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한강기맥 7회차 산행일자: 2014.8.17 누구랑: 여주산사람들 한강기맥팀(11명)
산행코스: 발귀현-시루봉-금물산-782봉-상창고개 산행거리: 11.9km 산행시간: 08:40 - 16:10(7시간30분)
▲ 지난달 6회차 시루봉까지 가려다가 산행을 접은 발귀현에 도착합니다.(08:30)
▲ 아침 7시 영월루에 모여 출발하려는데 빗방울이 후두둑 뿌리더니
양평을 지나 신당고개..양덕원에서 전차사격장 가는길에
점점 빗방울이 굵어 집니다.
▲ 우중산행 채비를 마친 11명의 여주산사람들 정예 대원들입니다.
(송학,행복한사람,백록담,순이,야생화,촌닭,운현옥,김기진회장,소슬바람,빛나리)
▲ 찍사들에게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날이 비오는 날이지요.
가장 작은 사이즈(640*420)로 셋팅된줄도 모르고 방수카메라를 놓고 와
확인할새도 없이 우비속에서 잠깐씩 꺼내 찍기 바쁘고
확대하니 전체적으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 한강기맥 오대산으로 가는 동진 7회차 산행을 시작합니다.(08:40)
오를 산행은 발귀현-2.7-시루봉-2.6-금물산-2.4-782봉-4.2-상창고개까지의
약 12km를 걷는 기맥길입니다.
▲ 등로 좌측으로 무슨 공사인지 마구 파 놓았네요..(08:45)
▲ 빗속에 무덤 3기 앞을 지납니다.(08:55)
▲ 곧이어 임도길로....
▲ 송전탑을 따라 가는 한강기맥길은 공사때문이었는지 임도와 친해야 합니다.
▲ 비는 소리없이 내리고 땀인지 비인지 모르게 축축하게 젖어 들고..
등로를 가로 막는 우거진 풀과 줄기들은 바지를
축축하게 젖게 합니다.
▲ 우중 장비도 점검할겸 1차 휴식을 가지며 시원한 맥주 한잔씩을...((09:29)
▲ 발귀현에서 2.7km를 걸어 시루봉에 도착합니다.(10:05)
금물산에도 그랬지만 변변한 정상석 하나 없이 산행중
자주 만나는 서래야 박건석님의 코팅지를...
▲ 보고야 알수 있는데 삼각점이 있습니다.
▲ 이렇게 비를 맞으며 기맥길을 가는 님들이 대단하십니다.
누가 시켜서 가라고 한다면...??ㅋㅋ
▲ 지도상으로 잔망 좋은 암봉에서 한잔....(10:50)
▲ 오늘 구간이 힘들지 않았다는데 필자로서는 오름길에 유달리 약한 체질에다
발귀현부터 꾸준하게 오르는 길에 우비까지 입으니 후텁지근하고...
특히 수리봉에서 금물산까지 2.6km의 짧은 거리에
320여m를 들어 올립니다.(고도표 참조)
▲ 웬 산중에 태양열 가로등이 서 있네요???
성지지맥의 성지봉 갈림길이라는데 성지봉 일원은 천주교에서
자주 찾는 풍수원성당이 있는 곳입니다.
▲ 하여간 금물산까지의 오름길이 힘 들었습니다.
▲ 즐거운 오찬을 위해 잔치집 채알치듯 비가림막 준비하고..
▲ 이곳도 코팅지로 정상임을 알려 줍니다.(11:45)
▲ 시루봉에서 2.6km를 왔습니다.
▲ 먹는만큼 간다고 식욕은 없더라도 열심히 먹고 마시고 ㅋ...
▲ 정상인지 모르는 금물산에서 인증 남기고...
▲ 찍사를 바꿔 아바도 끼어 보고....
▲ 비가 와서인지 망태버섯도 보이고..식용인지 이름도 모르는 커다란
빵같은 버섯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 이정표는 잘 되어 있고 주로 삼마치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12:46)
▲ 도상에 있는 첫번째 철탑 지납니다.( 13:00)
▲ 고도를 뚝 떨어 트린후 오름길
▲ 오늘 구간중 가장 높다는 782.9봉인데 양지봉이라 명명되있네요.
대부분의 지도에도 없는 산 이름인데 과연 맞는건지???
▲ 몽환적인 오솔길 같이 편안한 길도 만나고...
▲ 비는 끈질기게 쫓아 다닙니다.
▲ 금물산에서 2.33km이정표..(13:26)
▲ 이 삼각점이 있고....
▲ 금물산 2.44km 온 지점이 782.9봉이라는데 아까 양지봉은 뭘까요?
검증되지 않은 산 이름이나 위치등은 신중해야 할듯..
▲ 비가 내려 길이 무척 미끄럽지만 로프등을 잘 해 놓아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나 눈이 쌓이는 겨울에는 특히...
▲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하는 지자체에 감사하지요..
▲ 첫번째 만난 철탑에서 죽 내려온 마루금..
▲ 오늘 구간의 중요 포인트는 양평군을 버리고 횡성군으로 들어 섰다는 것이지요.
금물산을 지나면서부터....
▲ 임도길과 산길을 셀수도 없을만큼 많이 지납니다.
▲ 두번째 철탑(14:35)
▲ 가야할 상창고개는 이정표에 없이 삼마치고개만 자주 나오지만
힘을 내 봅니다.(14:58)
▲ 다음 구간 가야할 오음산이 보입니다.
▲ 금물산에서 4.6km지점(15:00)
▲ 마지막으로 배낭 정리..
▲ 이제 마지막 한봉우리만 넘으면 될듯....
▲ 오늘도 큰맥주병 3개는 기본..
▲ 망태버섯 군락지..
▲ 마지막 고지를 넘어...
▲ 다음 구간의 오음산..
▲ 안테나 같은 것이 보이니 궁금도 하고 가보고 싶어 집니다.
▲ 수시로 임도길과 조우...
▲ 금물산에서 5.45km지점 통과.(15:46)
▲ 다시 산길로...
▲ 금물산에서 6km..(16:00)
▲ 상창고개 도착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16:10)
▲ 상창고개 모습
▲ 금물산까지 6.6km거리입니다.
▲ 홍천군의 상징 무궁화
▲ 하루 종일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중단없이
이어 가는 우리 여주 산사람들의 산 사랑이 대단합니다.
▲ 수고많이 하셨고 한강기맥은 오대산을 향해 계속 이어 집니다.
고생들 하셨습니다.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바다님 우중산행도 힘드신데 작가 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우중에 또 다른 멋스러움 느낌 산행을 했습니나~ 대원님들 정말 고생하셨구요 힐링!!기맥에 7차 산행 즐거웠답니다~^^ 담 8차때 찾아뵙겠습니다~ ♡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데도 가야할 오대산을 향한 우리들의 발걸음이 자랑스럽습니다.나혼자라면 결코 해낼수 없는 오지 산길을 걷는 산사람들만의 결연한 의지...같이해서 즐거웠습니다.
비에 젖어 땀에젖어~ 오늘도 우중 산행에 술에젖었네요 ! 우중에 작가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뭔 노래 가사 같네요.오늘도 갇는다...정처없는 이 발길...맞어요.비에도 땀에도 또 술에도 젖어 즐거운 한때였습니다.지나고나면 하나 하나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해낼것 같습니다.
구준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 산행!힘드셨을텐데도 작가님의 책임은 어쩔수가 없군요카메라에 물둘어가면 큰일이데도 어려움속에 찍은 사진이라서 더더욱 기억에 남을것 같군요항상 수고 많으세요~~
아닌게 아니라 비 내리는 날 150장 이상을 찍어 댄다고 우비속에서 카메라 꺼냈다가 감추고를 반복...그런데 너무 앞서 가시니 구수한 노래 들을수가 없었네요.기회야 앞으로도 많겟지만....여름 장마가 지났다더니 요즘이 가을 장마같이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매회차 수고 많이 하십니다.
그 빗속에서 언제 이렇게나 순간순간을 잡아내셨습니까..? 멋진 순간포착 감사드립니다. 우중에 다들 고생많으셨구요 덕분에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우중에 화질은 좋지 않지만 그렇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면 나중에 기억하기 좋을것 같습니다.수리봉이나 금물산을 어떻게 지났지하고... 시간이 지나면 거기가 거기같고....사진이라도 보면 아 그랬지하고 생각이 나겠지요.비오는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글 감사합니다.
꾸준하게 소리없이 산행에 적극 참여하시는것 같습니다.년말에 최다참가상이나 댓글상 같은 포상 제도도 검토해 볼만 하겠네요.인터넷 에티켓이라는것이 있는데 회원들이 올린 글이나 사진에 아는척하기...상중에는 밉상도 있답니다.ㅎㅎ 비 맞으며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바다님 우중산행도 힘드신데 작가 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우중에 또 다른 멋스러움 느낌 산행을 했습니나~ 대원님들 정말 고생하셨구요 힐링!!기맥에 7차 산행 즐거웠답니다~^^ 담 8차때 찾아뵙겠습니다~ ♡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데도 가야할 오대산을 향한 우리들의 발걸음이 자랑스럽습니다.
나혼자라면 결코 해낼수 없는 오지 산길을 걷는 산사람들만의 결연한 의지...
같이해서 즐거웠습니다.
비에 젖어 땀에젖어~ 오늘도 우중 산행에 술에젖었네요 ! 우중에 작가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뭔 노래 가사 같네요.오늘도 갇는다...정처없는 이 발길...
맞어요.비에도 땀에도 또 술에도 젖어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지나고나면 하나 하나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해낼것 같습니다.
구준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 산행!
힘드셨을텐데도 작가님의 책임은 어쩔수가 없군요
카메라에 물둘어가면 큰일이데도 어려움속에 찍은 사진이라서 더더욱 기억에 남을것 같군요
항상 수고 많으세요~~
아닌게 아니라 비 내리는 날 150장 이상을 찍어 댄다고 우비속에서 카메라 꺼냈다가 감추고를 반복...
그런데 너무 앞서 가시니 구수한 노래 들을수가 없었네요.기회야 앞으로도 많겟지만....
여름 장마가 지났다더니 요즘이 가을 장마같이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매회차 수고 많이 하십니다.
그 빗속에서 언제 이렇게나 순간순간을 잡아내셨습니까..? 멋진 순간포착 감사드립니다. 우중에 다들 고생많으셨구요 덕분에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우중에 화질은 좋지 않지만 그렇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면 나중에 기억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수리봉이나 금물산을 어떻게 지났지하고... 시간이 지나면 거기가 거기같고....
사진이라도 보면 아 그랬지하고 생각이 나겠지요.비오는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글 감사합니다.
꾸준하게 소리없이 산행에 적극 참여하시는것 같습니다.
년말에 최다참가상이나 댓글상 같은 포상 제도도 검토해 볼만 하겠네요.
인터넷 에티켓이라는것이 있는데 회원들이 올린 글이나 사진에 아는척하기...
상중에는 밉상도 있답니다.ㅎㅎ 비 맞으며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