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발, 올해의 수상자 예측 글입니다.※ 박병호 선수 등장합니다.^^!! 이제 한국 시간으로 4월 4일에 드디어 MLB도 개막하네요. 오역, 의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순서는 제가 임의로 약간 수정했습니다.) By Doug Miller / MLB.com | April 1st, 2016
AL MVP 1. 마이크 트라웃(외야수, LA 에인절스) : 마이크 트라웃은 2014년에 MVP를 수상했으며 지난 2012,13,15년에는 MVP 투표 2위를 기록한 선수이다. 즉, 트라웃이 좀만 더 힘을 낸다면 당연히 MVP의 가장 강력한 후보는 트라웃일 것이다. 2.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 휴스턴) : 지난 해 6월에 콜업된 이후, 코레아는 OPS .857, 22개의 홈런과 68타점, 14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다재다능했으며 수비 또한 계속 성장했다. 불과 2년차의 선수가 이 목록 2위에 있는 것이 이상할지 모르지만, 코레아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3. 매니 마차도(3루수, 볼티모어) : 2014년, 부상으로 절반밖에 소화하지 못했던 마차도는 2015년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그는 35홈런에 OPS .861을 기록하며 MVP 투표 4위를 기록했다. 공 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준 지난 시즌의 기량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마차도 역시 충분히 MVP가 될 잠재력이 있다. 표를 받은 다른 선수들 :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볼티모어), 데이비드 오티즈(지명타자, 보스턴), 호세 아브레유(1루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조시 도날드슨(3루수, 토론토), 로렌조 케인(외야수, 캔자스시티), 미구엘 카브레라(1루수, 디트로이트), 트로이 툴로워츠키(유격수, 토론토)
NL MVP 1. 브라이스 하퍼(외야수, 워싱턴) : 지난 해, 불과 22세의 나이로 MVP를 수상한 브라이스 하퍼는 올 시즌 역시 강력한 MVP 후보이다. 2015년 역사적인 한 해를 보낸 하퍼는 23세가 되는 2016년 역시 이 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 폴 골드슈미츠(1루수, 애리조나) : 폴 골드슈미츠는 매 시즌 MVP 언저리에 있는 슈퍼스타이다.(2013년, 2015년 MVP 2위) 그리고 애리조나는 이번 오프시즌에 잭 그레인키와 쉘비 밀러를 보강, 전력을 대폭 상승시켰다. 이는 팀 성적이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고, 골드슈미츠가 MVP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뜻도 된다. 3. 지안카를로 스탠튼(외야수, 마이애미) : 과연 그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젊은 슈퍼스타에게 의문점은 이거 하나 밖에 없다. 그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홈런 1위의 가장 강력한 후보이다.(2014년 37개로 홈런 1위) 건강만 하다면, 스탠튼은 분명 MVP급 선수이다. 표를 받은 다른 선수들 : 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 시카고 컵스), 앤드류 맥커친(외야수, 피츠버그), 앤써니 리조(1루수, 시카고 컵스), 클레이튼 커쇼(왼손투수, LA 다저스), 버스터 포지(포수, 샌프란시스코)
AL 사이영상 1. 크리스 세일(왼손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 크리스 세일은 지난 시즌에 208 2/3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무려 274개나 잡았으며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가 2.73으로 리그 1위였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화이트삭스의 공격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승수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세일을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선정하였다. 2. 데이비드 프라이스(왼손투수, 보스턴) : 그는 여전히 지배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고, 보스턴이라는 강한 팀에 둥지도 틀었다. 2016~22년까지 7년에 217M이라는 몬스터 계약을 맺은 프라이스는 그에 걸맞는 성적을 내야만 한다. 3. 카를로스 카라스코(오른손투수, 클리블랜드) : 올 시즌, 타자들이 카라스코를 공략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삼진-BB 비율이 상당히 이상적인 투수이며 사이영상 다크호스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그의 팀 동료인 코리 클루버가 2014년에 수상했던 것처럼 말이다. 표를 받은 다른 선수들 : 펠릭스 헤르난데스(오른손투수, 시애틀), 크리스 아처(오른손투수, 탬파베이), 코리 클루버(오른손투수, 클리블랜드), 소니 그레이(오른손투수, 오클랜드), 댈러스 카이클(왼손투수, 휴스턴), 저스틴 벌랜더(오른손투수, 디트로이트), 마커스 스트로맨(오른손투수, 토론토), 웨이드 데이비스(오른손투수 , 캔자스시티)
NL 사이영상 1. 클레이튼 커쇼(왼손투수, LA다저스) : 지난 시즌, 커쇼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삼진 1위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마저 커쇼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면, 5년간 4번째 받는 것이 될 수 있었는데, 지난 시즌에는 제이크 아리에타와 잭 그레인키가 몬스터 시즌을 보내는 바람에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커쇼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라고 할 수 있다. 2. 잭 그레인키(오른손투수, 애리조나) : 그레인키는 투수 친화구장을 쓰는 다저스에서 타자친화구장의 팀인 애리조나로 옮긴다는 핸디캡은 있으나,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1.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레인키를 여기서 뺄 수는 없었다. 3. 매디슨 범가너(왼손투수, 샌프란시스코), 게릿 콜(오른손투수, 피츠버그), 노아 신더가드(오른손투수, 뉴욕 메츠) : 3위를 한 명만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이었고, 결국 우리는 이 3명을 공동 3위로 선정했다. 표를 받은 다른 선수들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오른손투수, 워싱턴), 제이크 아리에타(오른손투수, 시카고 컵스), 조니 쿠에토(오른손투수, 샌프란시스코), 제이콥 디그롬(오른손투수, 뉴욕 메츠),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맷 하비(오른손투수, 뉴욕 메츠), 존 레스터(왼손투수, 시카고 컵스), 맥스 슈어저(오른손투수, 애리조나)
AL 신인왕 1. 바이런 벅스턴(외야수, 미네소타) : 벅스턴은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지난 해에 콜업되어서 잠시 빅리그 맛을 봤다. 2016년, 그는 이제 미네소타 라인업의 한 축으로 자신의 운동능력을 맘껏 뽐낼 것이다. MLB.com 칼럼니스트들은 그가 모든 포텐셜을 터뜨릴 준비가 되었다고 보고 기대하고 있다. 2. 박병호(1루수&지명타자, 미네소타) : 한국에서 건너온 박병호는 엄청난 파워를 지닌 타자이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만 한다면, 그는 신인 중에 홈런 선두를 달릴 수 있는 선수이다. 3. 조이 갈로(3루수&외야수, 텍사스) : 단순히 홈런만 말할 것 같으면, 그는 MLB의 어떤 선수보다도 아주 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홈런으로만 봤을 때는 루키 클래스가 아니다. 그리고 갈로는 지난 해에 콜업되어서 36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이점이 있을 것이다. 표를 받은 다른 선수들 : A.J.리드(1루수, 휴스턴), 아론 저지(외야수, 뉴욕 양키스), 호세 베리오스(오른손투수, 미네소타)
NL 신인왕 1. 코리 시거(유격수, LA다저스) : 코리 시거는 지난 해 9월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어서 한 달 간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제 그는 개막전부터 서부지구 챔피언인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게 된다. 2. 스티븐 마츠(왼손투수, 뉴욕 메츠) : 스티븐 마츠는 건강을 되찾은 이후에 빅리그로 콜업되었고, 정규시즌 9월에 눈부신 활약과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4선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웓드시리즈까지 경험한 이 어린 선수는 이제 자신의 큰 경험을 시즌 시작부터 리그에 녹아낼 것이다. 3. 트레아 터너(유격수, 워싱턴) & 마에다 켄타(오른손투수, LA다저스) : 트레아 터너는 시즌 중에 분명 메이저리그로 콜업될 것이며 그는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잠재력을 지닌 선수이다. 마에다 켄타는 다저스와 계약하기 전에 일본 최고의 투수였다. 그리고 마에다는 스프링 캠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표를 받은 다른 선수들 : 존 그레이(오른손투수, 콜로라도
첫댓글 박병호 선수 픽업하고 싶은데 몇라운드에서 해야할지..그것이 문제로다
잘 보고 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