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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야기 독일축구: 족집게 문어를 어찌할꼬?
이경규 추천 0 조회 1,268 10.07.07 00:4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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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07 15:30

    첫댓글 스페인이 이기면 스페인이 저 문어를 고가로 사들일 것 같고 독일이 이기면.... 심란해짐. 문어에게 붙여준 점장이라는 용어도 그렇고 바울이라는 이름에, 성경까지 등장하니 이 정도면 Spass의 경계를 이미 넘은 듯.... 믿을 수 없는 일이네요.

  • 작성자 10.07.07 16:10

    저 문어(독일 사람들은 해물에 약해서 Krake라고 하기도 하고 심지어 오징어와 함께 Titenfisch라고도 하는데) 이미 유명한 생물인데, 그저께 점칠 때 TV에 생중계되어서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지. 오죽 똑똑했으면 바울이라고 이름붙였겠나. 과연 바울이 또 한 번 오판을 한 것인지. 내일 새벽이 기다려지네 ㅋㅋㅋ.

  • 10.07.07 16:58

    문어에게 바울이라는 이름지어주고 점치게 하고 그거 생중계하는 게 더 경악스럽다. 내일 새벽을 기대하는 선배는.... 이하 생략. 저 문어보다 내 신기가 더 정확하다. 어느 팀이든 더 잘하고 운 좋은 팀이 이긴다~

  • 작성자 10.07.09 13:35

    사람들은 저 문어가 재미있는 모양인데, 난 스페인 전에서 보연준 독일의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워 그 이후 독일 쪽의 언론, TV고 신문이고 일체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 이 실망과 분노가 조정되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 10.07.09 23:56

    선배가 독일사람으로 산 세월이 얼만데 충분히 이해가 되어요. 근데 독일사람들 좀 과했어요. 문어에게 점치게 하고 중계까지 한 것은 이미 현대판 황금송아지.... 하나님이 노하신 게 아닐까... 근데 스페인이 너무 잘했다는데요. 우쨌거나 저쨌거나 더 잘한 팀이 이긴 거 맞네요. 충격을 좀 식히시고.... 결승전이 궁금해요 저는....

  • 작성자 10.07.10 00:49

    개인적으로야 문어에 무슨 관심이 있겠노. 독일팀이 축구 잘하는 게 너무 즐거웠고 독일을 제 2의 고향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황당한 내용이지만 독일 이야기를 즐겨했을 뿐. 거의 사적인 카페의 텍스트에 1000회가 넘는 클릭수가 기록된 걸 보면 다른 사람들도 독일축구에 관심이 좀 있었던 모양인데, 문어 에피소드를 독일 사람들 일반이 심각하게 간주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네. 문어는 문어, 축구는 축구. 아쉽게도 절반의 성공, 올여름 독일 가려했는데, 현재로선 의지 제로 상태 ㅎㅎㅎ.

  • 10.07.11 21:03

    허거덕.... 축구땜에 안 가는 거여요? 참 이상하죠.... 방학하면, 방학하면... 기다린 방학인데 막상 방학하니 저도 독일 가는 거 고생길 같아서 맘이 별로 안내켜요.

  • 작성자 10.07.11 21:45

    내가 독일 축구에 얼마나 경도되어 있었는지 스페인전에서의 좌절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 무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정말이지 문어의 마법에 걸린 것 같았다. 패스 다 걸리고 공격 템포란 게 모래사장 위에서 뛰는 것 같았고. 그전에 너무 잘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망에 또 실망. 그래도 가긴 가야되는 게 처리못한 짐도 있고 ㅋㅋ. 요즘 유럽 여행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비행기 표가 잘 안돌아 오네. 바울을 잡아 팔면 경비 문제는 없겠지만 수족관 경비가 워낙 삼엄해서 힘들 것 같고 ㅎㅎ.

  • 10.07.12 00:16

    흠.... 독일 축구에 실망해서 독일 갈 맘이 사라졌다.... 독일병이 심각하시구만.... 빨리 갔다 오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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