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가는 순창에있는 강천산은 군립공원으로 순창군에서 관할하고있는산이다.
오늘은 세개의 산을 정복한다 그래서 롱코스다 소요시간은 6시간~
강천산~산성산~광덕산 이렇게 돌아야만 한다. 강천산과 광덕산은 전북이고 산성산은 전남이다.
강천산 주차장에 들어서니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버스들이 주차장을 꽉메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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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니 맑은계곡물과 아름다운 단풍이 나를 맞아주었다.
조금올라가니 강천사라는 절이 있었다 그리고 곳 멋진 폭포가 나를 맞아주었다.
엄청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물 보라가 햇살을 받아서 멋진 무지개가 이리저리 무슨 영상물을 보는듯이 흘러다니고 있었다.
현수교 쉽게 말해서 출렁다리~ 큰 계곡을 가로질러서 철다리인데도 길고 높아서 출렁출렁했다.
얼마를 올라가니 삼선대라는 육각정 전망대 삼선대에서 내려다보니 현수교 와 강천사가 한눈에 들어왔다.
많은 사람들은 삼선대가 목적지인가 보다 모두들 점심도먹고 간식도 먹고 난리가 났다. 우린 이제 시작에 불가한데...
그곳을 뒤로하고 우린 산행일지를 보면서 앞으로전진~광덕산정상을향해서 ...
얼마를가다보니까 우리가 너무 난코스를 타고있다는것을 알았다 가이드 하는 사람을 놓쳐버린것이다
너무난감했다 그래도 몇 사람이 있었다 우린 용기를내어 일단 가보자고 했다 그리고 얼마를갔을까 광덕산 정상이다.
정상에 올라가니 우리 가이드가 남긴쪽지가 있었다 우리가 가야할쪽에서 오는사람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1시간은 뒤에있다고 했다.
우린 난감했다 다시 내려갈수도 없고 여기까지와서 도중하차하기는 아쉽고 망설이고있는데 같은일행을 몇사람 만났다 갈수있다고 했다 그래서 용기를내서 다시도전했다.
정상에서 부터 철계단이 놓여져있고 엄청나게 내려가야한다.
또 내려간만큼 또 다시 올라가야하는것이 산이다 사정없이내려가고 이제부터는 산성산을올라가야한다.
또 내려온것보다 더 올라가야한다 산성산이 광덕산 보다 더 높기때문이다 우린 많이 뒤쳐저있기에 쉬지도 못하고 점심도 못먹고 걷고 또 걸었다
아마도 우리 뒤로는 아무도 없었다 우리 앞으로는 몇봉우리 앞으로 사람들이 보였다.
그리고 밥을먹고 나면 올라가기가 힘드니까 다 올라가서 점심을 먹어야한다.
배는 고프고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없고 우린 마음을 비웠다 그래 오늘못가면 자고 내일가자하고...
그렇게 시루봉이란 정상에까지 올라왔다 이제 점심을먹자 아무리 늦어서 못가는 일이있어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우린 바위 위에서 자리펼시간도 없이 그냥 바위에 쭈그리고 앉아서 허급지급 밥을 먹었다
식사를 절길시간도 없이 허급지급 밥을먹고 커피도 물 마시듯 마시고 과일은 입에물고 다시 출발했다.
길을 모르니까 갈림길은 왜 그리 많은지 그래도 다행이 정 코스를 찿아서 가이드가 표시를 잘 해놓았다.
산성산은 말 그대로 산 능선이 성곽으로 쌓아놓았다 어떻게그 많은 돌을 누가 쌓았는지 언제 누가 어떻게 라는 표시는없었다
그리고 산성산은 조릿대가 온통 산을덥고있었다 약2미터쯤높이의 조릿대 조릿대가 있는산은 다른 잡목이 자랄수가없어서 생태계가 파괴 된다고 알고있다 등산로가 온통 조릿대 사이로 나 있었다
산성산을 다 내려오니 조그마한 강천댐이 있었다 가물어서 인지 댐에 물은 그이 말라있고 조금 남아있는 물에는 왠 댐에 형형 색색에 비단잉어가 놀고 있었다 물도 적고 탁하고 해서인지 산소가 부족해보였다 아마도 비가 오지않는다면 얼마못가 ...
댐을 돌아내려오니 엄청난 멋진폭포가 있었다 댐에 물가는달리 맑고 깨끗한 물이 수십미터 절벽에서 쌍폭포로 떨어지고 있었다
우린 감상할 여유도없이 몇 카트사진만 찍고 정신없이 내려와야만했다
아마도 우리가 제일 늦게 내려온 모양이다 나름대로 특산품도 팔고 했는데 구경도 못하고 차에 올랐다 민패는끼치지 말아야하니까.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고 있었다.~~ 아휴! 팔 다리가 다 아파왔다...ㅎㅎㅎ
그래도 마음 만은 흐뭇했다 롱! 코스를 완주했으니까... ㅠㅠㅠ
2005년11월10일강천산 산행을 마치고... 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