산로 본격적인 진입
※모은암은 가락국 2대 거등왕의 모후인 보주태후 허씨를 기리기 위해 창건한 사찰로,
절을 한바퀴 돌다보면 군데군데 서려있는 어머니를 그리는 아들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진다고 한다.
09:35
통천문
09:41
미륵암(전망바위)=무척산의 절경에 꼽힌다.
뒷편에 [샘]있음/불행히도 발아래는 공단지역
09:57
폭포/결빙(기념촬영=정태원씨 사모님)
10:05
~10:26천지연(산상연못)/기도원
무척산 1.2km, 모은암 1.7km
등산로는 기도원 쪽에서 못둑을 건너 숲속으로 오르는 길로 이어진다.
※이 천지는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의 국장때 능침에 물이 고여, 인도에서 허후를 수행해 온 신보가 무척산의 정상에 못을 파면 물이 없어진다고 하여 그 당시에 판 것이라고 한다.
※천지의 동편에 있는 기도원에는 아직 탑신이 남아있고, 이곳이 통천사지(通天寺止)라고 전한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절터가 현재는 기도원(기독교)으로 이용되고 있음은.....
10:45
~11:03무척산 정상(702.5m)
태극기 정상석/생림면 무척산악회 정상석/푯말
생철리 3.9km, 백학교 5.0km, 여덟말고개2.7km
※후판부 주관 상봉식 개최/신입회원 소개
11:35
철탑
전기 자가장 영역이라 철탑 주위에서 벗어나 식사시간을 갖음
11:40
~12:27갈림길(점심)=익성배씨 묘소에서 오른쪽으로...
하사촌 1.3km, 여덟말고개 0.7km, 무척산 정상 2.0km
12:45
하사촌 입석=1027번 지방도
12:48
~13:02사촌교(신설가교 中)
(하산완료)
13:35
~14:36수로왕릉(단체/600)
신어상/표고나무/가락국의 영광/파사탑/반성회(하산주)
가락국은 건국 설화부터 신비롭다.
가야국의 대표국인 금관가야의 김수로왕 탄생설화에 따르면 42년 나라의 이름도 없이 김해벌 일원에 모여 살던 촌락민들이 낙동강변에서 제사를 지내던 차에 하늘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자세히 들어보니 "나는 하늘로 부터 이곳에 나라를 세우라는 분부를 받고 내려오나니 너희들은 구지봉에 올라 흙을 파면서 '거북아 거북아 목을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어리'라며 노래를 부르라고 했다"는 것이다.
아도간 등 9명의 추장들은 구지봉에서 금합 여섯 개를 받았다.
이튿날 그 황금알은 모두 사내 아이로 변해 있었다.
이 가운데 제일 큰 형이 수로왕이었고 나라 이름을 가락국 또는 대가락이라 했다.
나머지 5명의 형제도 다른 나라의 임금의 되었다는 것이다.
김수로왕은 알에서 탄생한 지 12일만에 9척 장신의 성인으로 자라서 가락국의 왕이 되었다.
김수로왕은 AC42년에 탄생하여 AC199년까지 158년 동안 왕위에 머무르며 놀라운 세수를 누렸으며, 그의 왕후인 허왕후도 157년의 세수를 누렸다는 기록이 전한다.
14:47
동김해IC
14:51
북부산IC
14:58
대동IC
15:36
언양휴게소
16:17
경주IC
17:00
퐝 지곡도착
김해 무척산
2007/06/22 오 전 11:24 | ★ 江. 湖水의 山
무척산(無隻山) 702.5m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석굴암
~ 많은 암봉지대가 분포 되어있는 산 ~
산정부근에 호수가 있는 무척산은 식산(食山)이라고도 부르는 이 산은 김해(金海) 중앙
에 우뚝 솟은 산으로 김해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그리고 가락국의 김수로 왕에 대한 전설이 서려있는 산 이기도 하다.
오늘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무척산 탐방 산행을 해보기로 했다.
산허리 부분에는 많은 암봉지대가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석굴암(石窟庵)과 모은암(母
恩庵) 을 잇는 표고 350m의 환상적인 능선주변에는 기암괴석이 펼쳐진다.
정상부근의 호수는 김수로 왕릉자리에 고인 물을 끌어들여 수왕의 장례를 무사히 치르
게 했다는 천지 못(天地 池)이 있으며, 모은암은 가락국 2대왕인 거등왕의 어머니인 수
로왕비를 기리기위해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백운암(白雲庵)은 수로왕비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세운것으로 전해진다. 산세가 좋고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사찰이 있는 이 산
은 다른 이름으로는 무쌍산(無雙山), 산의 형태가 밥상을 받은 모양이라서 식산으로도
불리운다.
김해 무척산으로 가려면 김해시나 삼랑진읍으로 가야 한다.
삼랑진 역 앞에서 김해로가는 완행버스를 이용 생림면, 마현고개 석굴암 앞에서 내리
면 되고, 부산에서는 구포역 건너편 도로에서 시내버스로 김해로가서 삼랑진 행 버스
를 이용한다.
산행은 원점회기 산행과 석룡산(493m) 이어가는 종주산행이 코스가 있다.
석굴암 생림면 생철리 마현고개에 내리면 "무척산 석굴암" 대형 이정표가 보인다.
도로에서 콘크리트길을 따라 20분 정도 경사진 길을 따르면 석굴암이다.
석굴암에서 왼쪽 콘크리트길을 계속 직진하여 10분 정도면 모은암으로 이어지는 길과
왼쪽에서 막바로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을 만난다. 여기서 어디로 오르던 정상으로 갈
수 있으며, 바위지대에서 합류하게 된다.
초입 갈림길 모은암 방향을 버리고 왼쪽 산길로 올라서게 된다. 경사가 심한 돌계단 길
이다. 왼쪽으로 크게 휘돌며 오르면, 모은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모은암(母恩庵) 이 암자는 가락국의 2대왕인 거등왕의 어머니인 수로왕비를 기리기 위
해 지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정상에서 백운암으로 하산할 경우 백운암을 들리게 되는데
이 암자는 수로왕비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세운것으로 전해진다.)
갈림길 여기서 산행길은 왼쪽으로 이어진다. 장군바위를 지나게 되는데 바위군락지다
약 5분 정도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탕건바위에 닿는데, 암벽훈련장이다.
탕건바위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기위해 바위에 앉아서 마을이 펼쳐지는 바라보며, 목을 축인다.
족히 20여 명이 앉아서 쉴수가 있는 전망바위다. 탕건바위 위로 난 산길을 따라 지그재
그 오르다 보면 남쪽방향으로 바위봉들이 펼쳐진다. 15분 정도 이어가면 폭포에 닿는다
폭포 아직까지 이름이 없는 무명폭포지만 여러갈레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장관을 이루
고 시원스럽다. 겨울에는 길을 잃은 물줄기가 여러 형태로 변한다.
얼어붙은 폭포수
폭포를 지나 계곡 물줄기를 따라 10분정도 오르면 천지 못에 닿는다.
겨울의 천지 못
이 호수옆에는 기도원과 부속가옥이 몇체 있다.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이곳까지 올
라온다.
천지 못 무척산에서 가장 유명한 천지호수는 이산의 산마루 해발 540m 지점에 직경
100m나 되는 곳에 있다.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세상을 떠나자 현재의 수로왕릉
자리에 김수로왕을 안장하기위해 땅을 파 들어갔으나 끝임없이 물이 솟아 올랐다.
묘를 쓰지 못해 모두가 고민 하고있던 차에 한 노인이 고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못을 파
면 될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그 말을 듣고 사람들이 산위로 올라가 못을 파자 비로소 김수로왕의 묘 자리에 물이 그쳤고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
그때 판 산마루가 무척산
이 호수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은 진행방향 호수 오른쪽으로 가면 산길과 연결이 된
다. 여기서 정상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며 20 여이면 정상석이 있는 바위봉에서게 된다.
무척산 정상
정상에 서면 낙동강 줄기가 보이며, 낙동강 건너편으로 천태산, 장군봉, 고담봉 등
여러능선들이 긴 공룡처럼 강과 평평하게 늘어서 있어 자세히 전망하면 정말 장관이다.
정상은 바위봉으로 정상석과 태극기석, 방향 표시석이 있다.
정상은 나무가 없으므로 춥거나 더운 곳이다. 정상에서 조금 옆으로 내려서면 공터가
있다. 여기서 점심을 먹거나 휴식을 가진다.
정상에서 하산은 남쪽능선을 따라가다가 송전탑 아래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면 하사
촌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직진하여 동쪽길로 가면 백운암을 지나 용당 나루터에 닿는다.
오늘은 역으로 다시 내려간다. 정상에서 내려선 갈림길에서 천지못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데, 조금전 올라왔던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내려서면 계곡을 따라 내려서게 되는데 10분정도면 기도원으로 들어서는 후
미쪽에 닿는다.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천지 못이다.
여기서부터 석굴암까지 역으로 하산하면 된다.
약 4시간 정도면 만족스러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무척산
19℃ ~ 25℃>내일>모레
오늘 06월 26일 (화)|내일 06월 27일 (수)모레 06월 28일 (목)
예상기온
최저19℃ / 최고25℃
강수확률
오전20% / 오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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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기온
최저20℃ / 최고24℃
강수확률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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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기온
최저20℃ / 최고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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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식산이라고도 불리는 무척산은 생림면 생철리에 위치하고 있으며정상의 높이는 해발 700.1m이다. 산정의 천지는 수로왕의 국장 때 장지에 물이 고여 정상에 못을 파서 물이 고이는 것을 막았다는 전설을담고 있다. 중부에는 수로왕...
문의처 : 생림면사무소055-323-9303|소재지 :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교통편 : 도로안내 :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 -> 김해시외버스 터미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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