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은 초순에 행군을 하고 5월말과 6월초중순의 낙종으로
나름의 비쁜일들을 해결하고자하여서
목포의 장례식장에 다녀와서 바로 베낭을 메고
전리에서출발13;00
도착21;00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오늘은 몸상태가 최선의 컨디션으로 통증부위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시간당 5km의 속도로 걷는데도 전혀피곤하지않는다
엊저녁에 온도가 낮아서 땀을 흘리지 않았기에 몸상태가 좋은듯하다.
어쨋든 나로서는 쾌적한 백리행군이 되어서 너무나 좋다..
버스정류장뒤에는전번 답사때 길을 물어보았던 슈퍼...시골의 가게로서는 정돈이 잘된곳이다..
주변에 비파 나무가 있어서 보니..음료공장이 있었다.....담엔 한번 마셔보아야 겠다
공사중인 도로는 서해안 영광 나들목에서 해제도리포경유--운남대교로 연결되는 해안도로라는 설명을 들었다---망운면 두모구간임--이곳에 오기전에 15;00에 망운면사무소 앞 정자에서 점심으로 전리가게에서 사가지고 간 빵과 물을 마심..망운면사무소 앞의 정자는 너무나 시원하여서 춥다는 생각도 들었디 ..아마 두시간 동안 걸어서 땀도 많이 흘려서 더 시원하게 느껴 졌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
거의 한시간 이상을 걸어온 백사장길이 아스라이 펼쳐진다...하얗게보이는곳이 외덕선착장이다---좌측으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물이쓰면 경운기도건널수 있는 섬이있다
조금나루 초입에서 16;37분---오던곳을 뒤돌아보면서---폰이라서 규격조절이 난해 하지만 편하게 찍을수 있어서 좋다...
내가 지나가고 바라본 그 모습들을 그냥찍는것이 좋다
조금나루 표지판
조금나루 전경-----강쪽에서 왔던곳을 바라보면서 찍음
송현마을을 지나서 송현교회옆에 폐건물이있어서 무슨건물인지 보니 ---망운 서초교라고 적혀있다..
한때는 꿈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했을 배움의 전당이 저렇게 폐교가 되어서 방치되어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공항옆도로를 걷던중에....오늘의 셀카를 ---- 이시간 나의 모습이 최고의 나이기에......19;00경--내가 선택한 행복의 요소중에서 최고로 좋은 오래걷기 ....백리행군...
나는 이렇게 걸을수 있음을 감사한다....한때는 인공디스크를 끼워야할까도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고 하루가 멀다하고 통증주사.
봉침 ...그것들에의해서만 허리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설사 그때는 순간적인 치유라고 생각이되어서 아픔이 사라졌다는 기쁨보다는 이 약물이 이 주사가 몇일을 견디어 줄것인지 늘..걱정근심하면서 하루 하루를 지탱하던 악순환의 지난날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한달에 한번 백리를 걸으면서는 한번도 병원에 간적이 없다...
오래걷기 백리행군은 나를 이렇게 소생시키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특히나 오늘은 네번의 걷기를 통해서 약한 뷰위에 나타나던 통증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서 행군 을 마무리할즈음 유당농원 근방에서는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하는 여유도 있었다...
19;30분경 톱머리해수옥장에도착
새로 식재한 톱머리 해수욕장의 소나무가 잘자라고 있다....몇년만 더크면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해주리라 생각한다
해질녁의 톱머리항 모습..톱머리는 언제 가보아도 너무나 좋은 곳이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이라서
무더운 여름날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원두막에 앉아 있다가 오기도하고 둘째가 휴가와서 모처럼 통닭을 먹으러 갔는데
태풍뒤끝이라서 우리가 방갈로를 청소를 하고 음식을 먹은 기억도 있다 ----
방파제 끝부분에서 낙시하는 사람들이 돔을 잡기위해서 연신 낙시대를 던지고 있었다
20;20분경 밤비행기가 이륙한뒤에 공항의 모습
야간행군이 재미있다는 생각도했고 다음에는 야광표식을 꼭하고 야간행군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톱머리에 당도하니 해가지기 시작하고 금새 어두워져서 무안 cc를 지나갈때는 속력을 내서 다니는
자동차를 주의 하면서 걸었다
나를 알리기위한 야광표식은 야간 행군의 필수인데 오늘은 준비하지 못했다
운전자가 나를 먼저 발견하겠지만 나도 수신호로 알리면서 걸었다
오늘은 망운 외덕에서 두모 성동을 지나는 해변의 백사장길을 걷는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썰물이라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외덕에서 조금나루 초입까지 거의 20여리가 되는것 같다...
다음에 갈때는 외덕전에 해변으로 진입해서 (해제가는오목한지역쪽에서)최대한한 해변길을 걸어서
무안반도해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많이 보면서 걷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