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0일 수요일, 최선웅선생님께서 한신대 오셔서 강의해주셨습니다. 후배들께 호숫가마을 도서관 이야기와 사회사업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귀하게 한신대 후배 친구들을 만나준 최선웅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다현 학생과 정동이 학생이 2018년 겨울, 추동활동을 준비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습니다. 많이 아쉬워했던 동이는 군대로 갔고, 다현이는 3학년이 되어 실습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현이는 겨울이 되면 추동을 가길 원합니다.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실습을 하게 되는 혜련이도 다현이와 함께 겨울 추동활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선웅선생님을 가을에 초대하여 겨울활동을 준비할까 합니다.
상민이는 곧 군대가지만, 최선웅선생님의 만남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좋은 만남 덕분에 사회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원태는 추동 시골사회사업 고민 중입니다.
동은이와 지영이는 대학교에서부터 공부를 잘 하고 싶다 했고, 기회가 된다면 최선웅선생님을 또 뵙고 싶다고 합니다.
최선웅선생님께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최선웅선생님은 좋은 사람입니다. 제가 누렸던 추동살이가 후배들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웅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
.
안녕하세요 선생님 :D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던 한 학생입니다. 한신대학교에서 학회 장을 맡고 있다고 했던 정지영이라고 한다면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선생님과 함께 했던 만남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거 같습니다! 제가 후에 사회복지사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날이 있다면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무던히 타인을 도와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내내 흥미로웠던 것도, 신기했던 것도 다 제가 이러한 고정 관념에 잡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선생님과 함께 했던 시간이 의미 있게 다가왔지만요! 호숫가마을의 이야기가 참으로 따뜻하기도, 포근하기도 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어 저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다면 인간적으로서나,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직업인으로서나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D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 도중 함께 사회복지를 공부하고자 모인 저희 학회원들도 이 기회를 접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간간이 들었습니다. 혼자 이 좋은 말을 담기는 아쉬워서요 😂 대학 교육을 접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해 나름 많이 배웠고, 알게 됐다고 자부했었는데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 ㅜ 아직 저는 배울 점이 참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 말고도 이런 저런 강연도 듣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마련하려고 해요! 선생님의 학창 시절처럼요 :D 끝으로, ‘꿈을 이뤘다.’라고 말했던 선생님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반짝이고 아름다웠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제가 어엿한 사회복지인이 된 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기를 바라요 ㅎㅎ ! 좋은 시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강연 후 더 오랜 시간 함께 하지는 못 했지만 언젠가는 더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더 많고 깊은 이야기 나누어요 ! -정지영-
문제점을 나서서 해결해주는것보더 다른 장점들을 더 살려주는 것들이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 감명깊었고 좋은분을 만난것 같아서 규태형한테도 고마웠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조원태-
한신대학교 학우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먼 곳까지 흔쾌히 와주신 최선웅 선생님과 그런 만남이 있기까지 열심히 힘 써주신 규태형께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 해보려 한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추동의 이야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평온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사회사업가에게 “없음”은 강점이라는 부분이 참 인상 깊었다. 그동안 무언가 비어있고, 부족하다면 채워 넣기 바빴다. 기존의 방식대로 말이다. 돈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하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기 바빴다. 추동 역시 돈이 없으면 모금함을 만들어 돈을 모았고, 배가 고프면 마을 어르신분들이 음식을 내어주셨다. 하지만 추동엔 우리에게 없는 것이 있었다. 바로 그곳엔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단 것이다. 더욱이 중요한 점은 아이들 스스로 그 모든 것을 해낸 다는 점이고, 어른들은 그저 옆에서 지지하고 응원하고, 조금의 개입이 있다면 가르침이 아닌 함께 배우는 모습이었다.
나는 이러한 모습에서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의 틀이 변화는 것을 느꼈다. 참 멋있고, 배우고 싶은 현장이었다. 끝으로, 최선웅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점이 또 있다. 바로 규태형이 평소 노래를 부르시던 추동의 이야기의 퍼즐 조각조각들이 맞춰진 것이다. 정말 그곳은 자연만이 아닌 아이들의 권리 또한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장이었다. 꼭 이번 방학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행복했다. -김상민-
오늘 이렇게 좋은 강연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강연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생각했던 현장이나 복지를 실천하는 방법에 있어서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솔직히 갑작스럽게 듣게 된 강연이었는데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가게 돼서 1시간 넘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정말 공짜로 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쉽게 배울 수 없는 내용들이었던거 같아요!! 이런 강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이동은-
김세진 선생님에 이어서 최선웅 선생님을 만나게 돼서 영광이었습니다 !
우선, ‘없음’이라는 단어를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강화하여 당사자의 자주성을 이끌어낼 수 있음에 놀라웠던 것 같습니다. 항상 아동을 서비스 대상자로만 여겨 일방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힘을 합쳐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는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의미 변화가 인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회복지 실천에 있어, 당사자의 자주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저 자신의 관점 또한 변화시켜 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강다현-
오늘 규태 오빠 덕에 최선웅 사회복지사 선생님도 만나고 좋은 사회사업에 대해 알게 되고 여러모로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사회복지사가 자신을 숨기니까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났다🌟> 이 말이 머리 한대를 맞은 것 같고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깨달음을 줬어요! 저의 시야를 넓혀주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해요 ㅎㅎㅎㅎㅎ -고혜련-





첫댓글 규태~ 초대 고마웠어요.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아름다운 풍경 봐서 좋았어요.
규태 단골 밥집도 생각나네.
가을에 다시 갈게요.
그 때 또 만나요.
캠퍼스 거리에 문익환 목사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