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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이름은
오늘 재밌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봅시다..한잔씩하면서 웃자구요.. 시방 들어갑니다..
영희엄마가 딸을 다섯을 낳았습니다.이쯤해서 한잔 따라줘용.ㅎㅎ
첫째는 일순이둘째는 이순이세째는 삼순이네째는 사순이
그러면 다섯째는 이름이 뭘까용?맞추는 사람은 술 다드릴께요.낙지회에다 동동주까지요.
+♡+ 지옥에 들어가니 이곳이 천국이구나! +♡+..
건장하고 잘생긴 젊은 총각과 날씬하고 예쁜 젊은 처녀가 등산을 갔다가 소낙비를 만났다.때마침 비 피할 동굴이 눈에 띄었다. 총각이 말했다..
"동굴에 들어가 비 멈출 때까지 기다립시다."
동굴에 들어간 젊은 총각이 비 맞은 예쁜 처녀와 단 둘이 있게되자 갈등과 번민이 천둥과 번개처럼 우르르쾅쾅... 번쩍 번쩍....참다 못한 총각이 처녀를 넘겨뜨렸다.
그리고 팬티를 벗겼다.처녀는 "이봐요, 왜 이러세요? 저리 비켜요..."총각은 "이제부터 나는 사람이 아니고 악마다.".
처녀는 (손으로 그곳을 가리며)"여기에 들어가면 지옥에 떨어집니다."
총각은 처녀의 손을 밀치고 작업을 완수하더니...
."악마가 지옥에 들어가니 이곳이 천국이구나!".
( 쥐가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딱 걸린 쥐
배고픈 고양이가 죽기 살기로 쥐를 몰아
드디어 막다른 골목에서 쥐를 잡으려는 찰나
갑자기 쥐가 휘죽 휘죽 웃으면서 말했다
“ 나 쥐약 먹었지롱 ”
어느 머슴이 열심히 일해 준 댓가로
주인이 직접 중매를 서서
하녀와 짝을 지어 주었다
예식을 올린 그들은
주인이 마련해 준
신방으로 들어 가
신랑 신부는 뜨거운 사랑을 주고 받는데...
더 이상 참을수가 없게된 하녀가
몸을 비틀고 괴성을 지르며
몸부림 쳤다.
그러자 머슴신랑은 점잖게 주의를 주며
"이봐 이렇게 소리 지르지 말고 조용해"
누가 들으면 부그럽지 않아
하고
말하자
하녀는 얼떨결에
이런말을 하였다.
"어머 ! 어쩌면... 당신도
주인 나리와 똑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막상막하????
먼저 와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여자를 제치고
한 남자가 얼른 택시를 잡아탔다.
날도 더운데 화가 난 여자가 소리를 꽥 질렀다.
"야!, 넌 다리가 세개라고 잘도 뛰는구나."
그러자, 이 남자 왈...
"넌 입이 두 개라서 말도 잘 하는구나."
여자는 지지 않았다.
"그놈~, 대가리가 둘이라서 머리 하나 잘 돌아가네!"
▒ 꽁지에 불 붙여봐?
아빠 독수리와 아들 독수리가
높은 산 바위에 앉아 있는데
제트기 한대가 엄청남 굉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머리 위로 지나갔다
멀리 사라져가는 제트기를 바라보던
아들 독수리......
'와우!~~~
울 아빠보다 훨씬 더 빠른데?'
그 소리를 들은 아빠 독수리,
하늘의 제왕이라는 명칭에 존심이 상했는지....
'시캬!, 나도 꽁지에 불만 붙으면
저보다 훨 빨리 날 수 있어!!
영자 바나나
영자는 과일중에서 바나나를 가장 좋아했다.
때문에 퇴근해서 집에가는길에 자신의 부모님과 먹으려고 바나나 세 개를 사가지고 지하철을 탔다.
마침 퇴근시간이라 지하철은 초만원이었다.
영자는 바나나를 양쪽 주머니에 하나씩 넣고 바지 뒷주머니에하나를 넣었다.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더니 양쪽 주머니에 있던 바나나는 찌브러들고 으깨지고 말았다.
너무 속이상했던 영자는 뷔주머니의 바나나를 슬쩍 만져 보았다.
좀 무르긴 했지만 모양만은 멀쩡한걸 알고 마음을 놓았다.
영자는 r 바나나마져 찌브러질까봐 꼭 움켜쥐고 있었다.
한참뒤 영자의 뒤에 서있던 중년 신사가 영자의 어깨를 툭툭 치는 것이었다.
이젠 아쉽지만 그만 놔 주겠소????.....
웃고 삽시다..ㅎㅎ|────── 성인 유머
순 정 | 조회 148 | 09.08.31 18:20 http://cafe.daum.net/maylove520/EToX/37768
♤ 심심풀이 읽을거리....."웃으며 삽시다" ...♤
어제 죽은 사람이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저처럼 짧고 못생긴 사람도 이렇게 하루를 아끼고
달콤하게 보내려고 애쓰는데 말입니다.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보다 좋습니다.
주인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나이란 전 국민이 자동으로 매년 한 살씩 먹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서너 살씩 더 먹는 사람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맘이 착해서 서너 살씩 뚝 떼어서
남에게 그냥 주는 사람도 있어요.
같은 나이인데도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장수마을에 갔더니 106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네? 무슨 말씀이신지…."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지요.
105세 어르신과 시골 장터를 걷는데,
앞에서 90세가 넘어 뵈는 할머님이 걸어오십니다.
"어르신, 저 할머니 한번 사귀어 보시죠?
한 70쯤 되어 뵈고 예쁘시구먼."
"뭐야? 이놈이….
저 늙은 할망구 데려다 뭔 고생하라고."
그렇습니다. 할머님이 그 얘길 들었으면
자살하셨을 지도 모를 일이지요.
전 그 장수 어르신의 끝 말씀이
제 생활의 지표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 텐데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뒀더니 다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사람들은 저보고 '웃음 공장' 이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 웃음을 제조해서 싼값에 팔지요.
요즘 같이 웃을 일 없이 허탈감만 주는 세상에서
저야말로 애국자 아니겠습니까?
방송국 개그맨들이 파업을 하려고 한답니다.
왠지 아세요? 정치인들이 너무 웃겨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어느 날 한강변에서 모기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사당 근방에 사는 이 모기는 빨대가 더 길었습니다.
왜냐구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두꺼워서 피 빠는데 힘들답니다.
누굴 부러워하지 마세요. 재벌들 다 돌아가시죠?
권력가들 다 돌아가시죠?
차 좋은 거 타는 사람도 언젠간 다 죽죠?
죽는 게 사실이라면 사는 동안에
즐겁게 사셔야 할 거 아닙니까? 별 차이 아닙니다.
부자는 회원권으로 살고, 빈자(貧者)는 회수권으로 살고.
부자는 맨션에서 살고, 빈자는 맨손으로 삽니다.
부자는 사우나에서 땀 빼고,
빈자는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에서 땀 빼고,
부자는 헬스클럽에 다니고,
빈자는 핼쑥한 얼굴로 다니고,
부자는 변기에 앉아서 일 보나,
빈자는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봅니다.
잘 보세요. 글자 한자 차이일 뿐 별로 불편할 것 없고
차라리 빈자가 낭만적이고 살맛나지 않습니까?
저는 이렇게 작아도 주눅 들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중국의 덩샤오핑이 있습니다.
저보다도 3㎝가 작으신데요.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하늘이 무너져도 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늘이 무너진다면 키 큰 사람이 먼저 다친다."
아주 속 시원한 말씀이죠.
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걸어가다가 차가 와 서 받아도 배가 먼저 닿기 때문에
에어백 역할을 하니까 가운데 중요한 건 끄떡없을 테니까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셨습니다.
"영철이 커서 뭐 될래?"
"네 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영숙이는?"
"저는 여자니까 애 낳고 평범하게 살래요."
"상용이는?" "저는 큰 꿈은 없고요.
영숙이가 애 낳는데 협조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살면 사는 재미가 솔솔 납니다.
요즘 헌혈하는 사람이 적답니다.
길에서 헌혈하라고 권하면 뿌리치면서 핑계가 많습니다.
바람둥이에게 헌혈하라면
"어젯밤에 쌍코피가 나서 피가 부족하다"고 하죠.
구두쇠는 "난 찔러도 피 한 방울도 안 난다"고 하고요.
골초들은
"내 피를 어떻게 임산부나 애들에게 주겠느냐"고 도망가고,
나이 드신 분들은 "내 피는 유통기간이 지나서 못 써!"
라고 한답니다.
밤에 잠자리도 나이에 따라 완연히 달라집니다.
20대에는 부부가 포개져 자고,
30대엔 부부가 마주 보고 자고요.
40대에는 나란히 천장보고 자고,
50대엔 등 돌리고 잡니다.
60대에는 다른 방에서 각자 자고,
70대엔 어디서 자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80 이 넘으면 한 분은 방에서 주무시고
한 분 은 산속에서 주무시게 되니,
지금이라도 꼭 껴안고 한방에서 주무세요.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 겁니다.
살아서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제 돌아가신 분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그 행복한 일을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 계시는 거니까요…….
머리 좋은 여자|────── 성인 유머
머리 좋은 여자 한 미녀와 변호사가
나란히 비행기에 탔다 변호사가
그녀에게 재밌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을 했고,
그 미녀는 피곤해서 그 게임을 공손히 거절했다.
그런데 그 변호사는 정말 재밌고 쉬운 게임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그녀를 괴롭혔다
변호사: 이 게임 정말 쉬워요, 그냥 질문을 해요,
그리고 대답을 못하면, 서로 500원을 주는거죠.
재밌지 않아요? 다시 그녀는 공손히 거절을 하고,
고개를 돌려 잠을 청했다
그때, 변호사가 다시 말했다
변호사: 좋아요.. 좋아!
그렇다면 당신이 대답을 못하면,
500원을 나에게 주고 내가 대답을 못하면
500만원 주죠! 게임에 응하지 않으면
끈질긴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길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던 미녀는,
500만원이라는 말에 찬성을 하고 말았다.
변호사: 달에서 지구까지 거리가 얼마죠?
그녀는 아무 말없이 바로 지갑에서
500원을 꺼내 주었다 그리곤, 그녀가 물었다.
미녀: 언덕을 오를 때는 다리가 세개고
언덕을 내려 올 때는 다리가 네개인 게 뭐죠?
이 질문에, 그 변호사는 당황했고
노트북을 꺼내 컴퓨터 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다 뒤졌다.
그러나 답은 없었다. 잠시 후,
그는 그가 전화 할 수 있는
모든 동료에게 전화를 했고
이 메일을 동료들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대답을 찾지 못했다.
한 시간 뒤, 결국 그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으며 그 미녀를 깨웠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조용히 500만원을 꺼내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고맙다는
한마디를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잠시 열을 식히던 변호사는
답답한 마음에 그녀를 깨우더니 물었다.
변호사: 아니, 대체 답이 뭐죠?
잠에서 깨어난 그녀는
500원을 주고 다시 잠을 잤다.
(결국 그녀도 모르는 문제였....ㅋㅋㅋ)
※.이 문제에 답이 분명히 있습니다.
맞추시는 분에게 500원 드립니다
질투..........|────── 성인 유머
말할 수 없이 질투가 심한 여자가 있었는데
매일 저녁 남편의몸을 수색하고
양복 저고리에서 조그만 머리카락 하나만
발견되도 막할퀴고 법석을 떨었다.
그런데 어느날밤엔 남편의 옷에서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자
눈물을 펑펑 쏟으며통곡을 했다.
"아이구 이젠 대머리 계집년까지 좋아하는구나
재치있는 택시기사|────── 성인 유머
재치있는 택시기사
한 일본인이 일본대사관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운전기사가 시속 70km로 달리고 있는데
옆으로 일본 차가 쌩∼하고 지나가는 게 아닌가.
“아니 뭐가 그리 바쁘다고 저리 속도를 내누.”
그러자 일본인 왈,
“니혼노 구루마가 이찌방데쓰요! (일본차가 최고죠)”
살짝 기분이 상한 택시기사.
한참 후 일본 대사관 앞에 도착하자,
일본인은 미터기를 보면서
왜 이렇게 요금이 비싸냐고 물었다.
그러자 택시 기사가 씩 웃으면서 하는 말,
“재팬 미터기 이즈 베리 굿! 엑설런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탁월한 광고효과|────── 성인 유머
사업가 두 사람이 서로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당신은 신문 광고 효과를 봤습니까?”
한 사업가가 물었다.
그러자 다른 사업가가 한탄조로 대답했다.
“있다뿐이겠어요? 지난 주에
야간 경비원을 구한다는 구직 광고를 냈더니,
그 다음날 밤에 바로 도둑을 맞았답니다.”
직업상 관계|────── 성인 유머
의사가 아내와 함께 외출해서 걷고 있는데
꽉 끼는 스웨터와 짧은 스커트 차림에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한 여자가 남편에게 인사를 하고 지나갔다.
“저 여자 누구예요?”
“그…그냥 직업상 알게 된 여자일 뿐이야.”
남편이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 의심의 눈초리로 물었다.
“직업상이라고요?”
“그렇다니까!”
그러자 아내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그게 당신 직업을 말하는 거예요,
아님 저 여자 직업을 말하는 거예욧!”
새 장가를 가시는 게...|────── 성인 유머
이브자리 | 조회 176 | 09.09.11 16:07 http://cafe.daum.net/maylove520/EToX/37879
★ 새 장가를 가시는 게...
못생긴 여자가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 남편을 졸랐다.
남편은 아내의 시달림에 견디지 못한 나머지
솜씨가 가장 좋다는 성형외과를 아내와 같이 찾아왔다.
의사가 몇 시간에 걸쳐 아내의 수술 견적을 계산했다.
한참 후 의사는 아내를 잠시 내보냈다.
불안해진 남편이 물었다.
'저… 견적이 어느 정도 나왔나요?'
그러자 결심한 듯 의사가 남편에게 말했다.
'기왕이면 수술비를 위자료로 쓰시고, 새 장가를 가시는 게….
여보...저예요!!|────── 성인 유머
들꽃속으로 | 조회 524 | 09.09.11 20:40 http://cafe.daum.net/maylove520/EToX/37892
※ 여보...저예요!! ※
어떤 부인이 은행 출납계에 가서
수표를 바꿔 달라고 했다.
은행직원이 부인에게 말했다.
수표 뒷면에 성함과 전화번호를 적어 주세요.
부인은,
수표 발행자가 바로 제 남편이란 말예요.
네…그렇습니까?!
그렇지만 수표 뒷면에
이서를 하셔야만 나중에 남편께서
이 수표를 누가 현금으로 바꿔 갔는지
아시게 됩니다...."
그제서야 알아들었다는 듯
부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표 뒷면에다 다음과 같이 적었다.
여보...저예요.........!!!!!!
♡ ♤ * 잃은 것, 남은 것 * ♤ ♡
어떤 남자가 낙엽을 밟으며 공원을 거닐다가
나무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의 얼굴엔 절망의 그림자가 가득했습니다.
“얼굴이 퍽 안 돼 보이는구려. 무슨 슬픈 일이라도 있소?”
노인 한 분이 옆에 앉으면서 말을 걸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뭘 다 잃었단 말이요?”
“사업에 실패하여 남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젠 희망도 없고 신념도 없고 재기할 나이도 지났고…"
그는 극도의 실망감으로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작은 종이와 연필을 꺼내더니
그에게 말했습니다.
“자, 그래도 아직 뭔가 남은 게 있을지 모르니 남은 걸
한번 적어봅시다”
“다 소용이 없습니다”
“자, 부인이 계시지요?”
“물론이죠. 그동안 사업이 어려워도
내 곁을 떠나지 않고 언제나 힘이 되어줬죠.
참 고마운 사람이에요. 그러니 그 사람에게
더 면목이 없답니다”
“자녀들은 있습니까?”
“여럿 있어요. 사업이 바빠 잘 돌보지는 못했지만 잘들 컸지요”
“친구들은 있습니까?”
“물론이죠. 이번에 사업에 실패를 했으니 도와주겠다고 하더군요”
“건강은 어때요?”
“몸은 아직 건강한 편입니다”
“당신은 모든 걸 잃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귀한 재산을 아직 갖고 있습니다.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노인은 종이에 적은 것을 그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습니다.
“자, 이것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을 해봐요”
종이를 건네받은 그는 노인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절망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도 있습니다.
‘자살’을 다른 쪽에서 읽으면 ‘살자’가 됩니다.
잃은 것보다는 그래도 아직 남은 것들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행복을 위하여
이상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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