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 개업초기보다 세련되어 보인다,
단팥죽 ~ 5,000원, 아메리카노와 팥죽 셋트 메뉴는 7,000원, 둘이서 데이트할 때 도움이 된다,
팥 ~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팥을 씹어 보면 앵두를 씹을 때 터지는 그 순간의 느낌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입안에서 미끄러지듯이 녹아 든다, 국산팥을 사용한다,
2007년 당시 국제신문 맛집 담당기자와 '몰래가는 맛집" 취재시 소개했던 용호동 할매팥빙수가 힛트친 이후 부산시내에 우후죽순 팥빙수 가게가 범람 하기 시작하였지만 그맛을 따르지 못한다는 매니아들의 평가가 있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팥을 삶을 때 미세한 차이의 온도와 얼음의 분자 상태 그리고, 몇 십년에 걸친 손맛과 정성이 어우려져 있음을 흉내내지 못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눈꽃밀크팥빙수 ~ 5,000원
아메리카노 ~ 3,000원, 팥빙수에서 느꼈던 황홀 그리고 그 감동을 상실하게 된다,
한방약탕 ~ 5,000원,
상실했던 감동을 약탕에서 다시 찾게 된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은 한약을 먹는 느낌이 들어서 실망할 수도 있다, 70년대 다방에서 마담이 들고 오던 노오란 계란이 들어 있던 쌍화탕이 떠오른다, 그땐 우리는 마담보다도 어여쁘고 어린 레지가 들고 오기를 바랬었다,
유혹적인 조각상 ~ 그러나 스킨쉽은 공개적으로 하지 말기를 . . . .
다락방 ~ 들어 오는 손님들마다 바로 다락으로 올라 간다, 그래서, 1층은 텅 비어 있을 정도인데 다락은 복잡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도 많던데 모두 다락방을 츨긴다,
1층 입구 구석방 ~ 오히려 은밀하게 느껴진다,
자기 ~ 사장 부친의 친분이 김해에서 운영하는 공방에서 만든 작품들, 참 마음에 든다, 가격도 비싼 것 같지 않다,
롯데 Giants ~ 선수들과 사장이 친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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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