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일요일 드디어 기대하든 간판을 달았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최사장과 최사장 형이 먼저 작업을 시작했고 나는 11시쯤 샵에 도착 했었네요. 두분이서 벌써부터 열심히 일을 하고 있드군요.
나와 동생을 늦게 형광등을 들고 도착하여 간판 띄고 있는 것을 거들어 줄려 했으나 할 줄 아는게 없는 지라 옆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씩 흐러니 간판 도안대로 제작하여 하나하나 일이 되어 가더군요.
난 옆에서 여전히 구경만 하는 수준이였지만 왠지 뿌듯하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난 열심히 구경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럼에 따라 천갈이도 끝나고 이제는 MTB글자 붙이는 단계까지... 어느덧 시간은 흘렀고 결국 간판이 완성 됐네요.
그런데 가계 전화번호가 틀려 앞의 국자리에 한자가 빠졌습니다. 다음에 또 붙이면 되구 드디어 간판이 벽에 달라 붙네요. 해 놓고 보니 깔끔하고 좋습니다. 단순한 듯 하면서도 달고보니 좋아 보입니다. 진작에 간판을 달았어야 하지만 기술자들이 시간이 없으니 쉬는 일요일을 마추어 달다 보니 조금은 늦은 감이 없진 않네요.
간판달고 이제는 통유리도 교체 했습니다. 역시나 깔끔하게 정리 되었네요. 기대 이상으로 잘 되어 무척 기쁩니다. 등달아 형광등 까지 달고 보니 샵이 훤한게 아주 좋네요. 오늘에서야 MTB샵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래저래 하루가 다갔네요. 그렇지만 참 뿌듯합니다. 오늘은 왠지 뭔가 좀 했다는 느낌...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니 오늘 일을 깔끔히 마치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벽면에 석고보드를 붙여야 한다네요. 내야 눈먼 강아지 요롱소리 듣고 따라 간다고 최사장 시키는 되로 하면 되겠죠. 간판단 기념으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위치는 대구시 동구 방촌동 동촌초등학교 육교에서 구길방향 100 M 금사리하이빌 입구에 있습니다. 개업은 12월 초순에 할 예정입니다. 한번 놀러오셔서 따뜻한 차 한잔하고 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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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생각입니다.
오늘 수고 많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