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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간 [159.3]
지상강좌
미래의 삶과 천도교인의 삶(1)
묵암默庵 정성택
천도교의 춘삼월 화한 기운인 시작되었습니다.
삼일절 독립선언문을 다시 음미해봅니다.
일제 강점기, 선열들은 그 힘들고 가혹한 현실에서도
일본의 잘못됨을 꾸짖으려 하지 않고,
미래 한민족이 나아갈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에
더 큰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의암성사님을 비롯한 훌륭한 선열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는 서울교구 순회교사이며
서운포 총무 및 종의원을 맡고 있습니다.
고 유암柳庵 정운열 아버님의 큰아들입니다.
벌써 아버님이 환원하신 지가 5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와 저희 선친에 대해 잠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의 선친께서는
서울교구 교구장을 15년간 재임하셨으며,
사회적으로는 중소기업 의류업체 대표를 하셨습니다.
아버님은 초창기, 1985년 경, 환갑이신 나이에
독학으로 300여명이나 되는
회사 직원의 모든 회계업무를
컴퓨터로 전산화하셨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도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산학과를 전공하였고,
대기업을 거처 IT회사에 근무하던
중 2,001년에 빨리 IT사업을 하였으나
여러 가지가 부족한 이유로 아직까지
사업을 성공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4차 산업혁명의 이슈가 되는
빅데이타 및 인공지능 관련 S/W 중소기업에
재직 및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무의식 속에서
천도교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에는 주문을 잘 외우지 않다가도
힘들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주문을 외우곤 했습니다.
그 어린 시절에도 주문을 외우면
모든 것이 올바르게 해결이 될 것이라는
아버님의 말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교훈가」에
“열석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
심학이라 하였으니 불망기의 하였어라” 라는
말씀으로 굳이, 다른 공부를 하지 않아도
열석자만 잘 알면
일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하고 있는 업무의 연장선인
인공지능 관련의 과학적인 미래와
어렸을 때부터 천도교가
가장 올바른 것이라 여겨온 저로서는
‘미래의 삶과 천도교인의 삶’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학적인 미래는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눈으로 보이는 거시적인 세계이며,
이것은 뉴톤 역학으로
온갖 자연현상을 계산할 수 있다면
미래는 결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둘째는 물질이 전자 등
미시적인 세계인 분자, 원자, 전자 등으로 되어 있다.
즉, 눈에 보이지 않아
물리학적으로 양자론에서는
미시입자와 파동에 의하여 움직임이 확정될 수 없기에
미래를 결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의 의지가
결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에 대해서
현대과학은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없으며,
비 결정적인 가능성이 높다고 과학자들은 얘기합니다.
또한, 지금은 과학의 발전으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먼저 1차 산업혁명은
수력, 증기기관, 기계의 발전을 통한 생산성이고,
2차는
전기와 조립라인 및 분업에 의한 대량생산입니다.
3차는 전자공학과 IT를 이용한 자동화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시작되고,
빅데이타 및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공장 및
기계, IOT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새로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입니다.
독일 유럽 최대의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는
한국이 4차산업 혁명에
많이 뒤쳐져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뼈를 깎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로봇 물류화가 되면서
10년 이내 150만 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용품 제조사 아디다스는
그동안 아시아에서
18개월이나 걸리던 운동화 대량생산을,
단 며칠 안에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스피드팩토리라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즉, 가상 산업화를 통하여 시뮬레이션을 거쳐서
가상에서 검증하여 가상공장에서 먼저 나오기 때문에
생산 일정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과연 미래는 사람이 아닌
기계에 의하여 움직이는 사회가 될 것인지요?
서울대 유기윤 교수의
2,050년 미래사회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노동시장에는 3가지 부류가 있는데,
첫째, 가장 많은 부류가 약 70% 이상
프레카리아트(일반시민)로서
불안정한(precarious)과
프롤레타리아트(proletariat)의 합성어입니다.
플랫폼에 종속되어
프리랜서처럼 일하며 살아가는 절대 다수입니다.
둘째, 약 15~20%가 플랫폼 스타로서
대중의 감정을 요리하는 정치9단 및
타고난 예체능 천재 및 창조적 전문가입니다.
셋째, 가장 적은 부류 10% 이하가
플랫폼 소유주로서 전 세계 상위 기업 중
플랫폼으로 성공적 변신을 한 기업가와 투자자 입니다.
그럼, 2,050년에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미래 노동시장은 4가지로 분류됩니다.
첫째, 가장 많은 것이 85% 이상
인공지성으로 자가 진화하는 지성을 지닌
정보시스템의 인공생명체입니다.
둘째, 14~15% 정도가 프레카리아트이고,
셋째, 0.002%가 플랫폼 스타이며,
넷째, 0.001%가 플랫폼소유주입니다.
그럼, 2,050년 대부분 모든 사람들은
프레카리아트인 일반시민에 속할
확률이 99.99%를 넘을 겁니다.
플랫폼 시대는 플랫폼한 조직에서
자산의 의미가 ‘소유’에서 ‘사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자산은
서적의 소유보다는 사용에 있습니다.
제리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이라는 책에서는
IT가 고도로 발달하는 미래에는
핵심가치가 빗물질(정보, 지식)로 이동하면서
사용권 중심으로 이동한다고 하였습니다.
고도화된 생명체에서는
정보가 물질의 소유를 지배합니다. 따라서,
노동시장도 정규직과 정년보장 노동의 소유에서
계약직과
프리랜서라는 노동의 사용으로 이동한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플랫폼 스타로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무명한, 작가 지망생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조앤롤링입니다.
그녀는
물질적으로는 1조원이 넘는 부를 창출하였습니다.
전통적으로 스타는
한 분야의 최고 수준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런 1위의 스타를 슈퍼스타라고 하며
이들이 기존의 전통적인 시장 모델을 바꾸고 있습니다.
즉, 인공지성이 인간의 노동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성에게 밀려 생존의 황무지로 들어서게 됩니다.
여기서 2,050년에
전 세계인구가 100억이라고 가정하면
90억 인구가
하류 빈민촌을 형성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미래도시는 어떻게 될까요?
흔히 알고 있는 고속모노레일, 무인자동차,
친절한 로봇 이런 것들일까요?
과학은 사람을 편리하게 할 수는 있어도
사람을 사람답게 하지는 못합니다.
미래의 사회를 준비하는데 있어
물질로 꽁꽁 묶여있는 사람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하여 천도교인이라면
플랫폼 소유주 및 플랫폼스타가 되어야 합니다.
천도교라는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플랫폼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천도교의 소중한 정보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가 포덕천하 된다면 과학자들이 예측하는
인공지성과 프레카리아트가 대부분인
미래도시 모델의 구조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과학발전이
거시적인 세계가 아닌 미시적인 양자론적으로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현대 한국인들의 삶은
‘빨리빨리’ 문화에 친숙합니다. 내가 빨리해서,
현실의 작은 목표를 향해 나가지 않으면
나는 뒤쳐지는 삶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바쁜 것, 열심히 사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고
그 열심히 사는 목적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이 현실, 물질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물질의 수레바퀴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하여, 저는
『동경대전』「탄 도유심급歎 道儒心急」의
여사대도 물성소사如斯大道 勿誠小事
(이와 같이 큰 도를 적은 일에 정성 드리지 말라.)
임훈진료 자연유조臨勳盡料 自然有助
(큰일을 당하여
헤아림을 다하면 자연히 도움이 있으리라.)
풍운대수 수기기국風雲大手 隨其器局
(풍운대수는 그 기국에 따르느니라.)
현기불로 물위심급玄機不露 勿爲心急
(현묘한 기틀을 나타나지 않나니
마음을 조급히 하지 말라.)
공성타일 호작선연功成他日 好作仙緣
(공을 이루는 다른 날에
좋이 신선의 연분을 지으리라.)
이 글귀는 그다지 현실적이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큰 도는 보지 못하고
작은 현실에 맞추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대인의 삶이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서양의 과학은 점점 발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쏘아 올린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있는 우주탐사선은 보이저 1,2호입니다.
떨어져 있는 거리가 보이저 1호는 134AU,
보이저 2호는 114AU 라고 합니다.
빛은 1초에 30만km를 가며,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1AU니까
약 1억 5천만 Km이고,
가까울 때의 명왕성까지는 40AU입니다.
보이저 1호는 208억5천만km에 떨어져 있고,
목성부터 해왕성까지 탐사를 하였으며,
앞으로 2,030년까지 탐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이저호를 발사한 지 40년이 넘었습니다.
보이저호가 64억 3737km에서 찍은 지구의 영상은
‘Pale Blue Dot 창백한 파란 점’이라고 했습니다.
아직, 지구 끝까지 가보지도 못한 저에게
지구의 둘레인 40,008km 크기가
점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구 태양계에서 가장 먼 명왕성까지
뉴호라이즌스호가 2,006년에 떠나서
2,015년에 도착했습니다.
빛으로 4시간 30분인 50억km를
9년 6개월 만에 도착하였고,
긴 공전주기로 248년을 기다려야 탐사가 가능하기에
적시적기에 탐사를 성공하였습니다.
이렇게 서양의 과학문명 발달은
결코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를 준비하여
엄청난 노력을 통하여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양철학과 사상은
얼마만큼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는지요?
또한, 후천 오만년의 운수를 받은 천도교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해월신사 용시용활 用時用活 편에서
대저 道는 용시용활用時用活하는데 있나니
때와 짝하여 나아가지 못하면
이는 사물死物과 다름이 없으리라.
하물며 우리 도道는
오만년五萬年의 미래未來를 기준表準함에 있어,
앞서 때를 짓고 때를 쓰지 아니하면 안 될 것은
신사先師의 가르치신 바라, 그러므로
내 이 뜻을 후세만대後世萬代에 보이기 위爲하여
특별特別히 내 이름을 고쳐 맹서盟誓코자 하노라.
이 내용은
삼일절 독립선언문 서두에서도 말씀하십니다.
“인류가 가진 양심의 발로에 뿌리박은
세계 개조의 큰 기회와
시운에 맞추어 함께 나아가기 위하여
이 문제를 내세워 일으킴이니,
이는 하늘의 지시이며 시대의 큰 추세이며,
전 인류 공동 생존권의 정당한 발동이기에,
천하의 어떤 힘이라도
이를 막고 억누르지 못할 것이다. ”
우리 현대인의 삶은 대부분
직장인, 자영업 및 사업을 하고 계신 분으로
이미 구조적으로 정해진 틀에 맞춰져 있습니다.
대기업, 관공서, 관련업체의 업무로
각자 하루 24시간이 꽉 짜여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조차 없이 살고 있습니다.
또한, 나만 고생하는 것 같고,
나만
힘들게 사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힘든 삶이 고생일까요?
힘들다는 것도 내가 기쁜 마음으로 일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는 반면,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되면
아무 일도 아닌 것이 힘들게 생각됩니다.
이것은
현재의 소중함을 잊어버렸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공기, 물, 산, 바다, 자연의 모든 것들과
부모님, 스승님, 가족, 형제, 친구 및
내가 알고 있는 한울님을 모신 분들은
또 얼마나 소중한가요. 이 소중한 분들을 만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 소중한 시간에
기쁜 한울님을 만나면 얼마나 즐거운지요.
기쁜 한울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동경대전 유고음流高吟에서 처럼
인수도덕人修道德 백용지불우百用之不紆
(사람은 도덕을 닦아야 모든 일이 얽히지 않는다.)
그럼, 미래 천도교인의 삶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미래 천도교인으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을 말씀 드립니다.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첫째. 주문을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면역력이 있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 있습니다.
같은 이치로 주문은
평상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속욕불생慾念不生할 수 있습니다.
「논학문」에서
대신사께서 득도하신 후 1년 후에 말씀하신
오역기지일세吾亦幾至一歲에
수이탁지즉 역불무자연지리
修而度之則 亦不無自然之理
고故로 일이작주문一以作呪文하고
일이작강령지법一以作降靈之法하고
일이작 불망지사一以作 不忘之詞하니
차제도법次第道法이
유위이십일자이이猶爲二十一字而已 니라.
(내 또한 거의 한 해를 닦고 헤아려 본즉,
또한 자연한 이치가 없지 아니하므로
한 편으로 주문을 짓고 한편으로 강령의 법을 짓고
한편은 잊지 않는 글을 지으니,
절차 와 도법이 오직 이십일 자로 될 따름이니라.)
따라서, 강령주문과 본주문을 말씀드리면
降靈呪文: 至 氣 今至 願爲 大降
(지기금지원위대강)
本 呪 文: 侍 天主 造化 定 永世 不忘 萬事 知
(시 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천도교인들은 모두 수련을 독실하게 하여
주문을 숨 쉬듯 외어야 한다고 합니다.
주문을 왜 그리 열심히 외워야 할까요?
혹시, 동덕님 중에 주문을 그냥 입으로만 외우신다면
나의 본연의 한울님이 감응하지 않습니다.
순수하고 어린아이 같은 나의 한울님은
주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문은 심학이라 하였으니
마음으로 외우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해야 합니다.
다리가 아파서 힘들게 주문을 외우면
한울님이 감응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주문 외우는 소리도 명쾌하고 밝고 듣기 좋아야
한울님이 더 좋아하실 것입니다.
나만 도통하겠다고 크게,
다른 한울님에게 불편을 준다면
올바른 현송이 아닐 겁니다.
「논학문」에
서인西人 언무차례言無次第하고
서무조백이書無皂白而
돈무위천주지모頓無爲天主之端이요
지축자위신지모只祝自爲身之謀
(서양 사람은 말에 차례가 없고 글에 순서가 없으며
도무지 한울님을 위하는 단서가 없고
다만 제 몸 만을 위하여 빌 따름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주문의 의미에는
서학에서처럼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은
하나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본주의에 이미 익숙해 있습니다.
천도교인도 역시 어쩔 수 없이
이 현실적인 물질적인 자본주의에 살다 보니
물질적인 것을 추종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물질과 더불어
미래의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주문이
본연의 한울님에게 가까이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월신사 「개벽운수開闢運數」에서
금일今日 권도즉勸道則
인개불신人皆不信 일후즉日後則 인개위人皆謂
원서어장중시천주주문의 願書於掌中侍天主呪文矣
당차시 포덕사 파송우세계각국이 만국자연 낙천지야
當此時 布德師 派送于世界各國而 萬國自然 樂天地也
(지금은 도를 권하면 사람들이 다 믿지 아니하나
일후에는 사람들이 다 손바닥에
시천주 주문을 써 달라고 할 것이니라.
이 때를 당하여 포덕사를 세계각국에 파송하면
모든 나라가 자연히 천국이 되리라.)
또한, 동경대전 강시 降詩에서
도래삼칠자 항진세간마 圖來三七字 降盡世間魔
(삼칠자를 그려내니 세상 악마 다 항복하네.)
그럼, 주문을
장중掌中에 써주는데 한글로 써야 하는지요?
분명, 원서로 쓰라고 되어있는 한자로 써주어야 합니다.
막상, 저도 평상시에 한자를 쓰지 않다 보니
삼칠자 주문을 쓰려고 했더니 잘 써지지가 않았습니다.
이제는 글 쓰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주문을 입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자 한자, 한자의 의미를 생각하고
진정 순수한 본연의 한울님을 찾기 위해서는
한자, 한자 정성스레 쓰면서
마음으로 읽게 해야 합니다.(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