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섬...
이번 겨울 방학 캠프 마지막 액티비티 코스로 다녀온 산타크루즈 섬 입니다.
보고 또 봐도 싫지 않은, 자꾸 만져보고 싶은 예쁜 모래,
넘 예쁜 모래라서 넘 예쁜 울 냥이들 화장실로 쓰려고
갈때 마다 모래를 담아온다고 하면서도 번번히 그냥오네요.
아마도 그러지 말라는 뜻인가 봅니다...ㅎㅎㅎ
조개 껍데기도 주워보고 끝없이 펼쳐진 예쁜 산호노래로 모래성도 쌓아보고
모래 사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놀이 하나....!!!
툭하면 저를 파 묻네요.
덕분에 전 따끈한 모래 찜질 실컷하고...ㅎㅎㅎ
쌍둥이들 쫏아다니느라 살쫌 빠졌으려나...ㅎㅎㅎ
산타크루즈에민 있는 밤송이 같은 풀.
이름은 아직도 몰라요...ㅎㅎㅎ
입양한 울 젤리도 델고 갔어요....
넓은 모래를 맘껏 뀌어 놀라고...ㅎㅎㅎ
울 젤리도 모래를 먹기도 하고 파 헤치면서 신나게 놀다 왔어요.
덕분에 아이들도 젤리랑 실컷 놀다 왔어요....
배 타고 가는데 무서웠는지 머리카락속으로 옷속으로 파고 들어서 한참 애 먹었어요.
결국 젤리는 물에 빠져서..덜덜덜 떨었고...
안타까운 마음에 급하게 바베큐 위에서라도....ㅎㅎㅎ
근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ㅎㅎㅎ
어딜 갖다 놓아도 예쁘고 귀여운 젤리...ㅎㅎㅎ
산타크루즈 섬에 갈때는 돼지 목살이랑 닭다리를 바비큐랑 양념 해 가지고 갑니다.
아침을 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출발하기에 가자마자 아점으로 빨리익는 돼지목살 바비큐 한판 구워서 먹고,
신나게 놀다가 한,두시쯤 닭다리 하나씩 뜯고...ㅎㅎㅎ
음료수에 과일까지 모두 준비해 가지고 가야 합니다.
닭다리는 익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돼지 고기 익힌 후 천천히 익혀주면
야자숯 향이 스며들어서 맛있는 바비큐가 됩니다.
급히 익히면 안돼요....
젤리를 넘 이뻐하던 샤론...
처음으로 샤워시킨 냥이가 젤리라네요.
젤리 영광으로 알아라...ㅎㅎㅎ
냥이들은 파도 소리를 무서워 하는데 이곳엔 파도가 없으니 젤리도 신나게 노네요.
쌍둥이들이 처음엔 물이 차갑다고 수영을 안한다고 하더니
나중엔 또 들어가자며 물이 넘 말고 깨끗하다고 하네요.
산타크루즈 섬 2편도 있습니다.
섬나라 왕비
유학마을...
방학캠프, 동반유학, 조기유학, 홈스테이, 단기어학연수
은퇴주택, 필리핀 이민(이주)
첫댓글 저곳이 천국이네요.....여왕님 부러워요.
좋다 해주니 저도 넘 기쁘네요....기고 행복한 시간 함께 만들어요.
은영씨랑 유진이도 맘껏 자연을
좋은 이웃이라는 필이 팍팍오네요. 넘 좋아요...
점보앙가에 좋은 사람들 마니마니 왔으면 좋겠어요....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