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세월을 돌이켜 생각하며 글을 쓴다는 것이 왠지 어색한것 같습니다..
기술사 시험의 합격까지는 정말 자신과의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지금 공부하고 계신 예비 기술사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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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는 부족한 제 자신의 능력을 채워나가기 위함이었고
- 그리고 다양하게 정보통신분야을 섭렵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능력을 배가하고 싶었으며
- 자신의 경쟁력과 몸값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이 있다면 기술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기술사는 오래된 전자통신공학도로서의 염원이기도 했습니다.
기술사는 적정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야만 합격이라는 출력이 나오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1. 환경정리 및 가족이 도움
- 저는 조금 일찍 기술사를 도전하였지만 여러 환경이 뒷받침이 되지 않아 중간 슬럼프가 있었습니다.
- 최초 2001년에 기술사 시험에 도전하려고 학원에 등록하여 정규과정을 마치고 시험을 치루기 위해
5개월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였다가 , /2002년/2003년/2004년의 시간을 흘려보내야만 했습니다.
- 그리고 주변 환경과 가족의 협조 등 2005년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여 2006년 말 합격을 하였습니다. 물론 공백기에
기술사 시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공부를 하기엔 어려웠습니다.
- 기술사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였던 탓에 짧은 기간에 2001년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3살짜리 딸아이에게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기간, 그당시 200만원 정도의 적은 월급으로 200여만의 학원비를 할부로
내고 어려웠던 가정 생활, 개인적으로 심리적으로 피폐했던 시간 등으로 뒷받침 되지 않는 주변환경으로 많은 시간을
기술사를 생각하지 못하고 시간만 흘려 보내야 했습니다.
* 기술사 시험은 쉽게, 또는 만만하게 도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정한 투자시간=지속적인 시간관리, 건강관리,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에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직장의 회식 및 동료와의 관계에서 소원하지 않는 범위에서 거리를
유지해야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낼수 있습니다.
2.학습단계
가. 주요교재 정리 및 기출문제 정리
- 기술사 교재는 별도로 없지만 학원교재/주요 참고도서 정리/기출문제 정리 등으로 정리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 이동통신/위성통신/데이터통신/통신이론/디지털통신/인터넷 기술/보안기술/ 등등의 보조 교재를
핵심주제 위주로 서브 노트 정리하였습니다.
나. 기출문제 정리
- 60-78회까지의 기출문제를 토픽별로 정리하여 1교시형 문제로 정리하여 나름대로 기초를 다졌습니다.
- 1교시형으로 정리하다 보면 암기도 되고 출제동향과 기술의 발전 동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기출문제도 시간을 내어 천천히 정리하였습니다.
기술사 시;험은 급하게 마음 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천천히 기초를 다지는 느낌으로 차분히 공부하여야 합니다.
다. 각종 기술동향 및 데이타 월드/전자 신문 등의 주요 토픽 정리
- 시험문제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지하철/버스/업무외 시간에도 항상 시험과 관련된 주간기술동향과
전자신문 등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구독하였습니다.
라. 정리 및 예비 모의고사 실시
- 기술사 시험은 시험지 답안에 쓰는 문제이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 출제문제를 내고 안보고 쓰는 능력을 키워합니다. 열심히 연습하면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3. 건강관리 및 집중 공부
가. 저녁늦게 공부하다 보면 피곤하여 졸려 공부가 되지 않는 경우는 mp3 강의자료를 들으면서 아파트뒤
운동장에서 1시간 이상 뛰었습니다. 공부도 하고 체력보강도 하면서
- 체력적인 부분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부하다가 졸리면 밤 11-12시건 뒷 공원에서 운동하고 잤습니다.
- 그러면 아침이나. 다음날 아침까지는 체력이 뒷받침 되었습니다.
나.토.일요일 집중 공부
- 2004년말 정도 2005년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여 2006년 12월 합격시; 까지 단하루도 토요일/일요일 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애들의 시간때문에 평일에 연가. 휴가를 내어 함께보내는 날을 마련하곤 하였습니다.
다. 스터디 학습
- 몇몇 예비기술사의 모임을 만들어서 시험문제에 대하여 토론하고 모의고사를 치루는 스터디를 하여 6개월 정도
상당부분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사는 회식이 있는 날이건/가족 모임이 있더라고 항상 감각을 잃지 않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하며
기본적인 투자시간 하루에 2시간이상 2년정도는 투자한다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기술사 시험의 합격은
공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노력한다면 기술사/변리사/회계사/중개사
등의 시험에도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능력과 실력은 등산을 하는 것처럼 천천히 오르게 되면 실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기술사 시험의 합격의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시험 합격이후에는 또 하산하는 것처럼 많은 것을 잊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산을 올랐다는
기억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한 추억이 되는 것처럼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면 누구도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음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첫댓글 수기를 작성하여 주신 JTnet 기술연구소장이신 오병택님은 행정자치부 시절 카페지기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로써, 2009년 공직을 마감하고 민간기업으로 옮겨 현재 제2의 도약을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젊은 날엔 해병대에서 군 생활을 하였고, 그 후엔 국가행정기관 공무원에 임용되어 열심히 생활하였으며, 기술사라는 어려운 과정을 돌파한 멋진 후배입니다... 휴일엠에도 불구하고 강의실에 나와 끊임없이 study하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정보통신기술사 합격수기를 의뢰하였고, 늦은 밤 귀가하여 reoport 까지 써 주어서 감개무량하기까지 합니다... 오소장님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기원드립니다. -카페지기 올림-
감사합니다. 두서 없이 작성한 글이라 오타가 조금 있네요, 그리고 조금더 진솔하고 인간적인 내용을 곁들여 주위분들께 이야기 하곤 하는데 많은 추억과 많은 사람과의 인연에 대하여 누락이 되었네요, 등산을 하다보면 오르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과의 만남 처럼 공부를 하면 만나는 인연 그리고 합격해서 만나는 사람들이 이제는 삶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신 오병택 기술사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