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절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게하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모압지방의 이방여인인 룻이 고엘제도를 어떻게 알았을까. 아무래도 시어머니 나오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나오미는 보아스처럼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아는 신실한 믿음을 소유한 자로 날마다 룻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삭을 주우러 갔던 보아스의 밭에서 이루어진 모든 상황을 룻에게 들은 시어머니 나오미는 며느리 룻이 가정을 이뤄 평안히 살기를 늘 기도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룻이 보아스를 이야기할때 경청하면서 그를 하나님이 예비하신 기업 무를 자라고 믿으며 보아스와 룻이 좋은 만남을 갖기를 원하여 지혜를 얻어 룻에게 보아스를 위해 단장하라고 말하며 보아스와 좋은 만남이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으로 보인다.
시어머니 말씀에 순종하는 며느리 룻 고부사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결코 쉽지않은 결정일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이 넘지못하는 관계를 허물어뜨리신다. 아멘~
주님~ 오늘도 말씀의 반석위에 저를 세우셔서 나오미처럼 작은영혼에게 바른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세상의 눈으로는 되도록 멀리하고 싶은 시누들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더 깊은 영적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의 영적 교제가 늘 주님으로 인해 은혜와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3:10)'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대로 순종한 룻은 보아스에게 청혼하게 된다.(3:9) 그 말을 들은 보아스는 오늘도 역시 아낌없이 룻을 위해 하나님께 복을 빌며 자신을 먼저 선택함에 있어서 현숙한 여인인 것과 인애를 칭찬하며 그녀의 말대로 행할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한다.(3:10-11)
12-13절 참으로 나는 기업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물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사사시대 유다 베들레헴은 레위인이 첩을 두었으며 첩의 죽음으로 이스라엘이 서로 전쟁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던 그 발상지이다. 그런 그 곳에 하나님의 구별된 자임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는 레위인과는 반대로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지키려는 믿음의 사람 보아스를 보게하시니 감사드린다.
타작하는 날은 마음도 물질도 풍족함으로 보아스역시 기쁘게 먹고 마셨을 것이다. 그런 그의 발치에 아름답게 단장한 여인을 보고도 기업 무를 자의 순서를 바로 말하며 율법을 지키려는 믿음과 룻을 안심시키는 말로 자신을 절제하는 신중한 성품과 성숙한 신앙의 보아스를 보게하신다.
이런 말을 해주는 보아스를 룻은 나를 아껴주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더욱 신뢰하고 존경스럽기까지 하지않았을까 생각된다~
나오미와 룻의 관계, 룻과 보아스의 관계 참 아름답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잘되기를 바라는 그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더해져 은혜로 아름다운 관계가 이루어짐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린다~
이들의 관계를 맺어가시고 이루어가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고 감동이되어 감사를 드린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말씀으로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게 이제 더 나이가 익어갈수록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의 충만하신 은혜로 더욱 총명하고 지혜롭게 하셔서 우리가정에 믿음의 계보를 잇는 초석이 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 믿음의 기초가 작은영혼을 구원하는 주님의 사역을 위한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아름다운 믿음의 관계를 펼쳐나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 모든 소망을 이루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