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재개발원 10시까지 모여서 10시 30분부터 시험 보게 되었습니다.
신탄진 역에서 인재개발원까지 택시 기본요금이면 가게 되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차비 줄일 겸 신탄진 역에서 네명 모아서 택시 타고 들어갔더랬죠.
다른 세분 시험 잘봤으려나 모르겠네요. ^^;;
인적성 시험에 대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녀도 글이 없더라구요.
10시 30분부터 25분 정도 먼저 인성검사 봅니다. 228문제정도인데 무난하게 풀립니다.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은 마음에 드는 그림 고르는 것이 있었는 데 그냥 마음에 드는 대로 골랐습니다.
그 외에는 무난했습니다.
11시부터 1시간 동안 적성검사 보는 데 약 70여문제를 풀게 됩니다.
한자 문제 2문제 나왔고 "고소:변호" 던가?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관계가 비슷한(같지 않은) 한자 단어 고르는 것 나왔습니다.
그리고 도형 문제 몇문제 나왔는 데 그림이 정확하지 않은 것이 더러 있어서 푸는 데 애먹었습니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찍었습니다.
그 외에 달리는 자동차에서 물건 던지는 경우 앞으로 던질 때 속도가 빨라지나 뒤로 던질 때 빨라지나(정답 : 같다), 도르레를 여러개 달아놓고서 회전이 시계방향인가 반시계방향인가 고르는 것, 6N으로 물체 두개 끄는 것, 걸리는 힘, 하늘로 쏜 로켓의 속력을 그래프로 주어주고는 해석하는 것 등 약간의 물리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영어 문제 하나 나왔습니다. 지문 하나 나오고 걸어가기에 멀다. 버스 몇번 타라. 대화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이런 문제였는 데 on the street인줄 알았는 데 답이 없어서 그냥 bus stop이라고 했습니다.
그 외에 국어문제 몇개 있었는 데 ㄱ.ㄴ.ㄷ.ㄹ. 이렇게 주고서는 논리적 흐름이 맞는 것 두~3문제 나왔었고요.
어떤 지문 하나 쭉 써놓고선 이 글의 전개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도 나왔습니다. 인과냐, 설명이냐, 묘사... 뭐 그런 식이었죠.
그리고 그래프 주어주고선 해석하는 것 몇문제 나왔고요.
경제 문제도 더러 있었습니다. 외부불경제랑 외부경제, 그리고 가격탄력성 등.
그리고 빙고 처럼 생긴 박스에 숫자 채우는 것 하나 있었답니다. 숫자를 넣었을 때 가로세로대각선 합이 일치할 때...
4칸짜리로 나왔답니다.
그 외에 계산 문제 나온 것은 시중에서 도는 문제집에서 본 것이 많이 나왔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농협 인적성문제집 최신판 사서 아주 조금만 풀고 갔는 데 도움이 컸답니다.
제 옆에서 시험보시는 분도 농협 껄로 풀고 계시더라고요.
시험보러 온 사람은 일반사무가 100여명, 해외직군이 25명 정도, 품질이 8명, IT가 10명 정도로 10배수 정도로 뽑은 것 같았습니다.
발표는 일주일 있다가 나온다고 했으며 10월 27일경에 면접을 시작하며 11월 초에 임원 면접이 최종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들은 것, 본 것들 최대한 기억나는 것을 올리는 것이니까 조금 두서 없어도 이해하시고
나중에 인삼공사 인적성 관련 정보 찾는 분께 조그만 도움이 될까 하고 남깁니다.
그럼 모두 취업뽀개는 그날까지 힘내세요.
출처 : 취업 사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