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원행정고시에 합격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우선 목표로 했던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기나긴 수험생활을 마감하게 되어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2. 등기직에 합격하셨는데 등기직에 응시한 동기는?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에는 행정공무원을 목표로 했고 전공이 정치외교학이라 관련이 있는 행정고시 일반행정직을 준비했으나 막상 공부를 시작했을 때에는 경제학 등에는 전혀 흥미가 없고 의외로 법률과목에 흥미가 있어 법무행정직 공부를 시작하던 중 법원행정고시라는 시험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법원에서 근무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으며,이번에 처음으로 직렬을 구분하여 등시사무직을 선발하였는 데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점이 좋지 않을 까해서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3. 수험준비기간과 공부장소는 어디였습니까?
98년 10월 군에서 전역한 후 바로 신림동 고시원에 와서 공부를 시작했으니까 만 4년정도 공부한 것 같습니다. 공부를 시작했을 때 고시원에서 혼자 공부하다가 그 후 독서실에서 5개월 정도 공부를 했으나 별로 더 잘 되는 것같지도 않아 다시 고시원에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4. 합격을 위해 개인적으로 구축한 학습방법이 있으십니까?
특별한 방법이 있었다기 보다는 수험기간 동안은 생활을 아주 단순히 했다는 점과 합격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자 끊임없는 자기암시를 했다는 점입니다.
5. 수험기간 중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는데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해결방법은?
공부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으로 2∼3개월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보았지만 별 효과를 보지못하다가 서서히 좋아지게 되었는 데 나중에 알게 됐지만 운동 부족이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 부터는 스트레칭도 자주 하고 등산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은?
3월부터 수습교육을 받게 되는데 교육 후 발령을 받게 되면 공정한 업무처리와 항상 성실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고자 합니다.
7.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합격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누구에게나 그에 대한 보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험기간이 장기간인 만큼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시간을 내어 꾸준히 운동을 하여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법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