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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2101 | 23. 3. 20. 월 | 2186. 신나는 음악가들(탄탄테마동화) |
2102 | 23. 3. 21. 화 | 2187. 오늘은 바쁜 날(탄탄테마동화) |
2103 | 23. 3. 22. 수 | 2188. 새를 보러 갔어요(뉴도담 세계 아기그림책) |
2104 | 2189. 보드 타는 코끼리(뉴도담세계아기 그림책) | |
2105 | 23. 3. 23. 목 | 2190. 사다리가 좋아(뉴도담 세계아기 그림책) |
2106 | 2191. 내 짝을 찾아 주세요(마음콩 쑥쑥) | |
2107 | 2192. 내가 할래요(마음콩 쑥쑥) | |
2108 | 23. 3. 24. 금 | 2193. 작은 생쥐와 큰 코끼리(마음콩 쑥쑥) |
2109 | 2194. 사라진 치즈(뉴도담 세계아기 그림책) | |
2110 | 2195. 샐리의 바다 여행(뉴도담 세계아기 그림책) | |
2111 | 23. 3. 25. 토 | 2196. 동네 한바퀴 (마음콩 쑥쑥) |
2112 | 2197. 내가 즐거울 때(마음콩 쑥쑥) | |
2113 | 23. 3. 26. 일 | 2198. 부릉부릉 어디로 갈까?(마음콩 쑥쑥) |
2114 | 23. 3. 27. 월 | 2199. 침팬지의 생일 파티(마음콩 쑥쑥) |
2115 | 2200. 무엇으로 만들었을까?(마음콩 쑥쑥) | |
2116 | 23. 3. 28. 화 | 2201. 하나 뿐인 내 이불(마음콩 쑥쑥) |
2117 | 2202. 어디 어디 숨었나?(마음콩 쑥쑥) | |
2118 | 23. 3. 29. 수 | 2203. 신나는 물감통(마음콩 쑥쑥) |
2119 | 23. 3. 30. 목 | 2204. 뒤죽박죽 내 마음(마음콩 쑥쑥) |
2120 | 23. 3. 31. 금 | 2205. 안녕 타조양(마음콩 쑥쑥) |
2121 | 2206. 흉내 놀이 해보자(마음콩 쑥쑥) | |
2122 | 23. 4. 1. 토 | 2207. 소풍 가는 날(마음콩 쑥쑥) |
2123 | 23. 4. 2. 일 | 2208. 궁금해 궁금해(마음콩 쑥쑥) |
2124 | 2209. 송이의 하루(마음콩 쑥쑥) | |
2125 | 2210. 잠깐 조심해(마음콩 쑥쑥) | |
2126 | 23. 4. 3. 월 | 2211. 농부와 감기약(마음콩 쑥쑥) |
2127 | 23. 4. 4. 화 | 2212. 꼬마 트럭 랑랑이의 약속(마음콩 쑥쑥) |
2128 | 2213. 뽀득뽀득 치카치카(마음콩 쑥쑥) | |
2129 | 23. 4. 5. 수 | 2214. 우리 몸이 신기해(마음콩 쑥쑥) |
2130 | 2215. 슈퍼맨 우리 아빠(마음콩 쑥쑥) | |
2131 | 23. 4. 6. 목 | 2216. 아얏 누가 밟았어?(마음콩 쑥쑥) |
2132 | 2217. 내가 할래요(마음콩 쑥쑥) | |
2133 | 23. 4. 7. 금 | 2218.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동생(마음콩 쑥쑥) |
2134 | 2219.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마음콩 쑥쑥) | |
2135 | 2220. 커다란 알(마음콩 쑥쑥) | |
2136 | 23. 4. 8. 토 | 2221. 공룡이 나타났어요(마음콩 쑥쑥) |
2137 | 23. 4. 9. 일 | 2222. 거절해도 괜찮아(마음콩 쑥쑥) |
2138 | 23. 4. 10. 월 | 2223. 도도 형님 주니(마음콩 쑥쑥) |
2139 | 2224. 똥 나와라 끄응(마음콩 쑥쑥) | |
2140 | 23. 4. 11. 화 | 2225. 배를 만들었어요.(마음콩 쑥쑥) |
2141 | 2226. 우리는 좋은 친구(마음콩 쑥쑥) | |
2142 | 23. 4. 12. 수 | 2227. 건빵맨이 될꺼야(마음콩 쑥쑥) |
2143 | 23. 4. 13. 목 | 2228. 아기 돼지 삼형제의 침대(마음콩 쑥쑥) |
2144 | 2229. 캠핑을 가요(마음콩 쑥쑥) | |
2145 | 2230. 똑똑 봄이 왔어요(마음콩 쑥쑥) | |
2146 | 2231. 도도한 도레미(마음콩 쑥쑥) | |
2147 | 23. 4. 14. 금 | 2232. 최고대장 또치(마음콩 쑥쑥) |
2148 | 2233. 크리스마스 선물(마음콩 쑥쑥) | |
2149 | 23. 4. 15. 토 | 2234. 우리 마을에 괴물이 산대(마음콩 쑥쑥) |
2150 | 2235. 망태 할아버지다.(마음콩 쑥쑥) |
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2151 | 23. 4. 16. 일 | 2236. 새롬이의 겨울 이야기(마음콩 쑥쑥) |
2152 | 2237. 탈것백과 자동차, 기차 | |
2153 | 23. 4. 17. 월 | 2238. 새 의자 사주세요(리틀창작북스) |
2154 | 23. 4. 18. 화 | 2239. 전기야 잘자!(첫 인성 그림책 누리짱) |
2155 | 2240. 괴물이 나타났다(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56 | 23. 4. 19. 수 | 2241. 놀이터에 간 악악이(첫 인성 그림책 누리짱) |
2157 | 2242. 롱롱 마을의 지하철(첫 인성 그림책 누리짱) | |
2158 | 2243. 나랑 놀아 주세요(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59 | 23. 4. 20. 목 | 2244. 전화가 따르릉 따르릉(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60 | 2245. 무지개 나와라 쓩쓩(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61 | 2246. 마음이 방긋 웃는 말(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62 | 23. 4. 21. 금 | 2247. 우주인이 될래요(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63 | 2248. 토토와 거짓말쟁이 삼형제(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64 | 2249. 따릉따르릉 자전거 나들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65 | 2250. 지킴이 요정이 소곤소곤(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66 | 23. 4. 23. 토 | 2251. 헬로 나마스떼(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67 | 2252. 내가 맨 앞이야(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68 | 23. 4. 24. 일 | 2253. 짜장면 |
2169 | 23. 4. 25. 월 | 2254. 까불 까불 까불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70 | 2255. 윤서의 예쁜 인사(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71 | 2256. 도서관에서 생긴 일(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72 | 23. 4. 26. 화 | 2257. 할머니 마중 (젓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73 | 2258. 엉뚱한 발명가 꿍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74 | 2259. 눈 오는 날의 약속(첫 인성 그림책 누리짱) | |
2175 | 23. 4. 27. 수 | 2260. 누구 바지일까?(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76 | 2261. 뚱이의 비행기 여행(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77 | 23. 4. 28. 목 | 2262. 세상에 둘도 없는 힘찬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78 | 2263. 고래 백화점에 가요(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79 | 2264. 벽장 속에 꼭꼭(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80 | 23. 4. 29. 금 | 2265. 소시지 탈출 |
2181 | 2266. 거꾸리가 길을 건널 때(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82 | 2267. 우리는 그림자 친구(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83 | 23. 4.30. 토 | 2268. 공주님처럼 냠냠(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84 | 2269. 찜질방에 간 하마(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85 | 23. 4. 31. 일 | 2270. 사탕처럼 달콤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86 | 2271. 나는 용감한 도담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87 | 2272. 꼬꼬아줌마 감시해요(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88 | 2273. 티라노 사우르스가 나타났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89 | 23. 5. 1. 월 | 2274. 미안해 사과 나무야(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90 | 2275.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요(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91 | 2276. 깨끗한 게 참 좋아(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92 | 23. 5. 2. 화 | 2277. 조금 늦은 어버이날(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93 | 2278. 구르기 대장 곰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94 | 23. 5. 3. 수 | 2279. 아빠처럼 엄마처럼(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95 | 2280. 밥이 좋아(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96 | 2281. 왜 규칙을 지켜야 해?(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197 | 23. 5. 4. 목 | 2282. 슈슈의 마법 친구(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198 | 23. 5. 5. 금 | 2283. 내 짝꿍 라울(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2299 | 2284. 누가 좀 도와줘(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
2200 | 2285. 엄마를 위한 선물(첫 인성그림책 누리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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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3. 25. 토
너무너무너무 힘들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지 않아 일지를 안썼다. 하지만 이것마저 놓으면 안될 것 같다.
그래도...
감사하고 기뻐하자.. 예수님 만나 주세요.
-우리 아이는 오늘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왔다. 사지육신 멀쩡하게 돌아왔으면 됬다. 오늘의 사건사고는 그 다음에 해결하면 된다. 당연하게 여겼던 일이 당연한게 아니라는 걸 알면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아이가 바로 그런 존재입니다.
박재연 저 엄마의 말하기 연습
선재가 책을 읽고 쓰고 싶은 것들을 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책읽기도 한 권이라도 읽으면 된거다. 땡땡땡수학도 한 문제만이라도 풀면 된거다.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
사랑스럽고 예쁜 선재와 윤재..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기를..그리고
주님이 항상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길 기도한다.
23. 3. 27. 월
선재가 학교에서 많이 힘든가보다.오늘 알림장을 안써와서 선생님께 여쭤보고 집에서 잘 쓰라고 이야기 하겠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선재가 4교시 체육시간 이후에 집중도 힘들고 흐트러져 있었다고 하신다. ㅜ.ㅜ 그래서 알림장은 부담주고 싶지 않으시다고.. 어차피 공지로 올리니까 괜찮다고 하셨다. 너무 감사했다. 그래도 안쓰러운 맘은 어쩔 수 없다.
월요일은 복지관 미술그룹수업을 하는 날인데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다음달부터 학교방과후랑 시간이 겹쳐서이다. ㅜ.ㅜ 그룹 엄마들이랑 짧은 시간이나마 좋은 시간 보냈는데 아쉬웠다. 학년 초 가장 마음이 힘들 때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풀리고 힘이 되었다. 앞으로는 보기 힘들겠지만.. 사랑스런 아이들.. 학교에서도 잘 지내고 잘 자라서 더 편안하게 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미술이 끝나고 선재가 친구들에게 장난친 이야기를 웃으며해서 미미네 가는 것과 고양이 보는 것을 취소했다. 울고 불고 난리쳐서 또 너무 힘들었다. 친구들에게 장난치면 싫어할텐데 걱정이다.
집에 와서 울어서 인지숙제와 땡땡땡 수학, 받아쓰기 이렇게만 10분도 안되게 공부했다.
23. 3. 30. 목
오늘은 여행을 왔다. 한 달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무 힘들었다. 아직도 해결 못 한 일들이 있어서 답답하지만 어쨌든 여행을 왔다. 처음엔 진짜 머리가 아팠는데 약 먹고 바다를 보고 있으니 확실히 나아졌다.
아침에는 시간이 좀 여유로워 땡땡땡수학 1,3권, 책 1권 읽고 받아쓰기, 좔좔글읽기 1쪽을 했다. 더 할 수 있었는데 내가 새벽에짐싸고 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더 할 수가 없었다. 아쉽~
그치만 선재가 요즘 읽었던 여러 책들을 가져와 앉아서 막 읽었다. 너무 기뻐서 남편과 또 로또된 것처럼 감탄하고 박수치고 난리부르스 췄다. ㅎㅎ
남편이 서울생활사박물관을 가자고 해서 두번째 타임에 갔다. 애들이 너무 좋아했다. 1시간 조금 넘게 놀고 속초로 출발~차안에서 잠만잤다. 여러 번 왔지만 올 때마다 롯데리조트는 숙소에만 있어도 좋다. 지난번엔 공사장 뷰였는데 오늘은 딱 뷰도 너무 좋았다. 아이들도 별거 없는데 아주 좋아한다. 선재가 요즘 서점가는 것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매주 가자고 한다. 속초에서도 서점을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고 있다.
하나님, 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3. 4. 6. 목
오전에 교장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 여러 가지 힘든 것들이 많았는데 상담을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23. 4. 7. 금
요즘 매일 공부를 10분씩만 했는데 오늘은 20분 했다. 받아쓰기를 월요일에 시험본다고 해서 4문제만 연습했다. 땡땡땡수학 1,3권 조금 풀었다. 구구단도 9×6했다.
수요일엔 장기자랑이 있다. 선재는 빵공장이 들썩들썩을 읽기로 했다.특히 멍멍씨가 화난 목소리를 실감나게 읽는다. ㅎㅎ 장기자랑이 참 부담스러운데 선재가 책을 읽으니 이렇게 쉽게 해낼수 있고 이로인해 스트레스 안받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하는게 너무 감사하다.
23. 4. 11.월
선재가 방과후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안듣고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걱정이다. 선생님께 전화가 왔었다. 장난을 친다고 바로 그만두면 습관이 들 수 있으니 일단 4월은 함께 어떻게든 해보기로 했다.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는 건 아닌지..담임 선생님께선 아무래도 상담이 다음 주이니 말씀 안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받아쓰기 시험을 봤는데 안가져왔다. 연습은 3문제를 했는데 아무래도 여럿이 할 때 불러주시는 것과 다르니 기대는 안한다. 그래도 여전히 선재는 자기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뭐 다행이긴하다.
오후엔 짜증을 엄청내고 사소한 일에 울기도하고 해서 책만 조금 읽고 땡땡땡수학은 2문제만 풀었다. 2학년 되고나니 공부를 정말 거부해서 매일 책만 조금씩 읽는다. 윤재는 계속 몇달간 너무 운다. 마음이 편치 않다. 기쁘게 지내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줘야하는데 어려운 일이다. 내가 이러고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남편에게도 미안하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은데 이렇게 쓰고 털어버려야겠다.
23. 4. 12. 화
선재가 오늘 받아쓰기 공책도 안가져오고 숙제인 국어활동 모둠 수업 역할극 대사 외우기도 모른다고 해서 전화를 드렸다. 상담 중이셔서 짧게 들었다. 받아쓰기는 띄어쓰기는 안되어 있지만 맞춤법은 다 맞아서 다 맞게 채점하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숙제(틀린문제쓰기)가 없고 대사는 그냥 즉흥적으로 말하기로 했다고 하신다.
받아쓰기 연습 다 못했는데 다 맞았다고 하니 너무 기뻤다. 근데 앞으로 받아쓰기는 어떻게 연습할지..교장선생님과 통화했는데 좋은 방법을 생각해보시고 통화하기로 했다.
공부는 오늘도 책읽기와 땡땡땡수학 2문제만 풀었다. 잘 되겠지.. 기뻐하자
23. 4. 18. 화
선생님과 정기 상담을 했다. 전화로 했다. 너무 좋으신 선생님을 만나서 다행이고 정말 감사하다.
선재가 수업시간에 잘 있고 친구들이 잘 챙겨준다고 하신다. 체육시간 같을 때는 참여를 안해서 아쉽기는 하다고 하신다. 그래도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하셔서 좋았다. 받아쓰기를 4문장만 연습하고 가는데 아주 열심히 하는 줄 알았다고 하시면서 잘하고 있다고 하셨다. 지난 주엔 다 맞고 오늘은 7문제 맞았다.
선재가 여러 수업에 잘 참여하기를 기도해본다.
책읽기와 땡땡땡수학 2권 4문제만 겨우했다. 진짜 학교 수학과 다양한 공부는 아예 손도 못대고 있다. 일단 책읽기만이라도 놓지 말고 단 1권이라도 꾸준히 꼭 읽혀야겠다. 책을 많이 읽어 이해력이 올라가면 저절로 좋아지리라 믿고 기뻐해야지.
23. 4. 20. 목
요즘 선재가 너무 장난이 심하다. 학교에서도 선생님 말씀을 잘 안듣고 혼내실 때 웃어서 선생님이 힘드실 것 같다. 친구들에게도 놀자고 말하고 싶은데 그냥 자기도 알고 있는 것들을 자꾸 물어보며 대화가 이어가질 않는 것 같다. 친해지고 싶은데 어떠ㅎ게 해야할지 모르는게 안타깝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몰랐다. 하루하루가 모험이다.
책 1권 읽고 받아쓰기 연습, 땡땡땡수학은 2권 2문제 풀었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가르치고 안되는 것들도 잘 설명해야겠다.
23. 4. 21. 금
인지 원장님 수업이 빠지고 금요일에 언어수업이 들어갔다. 화용을 하고 있다.
끝나고 미미네 갔다가 고양이 보고 집에 왔다. 누리짱 책은 그닥 재미는 없지만 뭔가 술술 읽혀서 잘 읽고 있다. 공부는 좀 싫어해서 땡땡땡수학도 2문제만 겨우 풀었다.
23. 4. 22. 토
교장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사실 요즘 선재가 공부도 싫어하고 학교 피드백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았다.
그래도 교장선생님과 통화하면 마음이 풀리면서 열심히 해봐야지 싶다. 아이만 다그쳤던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
선재에게 편안하고 휴식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월요일엔 방과 후 끝나고 윤재도 같이 그룹 체육을 한다. 어떨지 모르겠지만 좋아했음 좋겠다.
23. 4. 27. 목
선재가 요즘 정~~~말 장난을 많이 친다. 방과후 시간에 책 찢기, 집에서는 장난감에 물 넣기, 김치 냉장고에 올라가기 등등.. 참다참다 매일 폭발한다.ㅜ.ㅜ 선생님께서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게 해주고 특히 신체활동을 많이 해주라고 하신다. 월요일ㅇ 그룹체육이 너무 좋았어서 지금 특수체육프로그램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거의 다 대기다. ㅜ.ㅜ
공부도 안하려고 울어서 책만 겨우 읽는다. 땡땡땡수학 2문제 풀고 좔좔글읽기, 받아쓰기 연습 이렇게 10분정도만 매일한다.
어제부터 아침에 학교가는길에 선재가 잘한것들을 칭찬해주면서 가고 있다. 우선 40일만 꾸준히 해보고 결과를 봐야겠다.
**어제와 오늘 선재가 무척 잘했다고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셨다. 아침 칭찬의 효과인가? 계속 칭찬해줘야지^^
23. 4. 29. 토
선재가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대화가 잘 안되어서 어울리지를 못하는거 같아서 속상하다. 이럴 때일수록 내가 더 잘해주고 재밌게 해줘서 마음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줘야겠다.
아침에 예전 과외선생님 부고를 들어서 믿겨지지 않고 슬펐다. 천국에서 잘 지내시기를..그리고 하나님의 위로와 어린 자녀들을 잘 보살펴주심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나도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나쁜 습관들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주말 지나고 현충원에 아버님을 뵈러 가기로 했다.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계속 해야겠다. 수학이 진짜 너무 안되고 국어는 진짜 어려운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래도 교장선생님께서 원반에서 듣게 하라고 하셨으니 믿고 계속 책읽기를 열심히 하고 받아쓰기 연습을 해야겠다. 좔좔글읽기랑 기적의 듣기학습도 놓지 않고 해야지.. 꾸준히 읽다보면 확~~늘었을 때가 있다고 하시니 믿고 습관으로 굳어지게 해야겠다.
23. 5. 4. 목~ 23. 5. 5 금
선재가 친구와 수영을 시작했다. 사실 처음 테스트 해보시고 안될까 걱정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하기로 했다. 소개해준 친구엄마가 데리고 다녀주기까지 하겠다고 하셔서 너무 고맙다. 감사감사 또 감사♡
2200권방은 진짜 힘들었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하니 결국 다 읽기는 하는구나..거의 한달 반이 걸렸다. 어렵게 성취하니 더더 기쁘다.
첫댓글 와~~ 축하합니다!!!! 짝짝짝!!! 2200권방에서도 선재의 지혜가 쑥쑥 자랄거에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함께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들여봐요~^^
축하축하축하!!! 이해력만들기 동화책 2,100권 통독 축하!!!
교장 선생님 덕분에 선재가 즐겁게 책을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