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센소사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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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계의 유적 스크랩 아사쿠사 센소사 (도쿄)

남산구석 추천 0 조회 53 08.07.06 12: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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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센소사 (도쿄) (출처- http://weekly.encyber.com)

센소사(淺草寺)는 서기 628년에 창건된 일본 도쿄(東京)을 대표하는 사찰이고 간토(關東)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절 중 하나이다. 중세 이후 센소사는 바쿠후(幕府) 정권의 보호를 받아 번성하였고 일반 서민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불교 사찰이다. 24개 크고 작은 사찰을 거느리고 있다. 이곳에는 40~50명의 승려가 거주하고있다. 센소사의 전설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628년 사찰 옆을 흐르는 스미다가와(隅田川) 강변에서 ‘히노쿠마하마나리(檜前浜成)’와 ‘히노쿠마타케나리(檜前竹成)’라는 이름의 형제가 고기를 잡고 있었는데 그물에서 조그만 인형이 걸려 올라왔다. 인형을 강에 던져 버리고 다시 그물을 던졌지만 던질 때마다 인형이 올라오고 고기가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불가사의하게 여긴 형제는 인형을 집으로 가지고 왔고 우연히 인형을 보게 된 마을의 ‘하지노나카모토(土師中知)’라는 사람이 그 인형이 관세음보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집을 개조하여 절을 만들어 불상을 안치한 것이 센소사의 기원이라는 것이다. 다른 전설 하나는, 하지노오미나카치(土師臣中知=土師中知)라는 인물이 스미다가와(隅田川)지역을 여행을 할 때 그의 家臣인 히노쿠마하마나리(檜前浜成)와 타케나리(竹成) 형제가 동행하고 있었고 현재 센소사 주변에서 잠시 머물며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하게 된다. 고기를 잡던 家臣 형제가 그물로 건진 관음보살상을 가져오자 주인이 불상을 모시고 절을 건립하게 된 것이 센소사의 기원이라는 설이다. 원래 센소사가 세워졌던 곳은 지금의 위치로부터 조금 떨어진 스미다가와 강변이라고 하며 645년 '쇼카이쇼닌(勝海上人)'이란 승려가 현재의 본전이 있는 자리에 불당을 세워서 옮겨 왔다. 현재의 본전인 관음당(觀音堂)은 제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의 공습으로 소실된 것을 1958년에 재건한 것이다. 히노쿠마씨(檜前氏)는 본래 야마토국(大和國) 다카이치군(高市郡) 히노쿠마향(檜前鄕)지역, 즉 지금의 나라懸 다카이치郡 아스카村의 남서부지역을 본거지로 거주하고 있던 한반도계 도래인 씨족이라고 한다. 고대에 이 지역 주변에는 말을 사육하던 히노쿠마목(檜前牧)이 설치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기 때문에 히노쿠마씨는 기마문화와 관련된 사람들로 보인다. 일본 문화와 역사에 끼친 한반도 도래인들의 지대한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글 출처- http://blog.naver.com/ykud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