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마녀입니다.
예전부터.. 그러니까 작년 겨울부터 "사진좀 올려라.. 올리시지요.." 부모님과 반쪽이 공방의 회유와 유혹과 협박에도 굳건히 사진을 올리지않던 꼬마마녀.
이제 드디어 숨 쉴 여유를 찾아 사진 올려드립니다.
공방장님, 실장님.
기둘리게해서 죄송합니다.. *^-^*
작업대 랍니다. 앞, 뒤없이 어느쪽이든 앞, 뒤가 될수있는 작업대구요..
참고로 아부지는 100만원 준대도 작업대는 만들기 싫으시답니다.
첫 둘레상 이후 첫작품? 아마도 맞을겁니다.
1번 비누장이랍니다.
작업대 만들고 만들어진 비누장..
곡선 하나 없이. 아주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그래서 제가 삐친 비누장이랍니다.
2번 비누장입니다.
아니.. 비누장이 아니라.. 동생 쁘띠의 보넷장이랍니다.
옆면에 곡선이 보이십니까?
제가 심하게 삐친.. 분명 저는 주워온 딸내미가 분명하다고 꽁시랑거린 장이랍니다.
장 세개가 나란히.. 나란히.. 줄지어 섰답니다.
저의 비누건조대랍니다.
저는 아부지가 당연히.. 아주 당연히 선반에 같은 크기의 나무로 같은 간격으로 나무를 댈거라고 생각하고 비누건조대를 부탁드렸더랬죠. 그런데.. 아부지가 저를 심하게 구박하시는 겁니다. 토할뻔 했다는둥.. 니때매 허리아파 죽겠다는둥... 조금.. 많이.. 의아했었는데...
알고보니 아주 넓은 합판에다 구멍을 뚫으신거랍니다.
5층 장에.. 7개의 줄 구멍을 뚫으셨으니... 저는 죄가 없습니다. ㅡㅡ;;
아무튼.. 지금까지 첫번째 장들이었습니다~ *^-^*
스크롤의 압박으로 다음 글로 넘어갑니다~ *^-^*
첫댓글 비누를 돋보이게 하는 장 같애요~^^
역쉬... 다들 이곳이 가구파는 가겐줄 알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