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은 우리 나라의 서남부 도서지방이나 따뜻한 곳의 상록수 나무 줄기나 바닷가 바위에 붙어서 잘 자랍니다.
무엇보다도 풍란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민트향의 독특한 향은 백리를 간다하여 어부들이 뱃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찾아주는 역할도 했다하니 그 그윽한 향은 향기 중의 향기라 할 수 있습니다.
뿌리는 굵고 긴 수염뿌리인데 땅 속에 있지 않고 공기 중에 노출되었습니다.
줄기는 짧고 마디 사이가 좁으며 비스듬히 서며, 잎은 3∼5개가 2줄로 달리며 줄기 각 마디에 하나씩 어긋나게 나고 두껍고 긴 타원 모양입니다.
꽃은 보통 여름인 6∼8월에 연한 녹백색으로 아름답게 핍니다.
꽃밥은 흰색이고 화분 덩어리는 노란 색으로 꿀주머니는 통 모양이고 앞으로 굽습니다.
학실한 기억은 없지만 설판 안쪽으로 보라색의 점들이 양쪽으로 나열해 있습니다.
풍란은 대엽풍란과 소엽풍란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엽풍란을 부귀란이라 하여 예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나도풍란은 일반 소엽풍란과 비슷한 화형과 색도를 보이며 개화하지만, 예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나도풍란에도 변이종이 생겨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호를 비롯하여 중투호나 산반 등의 변이종이 생기고,
꽃에도 색화나 윗 그림의 소심처럼 변이종도 생겨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난에는 특이한 종자는 대접을 받는가 봅니다.
윗 부분의 누런 꽃은 지기 일보 직전의 꽃입니다.
일반 나도풍란의 꽃
'명환'의 꽃
첫댓글 곱습니다, 향기가 이곳까지 오는것같네요 , 감사합니다 ,
향기가 전해 오나여 안산으론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