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 魔法のプリンセス ミンキ-モモ》로 슈도 다케시의 원작을 1982년 아시 프로덕션과
도쿄 TV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유야마 쿠니히코[湯山邦彦] 감독이 총감독으로 음악은 나가타니가와와
치에키가 담당했다. 밍키모모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는 TV 시리즈가 1982년작과 1991년작으로 두 편,
극장용으로 몇 편 제작되어 있다. 두 편의 TV 시리즈는 전혀 연관성이 없고, 등장하는 밍키모모도 전혀 다르다
. 1982년에 제작된 밍키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기 위해 하늘에 있는 페나리나사라는 곳에서 지구로
온다는 내용이고, 1991년에 제작된 밍키는 바다에 있는 마린나사라는 곳에서 온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는
1982년에 제작된 밍키는 같은해에 KBS 2TV에서 방영했고, 1991년 작품은 SBS 방송국에서 방영했다.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꿈을 잃어가면서 요술나라는 지구에서 멀어지고, 요술나라의 왕은 사람들의 꿈을 되찾아
주기 위해 자신의 딸인 밍키를 지구로 보낸다. 밍키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한 부부의 딸로 태어나고,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필요할 때마다 요술봉을 이용해 갖가지 직업의 아가씨로 변신해 여러 일을 한다. 밍키가 한 가지
일을 끝낼 때마다 왕관에 보석이 하나씩 박히고 요술나라는 그만큼 지구와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