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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이론 스크랩 드라이 슈트의 사용에 대하여
드림 추천 0 조회 74 13.04.17 08: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전하고 쾌적한 다이빙,슈트도 피부를 보호하고,체온을 유지하는 단순한 목적을 뛰어 넘어 ,

입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주는 멋을 동반하는 장비가 있다.

 

프로는 프로대로 헌팅은 헌팅 그대로,수중탐사나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버는 나름대로

다양해진 슈트 중에서 목적에 맞고, 멋이 있는 것을 자유로이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

 

적절한 선택을 위한 안목을 넓히고,완벽한 사용 요령을 숙지하는 것은 필수 조치라 하겠다.

 

여기서 특히 드라이 슈트에 대하여 정리한 것은 국내와 같이 수온이 비교적 낮은 지역에서 사계절에 다 이용할 수 있는 다이빙에 보탬이 되고자 함이다.

 

드라이 슈트는 웨트 슈트에 비하여 현저하게 가혹한 상태하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다.

높은 수압,낮은 수온,내부 공기의 과팽창등의 위험에 직면하는 슈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테지만,

내피를 착용하게 되고, 스퀴즈에 대항하여 어느 정도의 공기를 내부에 가두게 되므로 부력이 증가 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수압하에서 형성되는 슈트외부 주름의 형상이 슈트의 소재나 슈트가 다이버의 체형에 얼마나 잘 맞느냐 등에 따라서 현저하게 차이가 나게 된다.

이것은 다이버의 움직임에 따라서 발생하는 외부저항의 크기에 관계되며,

슈트내부에 두게 되는 공기량과도 관계가 깊다.

이것이 웨이트의 요구량과 관계를 갖게 되며,

과팽창 정도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다.

 

따라서,드라이 슈트의 각 부분에 대한 이해와 제작공정에 대한 이해는 드라이 슈트 사용요령을 도우게 되리라 본다.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드라이 슈트가 있는가 하면,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완성품이 되는 것도 있다.
외지에 따르면 에버리지 다이버의 드라이 슈트 수명을 7-8년이라고 하며,

몇차례 착용한 후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슈트가 된다는 것은 익숙한 사용 요령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다.

 

  • 드라이 슈트의 구성

     

    드라이 슈트는 다이버의 몸이 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되고 제작되는 것이다.

    목에서부터 발끝까지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만들어 진다.

    따라서 목씰,드라이 지퍼,손목씰, 드라이 부츠,무릎패드,급 배기 밸브,오즘지퍼,멜빵,밸브 덮게, 그리고 몸통부분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구성요소에 대한 제작 과정과 사용상의 문제점 및 원만한 사용 요령과 유지,관리에 대한 요령이 완벽할 때 쾌적하고 안전한 다이빙은 보장된다.

     

  • 목씰

     

    목씰은 현재까지 크게 두 가지로 만들어 지고 있다.

    그 하나는 라텍스 씰이며,나머지 하나는 네오프렌 씰이다.

    이 두가지의 특징들을 이해하게 되면 사용상의 문제점이 이해 될 것이다.

     

  • 라텍스 씰

     

    네오프렌 씰이 사용되기 전에는 라텍스 씰을 주로 사용해 왔다.

    라텍스를 원료로 하고 있으며,국내 다이버에게는 일찍부터 잘 알려진 소재다.

    얇은 소재이기 때문에 쉽게 늘려져서 입고 벗기가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하시에는 기성사이즈의 목씰이 그대로 부착되어 판매된다.

    이 기성사이즈의 목씰은 끝으로 나갈수록 좁아지는 사다리꼴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므로,

    목 사이즈가 큰 다이버는 자신의 목 사이즈에 맞추어 끝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하게 되어 있다.

    제품에 따라서는 약간 형태를 달리하고 있는 것도 있다.

    끝부분에 가지런히 여러개의 링이 만들어져 있어서 가지런히 잘라내는 작업이 수월하게 하고 있는 제품도 있으며, 그렇지 못한 제품도 있다.

    어느쪽이던 중요한 것은 목 사이즈보다 크게 잘라버리면 목씰 자체를 못 쓰게 망쳐버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번 입어보고 순차적으로 조금씩 잘라내는 노력을 쏟고서야 정작 자신의 목사이즈에 맞는 목씰을 갖게 되는 것이다.

    소재가 라텍스라고는 하나 이것에도 질이 좋은 것과 나쁜것이 있다.

    질이 좋고 나쁘다는 것은 촉감과 견고성 및 장시간 변질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으로 판가름 된다.

    라텍스 씰은 잘 늘어나서 만만하게 느껴지는 반면에 손톱등에 의하여 쉽게 찢어지거나 취급부주의에 의하여 쉽게 부식되는 결점도 함께 지니고 있다.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는 경우 떼우는 등의 방법으로 수선했을때 완전하지 못하며 또한 쉽게 떼워지는 것도 아니다.

    라텍스에는 라텍스에 맞는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며,접착용의 소재 또한 동일한 소재여야 하며,작업 방법이 정착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라텍스를 떼워서 사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부식의 진척은 찢어지는 것을 현저히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서로 붙는 현상이나 주름이 비치기 시작하면 이내 라텍스씰은 제 구실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 문제가 되는 씰은 새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착용시에는 반드시 양손으로, 절대로 손톱은 사용하지 말라,

    라텍스씰을 벌리고 머리를 밀어 넣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머리가 들어가고 난 다음에는 씰을 목의 편한 부위에 가지런하게 한다.

    이때 머리카락이나 다른 물질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끼인 물질은 물이 타고 들어가는 수가 되는 것이다.

    후드는 후드 목부분 안쪽의 스킨이 씰 위에 스킨이 되도록 제작되어 있다.

    다이빙 후에는 착용시의 역순으로 벗는다.

    후드를 벗고, 씰의 안쪽으로 양손을 집어 넣어 씰을 벌리고 머리를 빼내는 것이다.

    이때 턱을 먼저 벗고 머리를 벗는다.

    사용후에는 청결히 하고 잘 건조시켜 관리해야 한다.

    관리 여하에 따라 씰의 수명이 좌우되며, 이는 슈트의 수명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탈콤파우더를 발라주는 것도 보관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열을 피하여 보관하며 옷걸이 등에 걸쳐 찢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마주 붙지 않게 배려하는 것이 좋다.

    기름기등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보온성은 없으며 견고성이나 수명을 고려하여 최근에는 수퍼 라텍스가 개발되어 있다.

     

  • 네오프렌 씰

     

    늘어나는 정도나 두께등이 라텍스 씰에 비하여 만만하지 못하여,

    보온성이 뛰어나고 까다로운 관리 없이도 수명이 길다거나 쉽게 상처가 나지 않는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쉽게 사용되지 못한 소재였다.

    최근에는 수퍼라버가 개발되어 착용상의 단점은 해소되었지만 기성제품화 되지 않고 주문 생산이라는 결점을 안고 있다.

    정밀한 계산에 의하여 주문자의 목사이즈에 정확하게 일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모양은 사다리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사이즈가 작은 경우 윗 부분을 잘라내면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지만 많은 량을 잘라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잘라 내는 경우 마무리를 공장에서 해야 하는 것도 나쁘다.

    어느 정도 이상 줄인다든가 늘리는 경우 반드시 공장신세를 져야한다. 따라서 목사이즈의 정확한 측정,슈트의 정확한 제작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착용시에 양손으로 벌려서 머리를 집어 넣은 후에는 가장 편한 목부위의 위치를 잡고 밖으로 되어있는 스킨면을 접어서 스킨과 목부분(스킨)가 적절하게 접하도록 조정한다.

    성대가 눌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후드의 스킨면이 목씰의 스킨면과 적절하게 접하도록 착용한다.

    벗을 때는 후드를 벗고, 접힌 목씰을 바로 펴서 양손을 집어넣어 목씰을 벌리고 머리를 빼낸다.

    보수시에는 네오프렌용 접착제와 네오프렌 조각이 필요하다.

    사용시 특별한 부주의만 없다면 목씰을 보수하는 일은 좀처럼 없을 것이다.

     

  • 드라이 지퍼

     

    >드라이 지퍼는 기성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지퍼사이즈가 사용자의 어깨 넓이나 가슴둘레등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

    히프사이즈가 참고가 되는 경우도 있다.

    >지퍼 패널을 제작하고, 지퍼 패널에 부착된 지퍼를 슈트에 접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지퍼 패널은 지퍼의 보강에 필요하다.

    슈트 사용전에는 드라이 지퍼는 완전히 열린 채 보관 되어야 한다.

    슈트내의 냄새와 수분이 배출되게 하는 부차적인 효과 이외에 드라이 지퍼의 성능을 오래 유지되게 하는 효과 때문이다.

    드라이 지퍼는 잠겨있는 상태에서 방수 능력을 찾는다.

    이 능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발휘하게 되면 스페미너 소진을 앞당기게 되는 것이다.

    지퍼를 열어 두되 완전히, 슬라이더가 끝까지 가도록 열어 두어야 한다.

    중간어딘가에 슬라이더가 위치한 부분이 꺽어져 버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부득이 닫아 두어야 할 때에는 역시 "완전히" 닫아 두어야 한다.

    운반등의 경우에는 짐을 꾸릴때 지퍼가 둥근형이 되도록 하고, 꺽어지지 않도록, 드라이 슈트 위에는 무거운 짐을 올려 놓지 않도록 주의한다.

    슈트백등에 넣어 보관하고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슈트백의 가격은 드라이슈트의 1/20 정도이다.

    착용시에는 슬라이더가 잘 움직이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실리콘 스프레이나 양초등을 사용하여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조치한다.

    뻑뻑한 슬라이더를 무리하게 작동하는 것은 드라이슈트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슈트를 착용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멜빵이나,속옷등이 지퍼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며, 팔도 한쪽 팔씩 차근차근 착용하여 지퍼 끝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지퍼를 잠글 때도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큰 나무를 안고 있는 듯한 폼으로 서고,파트너는 지퍼를 잠그면서 속옷이나 머리카락 기타 물질이 지퍼에 끼이지 않도록 확인하면서 서서히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으면서 잠근다.

    이때 "완전히" 잠겼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퍼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빙 후에는 역시 큰 나무를 않고 있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파트너가 서서히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으면서 지퍼를 열어야 한다.

    이 경우에도 속옷등이 슬라이더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슈트를 벗을 때는 지퍼에 무리한 힘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벗는다.

    머리를 벗고, 팔 한쪽을 빼어내고, 다른 팔 한쪽을 빼어내는 순서를 부드럽고 여유있게 하고 다이빙후에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잘 말려서 양초나 실리콘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정상상태를 확인하고 지퍼가 구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해야 한다.

    지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지퍼 판넬 전체를 새것으로 바꾸어야 한다.

    비용과 수고가 따르게 된다.

     

  • 손목씰

     

    손목씰도 목씰과 같이, 라텍스씰과 네오프렌씰이 있다.
    그러나 목씰을 라텍스씰로 하고 손목씰은 네오프렌씰로 한다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따라서 라텍스씰과 네오프렌씰을 같이 이해해야 한다.

    착용시에는 파트너가 손목씰을 양손으로 벌리고 본인이 손을 집어넣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 부드럽게 서서히 해야 한다.

    네오프렌씰의 경우에는 스킨 부분이 네오프렌 목씰과 다르게 안쪽으로 되어 있다.

    목씰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피부(스킨)와 접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드라이 장갑은 손목부분을 스킨으로 처리하되 손목씰의 안쪽으로 장갑을 끼게하여 손목씰의 스킨과 장갑의 손목부분스킨이 마주 안쪽으로 슬그머니 들어가서 위치하도록 제작된다.

    따라서 드라이슈트의 팔길이는 손목씰을 제외한 제외한 길이가 되는 것이다.

    벗을 때는 파트너가 손목씰을 양손으로 벌리고 손을 빼어내는 방법을 취하거나 아예 팔 부분의 슈트를 뒤집으며 벗는 방법이 있다.

    후의 경우에는 지퍼 끝부분까지 뒤집어지게 되므로 지퍼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드라이 부츠

     

    드라이부츠는 튼튼하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보온성이 뛰어나고 충격에 강한 네오프렌을 기본소재로 하여, 고무를 입히고 가류처리한 것이 바람직하다.

    바닥은 미끄럼을 줄여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발바닥을 편하게 하여 주는 것이 좋다.

    부츠 뒷꿈치에는 벗을 때 편리하도록 꼬다리를 달아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발목 부분의 사이즈가 적당해야 한다.

    너무 크면 다이빙 중에 부츠가 벗겨지는 수가 있으며, 에어를 지나치게 가두게 되므로 거꾸로 서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반면에 너무 조이면 입고 벗을때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다이버는 피곤하게 되며,슈트는 수명단축을 맞게 된다.

    부츠에는 슈트의 다리부분과 무릎패드를 채용한 경우에는 이 패드와 접촉이 되어 제작된다.

    이 경우의 처리가 복잡하긴 하나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부츠가 부분적인 소재 결함이나 사용중에 무리한 거동으로 상처를 입어서 수선을 요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부츠가 보온성을 갖도록 제작되기는 하지만 적당한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부츠의 사이즈는,양말을 착용하는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실제 발 사이즈 보다 1cm 정도 큰것이 적당하다.

    부츠를 신을 때는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히 신어야 한다.

    휘파람을 불면서 신는 것도 좋을 것이다.

    멋을 좀 부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벗을 때는 부츠 뒷꿈치의 꼬다리를 활용하여 서서히 벗는다.

    이상적인 부츠는 부츠 내부 소재가 악취제거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지 못한 부츠는 악취제거용 스프레이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환기가 잘 되도록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악취는 코만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부츠의 수명에도 좋지 않을 것이다.

     

  • 무릎 패드

     

    별도의 무릎 패드를 부착하지 않은 슈트도 있으나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유능한 다이버는 해저를 기어다닐 일이야 흔하지 않겠지만, 무릎 부분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용형태에 따라서는 심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때에, 사용중에는 무릎이 외부 충격으로 부터 보호되게 하는 역할이 있으며,

    상처를 받았을 때는 새로운 패드로 교환가능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

    패드의 형태는 디자인에 따라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등 저지를 입힌 것을 열가공 한 것, 래디알이나 고무등을 입힌 것을 열가공 한 것, 기타 PVC 나 플라스틱 소재의 것 등이 있다.

    어떠한 것이든 상처가 생겼을 때 새것으로 교환 부착이 가능한 것이 바람직 하다.

    디자인 에서는 체형에 맞는 편한 것이 당연히 좋을 것이며, 무릎 뿐만 아니라 정강이 까지 보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부츠와의 조화가 뛰어난 것이 좋다.

     

  • 급,배기 밸브

     

  • 급기 밸브

     

    슈트의 어느 부분에도 달 수는 있겠으나, 대체로 가슴이나 옆구리 부위에 부착하고 있다.

    사용자의 취향이나 장비의 형태, 호스의 길이나 위치등을 고려하여 특정위치에 부착되도록 주문시에 지정할 수도 있다.

    BC 나 기타 착용 장비에 늘리지 않아야 하며, 쉽게 누를 수 있는 위치에 부착되어야 한다.

    밸브는 여러 형태가 있다. 고정식,회전식,접착식,조립식 등이 있다.

    고정식은 세팅할때 접속 꼬다리의 방향이 정해진다는 것이며,회전식은 사용 중에도 호스 접속 꼬다리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고정식의 접착식인 경우에는 슈트공장에서 밸브세팅시에 밸브를 슈트에 접착시켜 버리는 것이므로 사용자가 쉽게 방향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고정식이라 하더라도 조립식인 경우에는 사용자가 다이빙 전에 언제든지 방향을 바꾸어 세팅할 수 있다.

    조립식의 경우,다이빙 전이나 후에 밸브를 간단히 분해하여 청소,유지,관리가 가능하다.

    밸브를 슈트와 분리하여 분해하고,맑은 물에 세척하여 에어 탱크의 남은 공기를 불어 주면 깨끗이 관리 할 수 있다.

    슈트와 분리하여 보관 할 수 있다.

    다이빙 전 준비시에는 반드시 밸브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세트시에는 완전히 잠그도록 하고 다이빙 중에는 수심 5~10m 정도에서 한 번 더 조여 주는 것이 좋다.

    수압에 의하여 밸브의 암,수 나사 사이에 위치한 슈트가 수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밸브는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고 에어가 슈트 내부로 공급된다.

    누를 때는 순간적인 터치를 짧게 짧게 눌러 주어야 한다.

    압력을 받고 있는 밸브 이므로 꾹 누르게 되면 원래의 위치로 환원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그 동안에 예상 밖으로 많은 양의 공기가 공급되어 버린다.

    밸브의 방수 기능은 압력이 걸려 있을때 작동 되는 것이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이빙 중에 호스르르 연결 시켜 두도록 한다.

    호스가 분리된 상태에서 다이빙 하면 수압정도하에서는 호스연결 꼬다리로 물이 스며 들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도 공기가 주입되는 경우에는 버튼 부분의 핀이 길이가 지나치게 길거나,

    이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누르는것과 동일한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 간단한 구조물 이므로 분해 정비할 수가 있으며,관리 여하에 따라서는 영구적으로 사용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용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청소하여 보관해야 한다.

     

  • 배기 밸브

     

    배기 밸브는 대체로 팔 근육부분에 부착한다.
    수동 또는 수동과 자동 겸용이 있다.

    보관이나 관리등은 급기 밸브와 마찬가지이며,겸용을 수동으로 사용하려면,수동부분으로 완전히 잠근 상태에서 버튼을 눌러 주어야 배기 작동이 이루어 진다.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목씰이나 손목씰을 열어 주어 배기한다.

    자동은 수동위치에서 -쪽으로 돌면서 점점 슈트 내부 압력에 대한 대항력이 줄여지게 된다.

    따라서 슈트내부의 공기량(부피)이 일정하도록 적당한 위치에 세팅할 수 있다.

    자동의 경우에도 버튼을 누르면 수동작동이 이루어진다.

    돌리면서 계단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된 밸브가 편리하다.

     

  • 소변지퍼

     

    드라이 슈트 착용시에 소변을 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소변지퍼를 부착한다.

    유지,관리 요령은 등지퍼와 동일하다.소변지퍼를 부착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슈트 주문제작시에 부착하는 것이며,하나는 이미 제작되어 있는 슈트에 부착하는 것이다.

    제작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으나 슈트 주문제작시에 아예 부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 멜빵

     

    육지에서 드라이 슈트를 항상 완전히 입고 있는 것도 부담스러우며,상체를 벗고있는 경우에는 멜빵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멜빵도 슈트 주문제작시에 아예 부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적절하게 활용하면 슈트를 완전히 착용 했을 때에도 하체 부분의 슈트 중량을 어깨에 한번 더 걸리게 하는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밸브 덮개

     

    급,배기 밸브 공히,슈트 내부에 밸브 나사 손잡이가 돌출되어 있다. 이것이 신체에 주는 압박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슈트 안쪽에 덮개를 부착한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두꺼운 완충제를 끼워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배기 밸브의 경우 뒷 덮개가 공기의 배출을 저해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배기구를 막아버리면 공기 배출이 안될 수도 있다.

     

  • 몸통부분(슈트본체)

     

  • 네오프렌 슈트

     

    기성복과 맞춤복이 있다.

    기성복은 기성 사이즈의 패턴을 사용하므로 생산성이 높다.

    다만,사용자의 신체적 특성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세미오더로 제작되기도 한다.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충족시켜 줌은 물론 사용할 내피의 정도에 따라 여유분을 별도로 결정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주문시에 충분한 자료제공이 필요하다.

    패턴에 따라서 재단하고 각 부분을 접착하며 겉면의 이음새를 바느질로 마감하거나 테이핑할 수 있다.

    내부 이음새는 대체로 테이핑으로 마감한다.

    강도나 내구성 면에는 슈트소재와 동일한 네오프렌 테이프를 본드를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접착하는 것이 좋으나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열프레스 테이핑을 하거나 라텍스등을 칠하여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작업다이버용은 겉면 이음새도 테이프 마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작업용으로는 슈트전체를 래디알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원단의 겉면은 나일론,폴리에스터, 오페론,래디알 등이 있으며, 안쪽면은 보온성이나 악취제거등의 목적으로 특수하게 개발된 소재를 쓰는 경우가 많다.

    보온성이 뛰어난 네오프렌 소재 일지라도 외부 기온이나 수온이 체온과 크게 차이가 나는 시기에 사용하는 것이므로 적절한 내피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드라이 슈트만으로는 썰렁함을 느낄 것이다.

    적게 입는 다이버는 에어 내의 정도,좀더 필요한 경우에는 편한 츄리닝 정도,장시간 또는 특수목적의 다이빙의 경우에는 본격 내피를 착용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 슈트 제작에는 많은 시일이 필요하며, 제작후 완전히 건조된 다음에는 반드시 철저한 방수테스트가 필요하다.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복잡한 제작 과정을 거치는 것이므로, 또 원단 자체의 하자가 있을수 있으므로,

    다시 완전히 건조시켜 보수를 하고 다시 방수 테스트를 한다.

    검품이 완료된 경우에는 완전히 건조시켜 출고하는 것이다.

    72시간 이상 건조된 다음에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따라서 드라이 슈트 주문시에는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서둘러 제작되거나,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사용하게 되면 결코 완전한 슈트가 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 비 네오프렌계 슈트

     

    제단물을 서로 봉제하여 그위에 테이프 마감한다.

    대개의 경우 기성복이며 싱글쉘 또는 튄쉘드라이가 있다.

    보온성이 떨어지고 스퀴즈가 날카로우므로 반드시 본격적인 내피를 동반한다.

    수중에서 진행시에 받는 저항은 네오프렌 드라이 슈트보다 크다.
    침수의 경우 네오프렌 드라이 슈트보다 용이하게 침수 부위를 찾아 낼수 있다.

     

  • 착용시에 여유를

     

    웨트 슈트나 세미 드라이 슈트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것이지만,

    드라이 슈트를 입거나 벗을 때에는 절대로 조급하지 않아야 한다. 결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면서도 대개의 경우 조급하게 된다.

    조급하여 무리하게 힘을 들이면 피곤하고 짜증나게 된다.

    여유를 가지고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차근차근 입고 벗어야 한다.

    슈트를 착용하면서 짜증을 부리게 되면 다이빙 자체를 망치게 된다.

    문제는 문제로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가야한다.

    이 글을 섰던 사람은 항해사로서 수 많은 태풍과 조우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태풍에 대한 정보가 잘못되어 태풍을 만나는 경우 가장 피해가 적은 방법을 취하는 것이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그 이상의 평화는 없다. 드라이 슈트와 싸우려고 하지말라.

    기쁨을 느낄 때 엔돌핀이 인체내에 생성되어 인체를 생기롭게 한다면,짜증을 부릴 때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이 생성되어 스트레스를 만들고 이는 인체에 해를 끼칠 것이다.

    슬기롭게 대처하면,짧은 시간에 드라이 슈트 착용이 끝났음을 알게 되고 평화를 맞게 될 것이다.

    거듭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유능한 인스트럭트로 부터 드라이 슈트 다이빙 교육을 철저히 마스터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료: 김광수 사원(돌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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