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앞에 수로가 있는데
그 앞에 언제부터 놓여있는지 모르지만 나무토막이 있다.
맹렬한 햇볕이 누그러질때쯤 동네 어르신들이 지팡이를 짚고 운동을 다니시다
꼭 그 나무토막에 걸터앉아 쉬어가시는걸 보고
어느날 몰래 이쁘게 단장해 놓았다.
그 후로 좋아하셨는지는 아직 듣지 못했지만...ㅎㅎㅎ
첫댓글 너무 이쁜 마음,너무 이쁜 의자........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을터...
이 나무토막이 나중에 알고 보니 담양 모 사찰에서 가져온 기둥이라네요 ㅎㅎ 지금은 비바람에 홍매가 하얀색으로 거의 퇴색되어 버렸어요 ㅠㅠ
매화꽃 너무 잘 그렸어요. 호사스런 의지보다 더욱 정이 갑니다.
첫댓글 너무 이쁜 마음,
너무 이쁜 의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을터...
이 나무토막이 나중에 알고 보니 담양 모 사찰에서 가져온 기둥이라네요 ㅎㅎ 지금은 비바람에 홍매가 하얀색으로 거의 퇴색되어 버렸어요 ㅠㅠ
매화꽃 너무 잘 그렸어요. 호사스런 의지보다 더욱 정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