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전과 관련한 청운한국학교의 입장
안녕하십니까? 청운한국학교입니다.
청운한국학교, 법인이사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는 주변학교의 이전 반대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본교는 주변 학교가 이전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학교의 입장을 이해한 측면도 있고, 먼저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것이 중요하기에 그동안 입장 표명을 보류해 왔습니다.
1. 청운한국학교 이전의 당위성
청운한국학교는 2006년 3월 현지 한국 교민자녀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정부와 한국정부 및 현지 교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도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국교민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였고, 2008년 5월 중국 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청도지역에서 한국 정부 및 중국 정부 비준을 받은 유일한 한국학교입니다.
청운한국학교는 현지 투자기업과 한국 교민들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학교 자체 건물을 세우지 못하고 중국 학교 내 건물을 임대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나마 한국 교민 자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2009년 7월 중국 이촌에 있는 사립학교인 은하학교의 건물 중 일부를 임대하였으며, 건물과 운동장을 함께 사용하는 관계로 비좁은 교실과 운동장으로 인해 중국학교와 원활하게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촌에서의 청운한국학교는 한국인들이 살지 않는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주변의 공사장 소음과 먼지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또, 차를 타기 위해서는 10분 이상 걸어 나가야 하였고,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여 수시로 전기가 끊겨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심지어 학생들이 겨울에는 동상과 감기 등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청운한국학교는 기존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좀 더 좋은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촌의 학교 건물의 임대기간이 만료되고 재임대할 시에 몇 배로 늘어날 임대료의 부담을 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학교 이전이었습니다.
2. 청운한국학교의 이전 과정
청운한국학교는 2011년부터 학교 이전을 위해 법인이사회에서 후보지를 물색하였습니다. 학생들을 수용할 적절한 건물 확보가 어려워 이촌의 은하학교를 연장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하였지만, 시설이나 환경 개선 없이 임대료의 대폭적 인상을 요구(지금의 2~3배)하여 부득이 다른 장소를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청양은 우리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이 거주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교육단지 내에 단독 건물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등 교육 여건이 좋아 법인이사회에서 학교 이전을 결정하였고, 학부모, 학생, 교민사회는 모두 학교이전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이전 전반 사항에 대해 학교 고문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추진하였으며, 학교이전 승인 비준과 관련하여 “법률이나 법규 측면의 특별한 규정은 없으며, 학교주소 변경은 미리 비준을 받아야 하는데,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절차만 받으면 된다.”라는 변호사의 답변을 받고 수개월 전부터 이전 승인 절차를 추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화학교에서 본교 이전에 반대하여 청도시 교육국 및 산동성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본교 이전에 따른 주소지 변경 승인 비준이 보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 법인 이사회, 칭다오 총영사관, 한국 교육부에서 다각도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산동성 교육청에서는 한국인들 간의 문제이니 먼저 한국인들끼리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권유하였으며, 그 전까지는 본교 주소지 변경 승인 비준을 잠시 보류한다는 구두 통보를 받았습니다.
3. 학교 이전과 관련한 문제해결 과정
학교 이전 결정 이후 작년 10월에 이미 학부모와 교민들에게 공지하였으며 민원제기 이후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금년 1월부터 인근 한국학교와 수차례 협의하였습니다. 직접 이화학교를 방문하여 상대방의 입장으로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두 학교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법인이사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수차례 이화학교 교장과 협의하였고, 청운한국학교장과 법인이사가 직접 이화학교를 찾아가서 양해를 구하고, 공동 교육발전을 위한 교류협정안을 제안하였고, 이사회에서는 교육부에 다양한 의견을 건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청운한국학교장과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교육관, 교육부 관계자가 산동성 교육청을 방문하여 학교 이전관련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상적인 학생교육을 위해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장, 법인이사, 주칭다오총영사관 관계자가 청도시 교육국을 방문하여 학교이전과 관련하여 학생교육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대표들도 이화한국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항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원만한 해결을 위한 학교, 이사회의 노력]
1. 학교 이전 공지 : 2012년 10월
2. 관계자 협의회 : 이화학교 등 한국학교 관계자 협의회(총영사관 주재)수차례
개최 (2013년 1월~7월)
3. 학교 이전 승인을 위한 학교, 이사회 노력
가. 2013년 3월~ : 중국교육관련 기관에 학교 이전 관련 승인 절차 문의
나. 2013년 5월 : 청도시 교육국의 요청에 의해 학교 이전 관련 승인 자료 제출
다. 2013년 6월~7월
- 학교 이전 관련 승인 협조 수차례 총영사관에 요청(학교)
- 산동성 교육청에 학교이전 불가피성 및 추진과정 설명 편지 발송
- 학교장,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주상하이총영사관, 칭다오총영사관과 협의
- 법인 이사 및 한인회 관계자, 이화학교장 협의
- 법인 이사, 청운학교 학교장, 이화학교 학교장과 수차례 협의
- 법인 이사회에서 청양구정부 서기에게 협조 요청
- 학교장, 교육부, 주중대사관 산동성 교육청 방문 우리학교 이전 관련 설명 및 승인
협조 요청
- 교육부 담당자와 이화학교 관계자 협의
- 학교장, 법인이사 이화학교 방문 협의
-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대표 이화학교 방문
위와 같이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본교 이전을 반대하는 이화학교에서는 교과서 무상지원, 학교 운영지원금 지원 등 우리 학교가 해결해 줄 수 없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반대 민원 제기로 인한 산동성 교육청의 본교 이전 승인 보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2학기 개학일을 당초 8월 12일에서 8월 19일로 1주일 연기하여, 원만한 문제 해결과 협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청운한국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원하며, 하루빨리 학교이전 승인이 비준되어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도움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2013년 8월 6일
학교법인칭다오청운한국학교이사회 이사장 김 동 극
칭다오 청 운 한 국 학 교 장 김진규
칭다오 청운 한국 학교 운영 위원장 안동헌
첫댓글 이화와 많는 협의를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협의를 했다는건지. 청운에서는 무얼 양보하셨나요. 많은 고민 끝에 정리해서 올리신거겠지만 참 실망스럽네요. 결국 만나서 협의해 달라했지만 이화에서 거부했다라늠 내용이 전부네요. 그게 다네요
캐슬분의 글에 저는 동감하는 바입니다.. 사랑이세개 님께 물어봅니다. 교민 이십니까 아니면 이화 학부모 입니까? 궁금합니다...
저도 한사람의 교민으로써 조속히 협의가 이루어지고 두학교가 상생하여 두학교의 학생들이 피해보지 않기를 바라기에 청운에서 좀더 현실적인 협의를 위해 힘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식답변을 지켜본겁니다 그러나 기다림끝에 맞이한 답변에는 이화에 수차례 협의해달라 요청했지만 이화에서 어깃장을 놓아 피해를 받고 있다하는 내용이 전부라 실망했다는겁니다
위의 내용대로 2011년부터 학교부지 청운 이사님들이 물색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느 자리도 저의 학생이 가서 공부할 장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학교를 정한 것입니다.. 중국은 어느 장소이든 학교가 몰려 있어요..지금 보관 학교내에도 저의 까지 3개 학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이화에서는 반대를 하시는지요???
서로 협력해서 더좋은 환경과 질 높은 교육으로 서로 경쟁하는것이 더 낳지 않을까요.. ??
분명 협의해달라고 수차례 만났다는거지 만났다고 협의해 준것이 아닙니다. 협의없이 움직이고 나서 청운의 아이들이 받는 피해를 이화때문이라고 주장하는것은 정당하지도 않고 이치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의 학교일에 죽자고 덤빈다는 말은 좀 속상하네요. 저도 세금내는 교민이고 우리모두 학교일에 관심가질 권리는 충분합니다. 무관심이 오히려 나쁜거 아닐까요. 개학이 미루어져 속상하시다면 속해 계신 청운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시는게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제 저의 청운 학부형들이 나설겁니다.. 정말 사랑니세개이신 분은 이화 학부모 입니까?? 저는 청운 학부모 입니다.. 밝혀 주세요....
그럼 청운에서 어떤것을 양보해야 이화가 협의해 준답니까? 이화에선 무조건 청양으로 이사오지 말라는 입장인것 같은데,
답을 아시면 사랑니님이 좀 가르켜 주시지요..
만약 청운이 이전을 안했으면 이화에서 말하는 불평등사항에 대해서 지금까지처럼 묵인하셨을까? 라는생각을 하게됩니다
이화학교에선 청운학교 이전에따른 교민사회의 혼란을 말씀하셨는데. . . 그거보다 청운에서 해결할수없는 문제를 이슈화시키신듯 느꼈거든요~~ 이화에선 어느선까지의 합의인지도 이젠 말씀하셔야할듯합니다
제 보기엔 이 기회에 한국교육부에 억지를 부리시는듯 하기도 합니다!
이화학교측이 이슈화를 시킨것이 합의없이 이전하는것때문이신지, 한국교육부로부터의 지원인건지?
아마도 지금은 답을 들을 수 없을지도 몰라요 이슈화 시킨분이 한국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들리네요 정말이라면 터뜨려놓고 나몰라라 하는걸수도있고 만약 아니라면 교육자로서 아이들을 먼저 생각한다면 아이들을 일단 학교로 보내놓고 협상이든 뭐든 해야 진행하지 않을까요?
교과서 지원받는것 등등이 청운옆으로 오는것보다 중요하겠습니까. 참. 답답하시네요. 이제 아실겁니다. 이화에서는 처음부터 받아들일수 없는일을 청운에서 강행했기에 지금도 협의해주지 않는다는것 아닐까요. 아니면 이화에서도 뭔가 얻을만한 뭔가가 있어야 협의를 해주겠죠. 그현실적인 뭔가도 없이 내 사정만 봐달라고 하기엔 이화의 존폐를 두고 할말은 아니죠.
화합이 무조건 한쪽방향의 이해로만 될수는 없는것입니다. 상대방이 급히다고 내 목숨 내놓을수 있나요. 청운에 아이들이 있듯이 이화에도 아이들이 있습니다. 빠른 화합을 원한다면 이건 아닌듯 합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빠른화합은 어떤걸까요?
그것까지 제가 어캐 압니까?ㅋㅋ 단지 이화입장에서 생각해 볼때 청운이 와서 좋을게 뭐가 있나요. 남은건 학생들 뺏기고 문닫는 일 밖에. 그렇게 되자 않으려면 차별화를 화끈하게 해야하는데. 청운처럼 금전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도움받는것도 없는데요. 힘든사안겠죠. 그러니 결사반대하는거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겁니다. 그리고 걸어서 15분거리에. 초중고학교가 둘이나 붙어있는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것 아닌가요. 그걸 감행한 청운에 문제있다라고 생각하시는 청운 학부모님은 단 한분도 없으신것 같아 아쉽습니다
단지 지금 청운은 이화로써는 받아주기 힘든것을 협의해 달라하면서 정작 청운은 아무것도 내놓지 않고 있는것같은 인상을 받아 실망스럽다는겁니다. 그러면서 그 원인을 이화로 돌리고 있는것은 청운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이용하는것 같은 느낌도 들게 하구요.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진정 화합을 원한다면서 제자리 걸음. 또같은 말로 시간을 허비하는 청운 관계자 분들에 대한 실망이 크다는 말입니다
청운의 개학이 미루어진것또한 청운 학부모님들은 결과만 보시고 이화가 협의해주지 않아 미루어졌고 그피해를 아이들이 받았다하시는데 본질을 잘 보셨으면 합니다. 합의 되자 않은 상황이였고 또 합의자체가 이화로써는 해줄수 없는 상황였을겁니다. 들어줄수 없는 조건을 대고 허락해달라 졸라대고 피해를 입은건 니네탓이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말은 무조건 상대방이 맞춰주기만을 바라며 안이하게 대처하고 아이들을 방패삼아 밀어부친 청운 관계자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화합을 원하신다면 무언가 납득할만란 현실적인 답을 들어야하지 않을까요. 시간은 없고. 이해해달라 사정할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슨 합의를 청운에게 원하는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무조건 이사 오지 말라는 내용만 있는것 같은데요...
맞아요 이화로써는 청운이 옆에 오는것이 가장 큰 고민일겁니다. 그래서 제가 수차례 이야기 이야기 했던겁니다. 애초에 이화에게 양보할수 없는 힘든 요구를 했다라는겁니다. 그상황을 무시하고 밀어부친
청운관계자님들에게 잘못이 있다 생각하구요. 아니면 확실하게 딜을 하셨던가요. 애꿎은 애들만 이게 뭡니까.
안녕하십니까. 청운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근래에 청운학교 이전문제로 이야기가 많아서 한인들이 의사 소통을 할수있다는 칭한모라는 사이트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정작 제가 본 댓글들은 의사 소통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서로의 비난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각 학교의 학부모님들께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 용기내어 앞서서 말하시는 것을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언제나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방법을 가르치시던 어른들께서 싸움을 하고 계시니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모두 힘들게 중국이라는 나라까지 온 얼마안되는 교민들 아닙니까. 청운학교 학생,이화학교 학생,국제 학교 학생 및 다른 사립학교 학생이든 그들 모두는
저의 소중한 친구들입니다.이번 일로 인해서 서로간에 오해와 불신이 생기지나 않을까 우려됩니다. 어른들께서 저희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저희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싸움과 비난이아닙니다. 진정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현명한 결정을 부탁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같은 맥락에서 이 두학교의 대립을 지켜보다가 이렇게 빠져?들었네요. ㅡㅡ;;
샹그릴라 님의 말처럼. 이사까지 마치고 리모델링 다하고 개학까지 앞둔마당에 협의 안해주고 지들이 어쩌겠어 하는 마음으로 청운관계자들이 일을 밀어 붙인거겠죠??
본질을 생각해 봅시다.. 이화학교에서 청운학교의 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교육적 안목에서인가요? 사업적 안목에서인가요? 이화가 느끼는 위기의식의 실체가 지원 학생의 감소 또는 기존 학생들의 이탈로 인한 학교사업의 위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면 산동성교육청에 넣었다는 민원을 취하하는게 쉽지 않아 보이는군요,,(법적으로 문제없는 학교 이전 신고도 민원때문에 보류될 정도로 중국 교육청이 민의에 민감하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만) 청운에서도 협상안을 들고 이화를 찾아갔다고 하는데 내용이 언급되지 않아 어느 정도까지 양보를 하기로 했는지 공개하는데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청운의 학생 정원을 동결한다든가 등의 내용아닌가요
교육적 안목이겠나요. 공립도 아니고 오로지 학비와 개인의 돈으로 운영되는 사립입니다. 학교이기 이전에 회사고 사업입니다. 그러나 교육사업이라 하겠죠. 학생이 있어야 학교도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이화 존폐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가까워요. 상도에 어긋난다는 말처럼요.
사실 두 학교의 학생 선발은 비자 종류에 따라 다른 걸로 아는데, 청운은 1년 이상 거류증이 있는 가정에서만 보낼 수 있고, 이화는 유학생 비자를 주기 때문에 자유롭게 지원이 가능한 걸로 아는데, 왜 이화는 청운이 학생들을 데려갈거라고 생각할까요..
님이 올리신 양쪽측 학교의 비자문제는 모두 틀리신것같아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제가 들은것과는 다릅니다. 어디 아시는분~~<<
청운이 한국에서 지원되는 학교라 마음대로 흔들려고 이화가 민원을 넣었다는 말씀은 참 재미있네요.
ㅎㅎ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답니다. 두 학교의 홈페이지에 가면 마침 2학기 편입생 모집공고를 모두 하고 있는데 지원 자격에 보면 학생의 비자가 각각 위와 같이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예비 학부모입니다만 청운도 이화도 보낼 계획이 없고 이화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 제가 과도하게 관심이 많나요?? 좀 자중 하겠습니다.
제발좀그래줬으면싶네요
청운이 이화에 피해를 주려고 청양을 택한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이촌도 알아보고 최대한 알아봤지만, 갈곳은 없고 해서 부득이하게 그곳으로 이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럼, 개인의 재산을 인정해주기위해, 갈곳이 없는데, 700여명의 학생들이 어느곳으로 갔어야, 되는거였나요?단지 이화때문에 청양은 제외하고 이사를 갔어야 하는건가요? 청양구에 거주하는 청운학교 학생이 80%나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청운학생들은, 집가까운 곳에서, 좀더 넓은운동장에서, 우리들만의 건물에서, 뛰어놀 자유는 없는건가요? 일주일이나 개학이 연기되어서 당장 우리 아이들에게 피해가 와 닿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지켜만 보나요~
개인의 재산이라니요? 이화학교의 재산이 이화학교 이사장님만의 재산입니까? 저희 이화학생 모두의것입니다. 글 쓰신거보니 청운학교 학부모신거 같은데 너무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 안하시나요?
이런걸 미리 대비 및 예상하지 못한 청운학교의 책임이지. 학교의 존망이 달려있는 이화학교 입장에선 이전반대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죠. 개학연기는 이화를 욕할게 아니라 청운 관계자를 욕하세요. 허가도 안났는데 이전 감행한건 엄연한 청운측 실수이고 잘못입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하지마세요. 보는 입장에서 기분 상하네요.
이화가 이미 학교를 내놓은 상태인데 왜 청운 이사오는것을 반대하고 있는지요??
이화는 학교 운영 방침을 지금 보다 더 좋은 여건으로 만들어 한국 학생들을 많이 받아 드리는것이 청운보다는 쉬울것 같아요.. 이방법으로 나아가는것이 바람직 할것 같습니다.. 청운은 한국 정부의 인가 받은 학교라서 한국 학습지도와 동일합니다.. 변경할수 없는것이 해외에서는 손해를 보는 듯 합니다..
고 3이 되면 특례 준비에 다른 학교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것을 대비하여 이화에서는 특례에 관한것을 준비하는것이 어떨까요..
동절기때 이촌 골짜기에서 몇번씩 전기가 끊어져서 떨다가 온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 넘 속상하고 눈물만 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전 이제 조용히 있겠습니다!!*^^;;
캐슬님은 청운관계자이신거 같은데 청운 비판 하는글 까기전에 님 글 다는거 부터 돌아보고 그쪽 학생들 관리부터좀 하세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죠.
이화가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 청운이 무리하게 진행해서 학생에게 피해를 주는 걸로 보이네요(사견) 조그만한 공장 이전도2~3년 준비절차를 거쳐 부지 확인 기타 행정상에 확인절차를 거쳐 이전하는데...몇백명의 학생을 책임지는 청운이라는 학교를 이전하면서 일단 옮기고 보자 그러면 밀려서 되겠지 요런걸로 보입니다.. 이런 정도의 문제가 예상 되었다면 임대기간을 1년이라도 연장하고 물론 임대료는 비싸지지만(학생을 생각한다면)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이전해야 하는건 아닌지...(제 애는 청운도 이화도 아닌 다른 학교입니다)
2년 동안 숙고한 끝에 결론이 이거라면 ......회사 같으면 담당자,책임자 짤렸겠죠...
현재 결정된 부지로 이전을 결정하고 이화와 협의를 시작한건 2013년 1월,교육국에 자료를 넣은건 5월이네요.협의가 되지도 허가가 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전을 한 것은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총력을 다했다고는 하지만 협의 실패의 책임은 1차적으로 청운에 있는 것입니다.강제이전을 할 정도면 협의 대상과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채 밀고나가기식은 아니었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합니다.하지만 학생들이 볼모가 되어버린 지금 누구의 잘못을 따지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어쨋든 이번 일의 전모가 드러난만큼 추후 협의를 통해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이전과 관련해서 청운이 청양의 모든 학교와 문제가 있는 건가요? 이화학교와 문제가 있으니 이화학교와 협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교육국 말대로라면 이화와만 협의가 되면 이전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협의 사항이 아니고 마음대로 가도 된다면 왜 이화를 비난하는 건가요? 협의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면 양해는 왜 필요한 건가요? 같은 교민이기에 양해를 구한다는 말씀은 청운편 댓글에서 보이는 모습과 상반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어디 양해를 구하는 모습인가요? 국제학교가 반대하는 문제는 직접 전화를 하셔서 해명받으시기 바랍니다.가시가 돋힌 댓글 같아 저 또한 글이 거칠어진 점 이해 바랍니다.
결론이 나야 되는 시점인데 이를 어쩌나, 쉽게 생각해보면 서민들이 보낼 수 있는 학교는 집 가까이 있고 국가에서 어느정도 지원이 되는 학교가 최고 이므로 청운이 승이고, 이화는 청운 이전에 기여가 큰 학교이고, 저 같은 서민 입장에서는 이화의 과거 공헌이 있더라도 지금은 청운을 선택하므로 냉정하지만 이화는 알아서 스스로 생존의 길을 찾아야 겠습니다. 끝
개학이 1주일 늦춰졌으면 응당 학부모한테 사과문부터 올려야 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이화학교 이전반대랑 개학 1주일 늦쳐지는거랑 무슨 상관있습니까? 학교에서 사전 이전 준비도 덜 되고 억지로 이전한다고 이런 사태 벌어진거 아닌가요? 학교관계자는 청운 학부모에게 사과가 먼저인지 이화학교에 대한 해명이 먼저인지 분간이 안가십니까?
청운행정능력에 청운학부모님들은 참 착하신것 같습니다. 이런 사태까지 왔는데도 죽어라 이화때문이라고 대신 열내주시기만 하시지 일처리 똑바로 못한 자학교 관계자에 대한 질타는 한마디도 없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