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덥고 습해서인지 별로 먹고 싶은 것도 없고(하지만 항상 배부르고...),
뭘 해 먹을지 생각도 잘 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드는 궁금증!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연합식생활센터 식구들은 보통 점심으로 도시락을 싸 와서 함께 먹는데요,
혼자만 보기 아까울 정도의 솜씨를 갖고 계셔서 종종 공유해 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얼마나 자주, 꾸준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회의와 약속으로 인해 저와 영미님, 두 명이 점심을 먹었는데-
뭘 먹었을지 궁금하시죠?
짜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기만 해도 더위가 좀 가시는 것 같지 않나요?
아마도 알록달록한 식재료의 색감 덕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도시락 설명을 드리자면
먼저 영미님 도시락
영미님 텃밭에서 키운 깻잎, 감자, 호박
그리고 동네 농부님께 직거래한 당근, 한살림 백밀로 만든 부침개와
부지런하게 오이를 절여 만든 오이지
그리고 동네 농부님께 구입한 양배추 찜
그리고 저의 도시락
당근과 양배추를 소금과 오일에 버무려 오븐에 굽고
(한살림 인스타그램에서 올라왔지만) 전자레인지에 쪄 낸 단호박
그리고 천도복숭아입니다.
(저것만 먹고 배가 부를까? 하실 수도 있지만 구운란도 있었던 건 안비밀😉)
회원님들도 오늘은 뭘 먹었는지
여름을 이겨내는 나만의 특급 요리법이 있다면 자유롭게 올려주세요!!
그럼 또 다음 점심 도시락으로 찾아뵐게요(제발~)!
첫댓글 모란님이 설명을 잘해 주셔서 한끼 배부르게 먹은것 같아요^^
앗!! 감사합니다😺
건강식단이 눈에 보입니다. 오이장아찌 최애반찬 침 흘리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