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반 라이트만
출연: 케빈 클라인(데이브 코빅 / 빌 미첼 역), 시고니 위버(엘렌 미첼 역), 프랭크 란젤라( 밥 알렉산더 역)

데이브 코빅(Dave Kovic: 케빈 클라인 분)은 볼티모어에서 직업 소개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자는 아니며 평범한 그는 자기를 찾아오는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데서 즐거움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데이브에게는 아주 특이한 장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국의 44대 대통령 빌 미첼(Bill Mitchell: 케빈 클라인 분)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다.
미첼 대통령은 볼티모어 방문시 공식적인 행사에서 잠시 사적이고도 은밀한 시간을 갖기 위해 데이브를 잠시 내세우기로 했다. 미첼 대통령의 교활한 비서 실장 봅(Bob Alexander: 프랭크 란젤라 분)은 데이브에게 잠시 대통령 흉내만 내게함으로서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유혹한다. 그러나 일이 계획했던대로 벌어지지 않았다. 여비서와의 은밀한 계획을 가졌던 진짜 대통령 미첼이 뇌졸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데이브는 비서실장 봅의 강요에 할 수 없이 대통령 역할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
졸지에 진짜 대통령이 되어 버린 데이브는 그를 허수아비로 내세우고 실권을 휘두르려는 권력층의 야심과 자신의 가치관 사이에서 헷갈리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진짜 대통령과 사이가 나빴던 영부인 엘런(Ellen Mitchell: 시고니 위버 분)의 도전, 정치가들의 음모, 술책 속에서 어떻게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아주 평범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벌어지는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국민들이 대통령에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아울러 권력층의 야심과 음모, 술책들을 냉철하게 꼬집은 코미디 영화. 잘 짜여진 각본이 일품이며, 케빈 클라인의 훌륭한 연기와 시고니 위버의 중후한 영부인 연기가 돋보인다. 특히 실제 상원의원들을 비롯한 쇼와 뉴스 진행자 등의 유명인사들이 직접 출연했으며, 아놀드 슈왈츠네거, 올리버 스톤 등도 잠깐 출연하는데, 특히 TV에 출연한 올리버 스톤이 대통령의 모습이 뭔가 틀리다며 '음모론'을 내세우는 장면이 대단히 재치있다. 시카고 썬 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환상적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영화"라며 이 영화를 평했다.
빌 미첼은 장난삼아 연애를 하며, 대통령과는 거리가 먼 미국 대통령이다. 그리고,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는 데이브 코빅(케빈 클라인 분)은 성품이 부드럽고, 자유로운 마음을 지닌 사람이다. 그리고 놀라운 우연의 일치로 그는 대통령과 똑같이 생겼다. 그러기에 경호팀은 대통령이 공식 오찬 모임에 나가기 싫을 때 그대신 세워두기 위해 데이브를 고용한다. 그리고 이 근심없는 박애가는 그 요구를 기꺼이 수락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미첼은 여자와 바람을 피우던 중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데이브는 계속해서,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 부패한 관리 밥 알렉산더는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데이브를 이용하려 한다. 하지만 그의 뜻대로 데이브는 움직여주지 않고, 그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행운을 이용하려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영부인(시고니 위버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재미있는 사실들.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인 게리 로스는 영화에서 경찰2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물론 대통령이 예전의 대통령과 다르다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올리버 스톤이나 아놀드 슈왈츠네거도 까메오 출연이다. 이 영화에서, 대통령의 풀네임은 'William Harrison Mitchell'인데, 실제로 이와 비슷한 이름인 'William Henry Harrison'이 1980년에 실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부통령 이름이 Nance로 나오는데, 실제 John Nance Garner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통령이었다.
옥의 티. 편집 오류들. 미첼 대통령이 헬리콥터를 빠져나올 때 날개는 멈춰 서 있었는데, 그 바로 다음의 장면에선 계속해서 날개가 돌아가고 있다. 또 데이브가 연설을 하고 있을 때 발코니에 사람들과 연단 위에 있는 종이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 마지막으로 후반부 장면에서 데이브가 집무실에서 부통령을 만나는 장면에서, 그들이 집무실로 들어갈 때 뒤에 있는 시계가 10:30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잠시 후에 나와서도 그 시계는 여전히 10:30을 가리키고 있다.






데이브 코빅(케빈 클라인)은 볼티모어에서 직업 소개서를 운영하고 있다. 평범한 그는 자기를 찾아오는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데서 즐거움을 찾는다. 그런 데이브에게는 아주 특이한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국의 44대 대통령 빌 미첼(케빈 클라인)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다. 미첼 대통령은 볼티모어 방문시 공식적인 행사에서 사적이고도 은밀한 시간을 갖기 위해 데이브를 잠시 내세우기로 한다.
미첼 대통령의 교활한 비서 실장 밥(프랭크 란젤라)은 데이브에게 잠시 대통령 흉내만 내게함으로서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유혹한다. 그러나 여비서와의 은밀한 계획을 가졌던 진짜 대통령 미첼이 뇌졸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데이브는 비서실장 밥의 강요에 대통령 역할을 계속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졸지에 진짜 대통령이 되어 버린 데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