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1년 국내음악계의 발전과 역량있는 신인발굴을 위해 탄생한 동아음악콩쿠르가 올해 50회를 맞았습니다. 작곡,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5개 부문으로 출발한 동아콩쿠르는 그동안 부문을 확대하여 현재 홀수해에 작곡, 피아노,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바순, 남녀성악 등 8개 부문, 짝수해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호른, 트롬본, 트럼펫 등 7개부문 등 총 15개 부문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반세기 동안 950여명이 넘는 재능 있는 음악인을 배출했으며 이 분들은 대부분 연주와 교육 양면에서 한국음악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 동아일보사와 동아음악콩쿠르 50회 기념음악회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신수정)는 반세기에 걸쳐 쌓아온 동아음악콩쿠르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동아음악콩쿠르 입상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협연자들이 출연하는 기념음악회를 다음과 같이 갖습니다. 음악회에 이어 기념식도 열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기념음악회: 2010년 11월 21일(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기념식: 기념음악회 직후,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서예관 4층)
▼음악회 프로그램
쇼스타코비치 축전서곡 A장조, Op.96
(지휘 김종덕)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b장조, K.364
(바이올린 김남윤, 비올라 김상진, 지휘 성기선)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b장조, K.297b
(오보에 이윤정, 클라리넷 채재일, 호른 이석준, 바순 곽정선, 지휘 강석희)
모차르트 세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F장조, K.242
(피아노 신수정, 김금봉, 김대진, 지휘 이대욱)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a단조, Op.102
(바이올린 이경선, 첼로 박경옥, 지휘 김봉)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그 누가 나의 슬픔을 거두어 주리’
(소프라노 오은경, 바리톤 한경석, 테너 이원준, 이장원, 베이스 이요훈, 메조소프라노 윤현주, 지휘 임헌정)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언젠가는 모르지만’
(소프라노 이규도, 테너 유정필, 바리톤 최종우,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지휘 임헌정)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지휘 임헌정)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성악가 전원, 지휘 임헌정)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본 공연은 전석초대입니다. 관람을 위해 사전에 전화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 문의 및 입장권 예약: (02)361-1416(업무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