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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금북정맥 (윗갈치-비룡산-금강산-수량재-물래산-오석산-백화산-모래기재) 2011,01,19.맑았다 눈 흩날리다 맑았다. 산행거리;25km(알바4km 포함). 산행시간;9시간51분. 경비;82,000원(차량회수비 20,000원 포함) 새벽 4시에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하고 04시45분에 집을 나선다. 서해고속도로 평택을 지나니 바닥이 젖어있어 속도를 내지 못한다. 서산 윗갈치에 07시 쯤 도착했는 데 밤새 2-3cm의 눈이 내려 대지를 살포시 덮어 놓았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았지만 산행 준비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들머리 사격장 도로를 걷는다. 오늘 구간은 곤파스 피해로 인한 쓰러진 나무들 때문에 우회하다 길 놓치기를 여러번...또한 벌목으로 길을 막아 놔서 짜증 난 하루였고,수량재 내려 설 때는 장군봉을 놓치는 큰 알바를 하며 3km를 헛걸음질 하였고, 백화산을 내려 설 때 쉰질바위를 보며 진행하다 대림아파트 쪽으로 내려서며 1km이상을 딴길을 걸었다. 날머리 태안여고 앞 로타리에서 택시(010-5401-2614 강원식)를 타고 윗갈치로 가서 차량 회수(택시비;20,000원). 귀경길 하늘엔 황금빛 둥근달이 휘영청...오늘이 보름인가... 저녁 9시가 다 되어 집에 도착. 이제 금북이네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태안에 도착했다.앞으로 남은 거리는 27km 남짓... 잘하면 한구간에 마무리 할 수도 있고 두 구간으로 나누어 운행하면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겠다. 윗갈치.횡단보도의 신호조작 벨을 누르니 금방 보행자 신호로 바뀐다. 사격장 좌측 숲으로 들어 선다 하늘이 붉게 물 들기 시작하고 가야산 위로 해오름이.. 그래도 이곳에는 쓰러진 나무들을 정리했는 데.. 드디어 해는 뜨는 데 나무 사이로만 볼 수 있어 아쉽기만.. 솔개재 밤새 눈이 조금 내렸나 보다 나무들이 뽑히고 쓰러지고
팔봉산이 나무사이로 삐죽 모습을 드러내고..우측은 비룡산 정상 모습
고즈넉한 아침 풍경 비룡산에서 내려서는 길을 벌목으로 다 막아 놨다.집뿌리재 까지 5분이면 갈 수 있는 데 15분 이상 걸렸다. 팔봉산 쪽을 한번 보고 서산의 진산 팔봉산
집뿌리재(죽사고개라고도 한대요) 뒤돌아 본 비룡산
거북바위 거북바위의 뒷태.사물의 시각에 따라 달라 보이는 데.. 내가 본것이 다 옳은것이라고 우겨서는 안 될것 같다.다른 사람은 또 다른 모습을 다른 각도에서 보니까.. 금강산
금강산을 내려 서서 한참을 진행하다 좌측으로 90도 꺽어내려 앞 봉우리에 닿는다. 저 봉우리에서 마루금을 놓쳐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 끝까지 가니 폐 농가가 두 채 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에서 보니 왼쪽으로 레미콘공장만 보일뿐이고(왼쪽으로 갔어야 했다)오른쪽으로 집들이 보이길래 그쪽으로 한참을 걸어 갔는 데 어송2리다.다시 도로 따라 수량재까지 되돌아 와야 했고.. 결국 장군봉을 놓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알바로 잘못 갔던 어송2리. 되돌아 와서 식당이 있길래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침겸 점심을 먹었다 수량재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우측 임도로 들어 섰더니 길이 없다.아래 사진 시설물을 보고 오르면 정상이 물래산이다.정상에서 본 조망 정상 바로 아래에 설치된 시설물.무슨 용도인지..
물래산 놓쳐서 아쉬운 장군봉을 보며..가운데 뾰죽봉 바위들도 제법 있어 눈요기도 하고..
굴다리 속에서 본 팔봉중학교 팔봉중학교 앞 버스정류장
팔봉중학교 우측건물 뒤 돌계단으로 빠져 나와 보이는 저 통신탑을 지난다 과수원앞 포장도를 따라
굴포운하의 유래
마을회관과 붉은재 버스승강장 백화산 전위봉인 241.7m봉 오석산
포장길을 계속 걷다가 숲으로 들어서고(좌측 사진) 꺽이고 넘어지고..나무 수난시대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굴뚝연기가 하늘로.. 오석산
태풍은 인삼밭도 쑥대밭으로 만들고.. 강실고개 당진에서도 공장에서 굴뚝연기가 피어 오르고..
중앙 좌측 산은 팔봉산,우측으로 옆산은 걸어 온 마루금
백화산 모습 백화산.중앙 우측은 군부대가 주둔하고잇다 백화산 입구.냉정골 고개 백화산 오름길에 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백화산 정상 모습
백화산에서 바라 본 풍광들 태안 앞바다 서해안 태안 시내
태을암 대웅전 태을동천과 백조바위
낙조암에서 보는 조망
낙조암
낙조바위에서 해가 지기를 기다려 석양을 보고 싶었지만..한시간 이상을 어떻게 기다려...
낙조암
날머리 태안여고 태안여고 앞 로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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