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5년 경 르네상스 시대에 "시인 화가"로 불리는 "산드로 보티첼리(1444 ~ 1510, Sandro Botticelli)"의 "비너스의 탄생(The Birth of Venus, 아프로디테의 탄생)". 이 작품은 기원전 340년경 "프락시텔레스"가 조각한 "수줍은 비너스"를 모방한 작품이다. 이 그림은 메디치 가문의 부탁으로 별장에 장식할 목적으로 그려졌다. 미의 여신 비너스는 그리스 신으로 키프로스 섬(사이프러스 섬) 바다의 거품 속에서 태어났는데, 비너스는 조개 껍질 위에 서 있으며, 조개 껍질은 여성을 상징한다. 왼쪽에는 바람의 신이 입으로 바람을 불어주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계절의 여신들이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고 있는 내용이다. 비너스의 아름다움에 반한 신들이 서로 아내로 맞기를 원했는데, 제우스는 제일 못생긴 절름발이 대장장이인 헤파이스토스에게 보낸다. 제우스의 무기인 번개를 잘 단련시켜준 데 대한 보답이었다. 비너스의 탄생은 르네상스 시기에 나타난 최초의 누드화이다. 아프로디테는 수많은 신과 인간들과 사랑을 통해 많은 자손을 남기며, 자신을 숭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냉혹한 처벌을 내렸다. 이 그림의 모델은 보티첼리가 짝사랑했던 유부녀인 "시모네타"의 얼굴이라고 한다. 시모네타는 로렌초 데 메디치의 남동생과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한다. 비너스의 탄생은 템페라 기법(계란 노란자에 안료를 섞어 만든 물감)으로 그렸다.
"산드로 보티첼리(1444 ~ 1510, Sandro Botticelli)"의 1478년 작품 "봄의 우화(봄 또는 프리마베라, Allegory of Spring)". 이 그림의 꽃무늬 옷과 비너스의 탄생에서 계절의 여신이 입은 꽃무늬 옷은 아르누보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은 우비치미술관 소유다.
"산드로 보티첼리(1444 ~ 1510, Sandro Botticelli)"의 1485년 작품 "요정 같은 시모나 베스푸치의 초상(Portrait of Simonetta Vespucci as Nymph)".
고대 그리스 조각가 "프락시텔레스(Praxiteles)"의 기원전 340년 전 작품 "수줍은 비너스(Aphrodite of Cnidus)". 이 작품은 후대 화가 및 조각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