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문제 때문에 골머리썩고있는 바람이에요 .ㅠㅠ
지금 살고있는 집전세가 나가서 10월까지 저희부부도 이사를 나가야 하는데 당췌 전세매물두 없고
그나마 있는건 억~소리나게 비싸고 -_-;
지금 살고있는 지역은 강서구 화곡본동인데요, 이 주변 부동산 이잡듯이 뒤져도
저희가 가진돈으로 들어갈만한 전세가 솔직히 거의 없어요 ;;
신랑은 이참에 우리도 대출받아서 집장만할까~하는데..
묵고살기도 바빠죽겠는데. 빚내서 이자 등에업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하면 무지 기막힌 일이고..
그런데 사실 다들 집구입하실땐 어느정도 대출들은 하시는건 알고 있어요.
제가 넘 부동산에 무지몽매한 인간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신랑 입에서 대출의 대~자만 나와도 가슴이 먹먹해지는것이 ;;
지금 저희가 가진 현금은 9천만원이구요..
지금 살고있는 동네가 딱히 좋아서가 아니라 걍 결혼하고 첨 시작한 곳이라 정도 들고 살다보니 또 다른곳으로 간다는게
좀 그래서 화곡동쪽을 많이 알아보고 다녔거든요.(누군가 인천 동양동 택지지구를 추천해서 함 가봤는데 집은 좋은데..교통 완전불편-_-)
신랑 회사가 광명이라 신랑은 광명쪽으로 가고싶어하는것 같은데..
광명도 억~~!!!소리나게 비싸던데요 -_-
그래서 저희 동네에 신축빌라가 무지하게 많이 들어섰거든요.. 골목골목마다 신축빌라 광고가 휘향찬란하구요.
그런 곳 대출받아서 구입하면 멍청한건가요 ;;
솔직히 아파트는 너무너무 비싸서.. 쳐다도 안봤구요 ㅠ.ㅠ!
<질문>
신랑 회사가 광명인데요, 자가용으로 다니구요, 출퇴근하기 교통편한 지역이 어디까지인지 알려주세요.
<질문1>
가지고 있는돈 탈탈털어 9천만원 전세를 구하는게 나은지 ..아님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는게 나을지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려요
<질문3>
부천 고강동이 뉴타운 지역이라든데 거기 빌라같은거 매입해도 괜찮을까요?
첫댓글 여러 경험들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시겠지만.. 신축빌라는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전세 대출을 받으시어 2~4년 사시는 동안 대출을 갚고 그 돈을 기반으로 다음 타이밍을 노리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지금 부동산 상황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의견만 분분할 뿐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신월동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동네 험했는데 나름 정답기도 한 동네였었던것 같네요 신월동 화곡동 발산동.
하안동쪽으로 가시는것도 괜찮고 개봉동도 괜찮을듯합니다..9천만원에 어느정도 평수를 원하시는지 모르겟지만 빌라라면...광명도 좋은거 얻으실수 있으실텐데요...함 알아보시길 바래요~
광명동 쪽은 좀 저렴합니다. 24평 되는 아파트도 2억 이하에 구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부부 합산 소득이 얼마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자 감당하실 수 있으면 지금 잡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 출퇴근 시간 절약과 기름값 절약 생각하면 화곡동 고집하지 않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애들 학교도 광명동 쪽이 훨씬 낫습니다.
시흥시쪽이 좀 변두리 같지만 광명에서는 가깝습니다.
뭐 아님 안양 박달동도 광명하고 가깝고 전세도 많을거구요
박달동에 22~6평형 1억이하로 전세 많을겁니다. 제가 작년에 알아봤는데 그때도 8500~9000이었거든요
새로 입주한 아이파크도 미분양되서 요즘 새아파트도 32평 1억 5천~7천이면 들어갑니다.
힘드셔도 고강동이나 화곡동 빌라 매매는 하지마세요. 주택구입이나 전세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렸나요? 미리 계속 있겠다고 말씀하지 그러셨어요? 광명이면, 근처로 시흥, 안양도 있을 법 합니다만, 9천이면 충분히 빌라 전세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