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
사목회 총무로 부터 오늘(1차) 메일로 받은 연설문 분과별 나눔자료입니다.
< 교육분과 >
▶교회의 행동방향. 핵심이념, 가치기준으로 삼아야 할 지침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이들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 어린이, 노인 , 가난한 사람들,난민자, 이민자, 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과의 연대
▶선교하는 교회 , 세상을 향하여 끊임없이 나아가는 교회, 특히 이 시대 사회의 변두리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공동선을 향한 연대. 사회교리 교육의 필요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 인간증진 인간성장. 유연성과 창의성이 핵심 키워드
▶신앙 선조들을 기억하며 한마음 한뜻이 되어 빵을 함께 나누고, 기도하며, 가르침에 열성을 다했던 초기교회 공동체 삶(사도2,42-47:4,32)의 영성을 되새기며 신자공동체 안에서 열매 맺을 수 있는 길에 대한 모색
▶사목방향 전략수립 참고 사항으로 교회의 가르침,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초첨
- 교육 분과 차원의 시도는 선택과 집중 된 신자 재교육
예) -남성교우 신자 재교육. 전신자중 활성화되지 않은 or 쉬는 이들을(7000중 4000교우) 위한 구체적인 노력,
-신앙심 고취의 방향. 교육을 “수첩”에 도식화
-냉담자 회두 아이디공모전 ( 마두동 성당 주임신부님 배 대학생 공모전)
-성당 내 교육 커리큐럼 수립
▶교회의 문턱이 높은 것에 대한 성찰
< 시니어분과 >
교황님께서는 인간으로서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를 말씀하시고 잘못된 사회와 현상들에 대한 쓴소리도 주저하지 않으셨다.
결국 인간은 누구나 존엄한 존재임을 강조하셨다.
교황님께서는 먼저 자신을 낮추고 불의에 맞서며 부와 권력의 편이 아닌
가난한 자와 힘없는 자들의 힘이 되어 주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셨다.
교황님께서는 특히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분과에서는 어르신들의 처지와 경험, 지혜를 토대로 순교자적 신앙생활에 대한 나눔이 있었다.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신 분들이다.
그 순수하고 깊은 사랑덕분에 수월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함 보다는 부족함에 불평하지나 않았는지 부끄럽기 짝이 없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의 노인을 위한 우리의 역할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1.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느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
(예: 묵주기도 함께 드리기 등등)
2. 본당 공동체 안에서 거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예: 미사 때 안쪽자리에 앉기, 핸드폰 끄기, 대화는 짧고 조용하게 등등)
3. 신앙 교육을 통한 영적 성장을 도와야한다.
4. 사랑의 말 표현하기 (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등등)
교회 안에서 복음 말씀대로 기쁘게 살기 위해서는 성서적 교리나 원리도
중요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 겸손하게 생활하는 것이 하느님 섬김에
우선이 되기를 기대한다.
< 전례분과 >
1. 교황님 말씀 중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 닿은 메시지
* 교황님의 언행과 말씀 중에 특히 가난한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마음에 남았다.
* 시복식에서 세월호 유가족의 편지를 주머니에 넣으시는 모습이 남아 있다.
* 교황님의 자유로움은 몸에 배어서 나오는 자유로움이다.
*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을 사업적인 차원으로만 축소시키고, 모든 사람 은 반드시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자신의 인격과 창의력과 문화를 존엄하게 표 현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 참된 자유는 아버지의 뜻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단순히 죄에서 벗어나는 일보다 더 크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느님과 형제자매들을 깨끗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유이며...
* 공동체 생활은 마음의 양성을 위한 섭리적 토양입니다.
* 날마다 기도 안에서 주님과 가까이 지내십시오.
* 교회의 얼굴이 그 무엇보다도 사랑의 얼굴일 때에...
* 용서와 치유를 받아야 하는 우리의 이 근본적인 필요 그 자체가 가난의 한 형태 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성모 마리아의 승천은 하느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의 지체인 우리들의 숙명을
보여줍니다.
2. 개인적 실천
* 내가 가진 것 중에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성찰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나누겠다.
* 매일의 기도를 통해 나의 이기심,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상처 받은 마음에서
주님께로 돌아 서리라는 희망
*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이는 훈련으로서 더욱 단순하게 살기를 원한다.
* 한국 교회를 위한 교황님의 지향을 본받아 나의기도 지향도 닮아 가기를
원한다. 본당 공동체의 기도 지향도 한국교회를 위한 교황님의 지향을 반영한다.
* 사랑 실천에 있어서 사회적 차원을 묵상해 보고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 정발지역/여성 >
I. 느낌
순교자들의 증거와 신앙의 긍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참다운 그리스도적 삶에 대한 간곡한 말씀과, 실천적 삶을 우리 모두에게 당부하시는 말씀과, 세속적인 유혹과 혼란함속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힘을 믿으라고 하신 말씀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가 십자 성호를 긋는 순간순간 조차도 신앙적 고백이기 보다 습관적인 행동 경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십자가가 주는 그리스도인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고백임을 다시금 깨닫는 시작임을 기억해야하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우리가 “ 주님, 도와주십시오!” 하며 외치는 절규를 얼마나 귀담아 듣고 있는가? 내가 하느님께 드리는 절규만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를 반성하는 기회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주는 특별한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을 이렇게 공동체에서 나눌 수 있음에 참으로 자랑스러운 생각을 하였습니다.
II. 우리성당에 적용해보고 싶은 것들 6가지
1. 성당에서 103위 성인들의 약전이나 124위 시복 시성 되신 분들에 대한 약전을 미사시간 시작 전이나 영성체후 묵상시간 만들어 기억의 지킴이 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2. 반 모임에서 성인에 대한 믿음과 약전을 읽고 한분 한분의 순교로 나아가 는 신앙의 믿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지 별 성인들을 알아보는 것도 순례 했던 곳 다시 되새겨보고 찾아가 보려는 동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청년분과 >
아직도 광화문에서 뵈었던 교황님의 얼굴과 음성 을 생각해보면 그때의 큰 감동이 밀려옵니다.
교황님은 한국 방문에서 11 번의 연설을 하셨습니다.
그중에서 대전 월드컵 경기장 에서의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때의 말씀 중에서는 "생명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모상을 경시하고 모든 남성과 여성과 어린이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를 배척하기를 빈다"
"고귀한 전통을 물려받은 한국 천주교인으로서 우리 가운데 있는 가난하고 궁핍한 이들과 힘없는 이들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절망이 얼마나 많은 우리의 젊은이 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나? 오늘날 우리 곁에 있는 젊은이들이
기쁨과 확신을 찾고 결코 희망을 빼앗기지 않길 바란다" 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힘없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 자체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매우 힘든
일 입니다. 항상 돈 있고 권력있는 사람에게는 주위에 사람들이 넘쳐나고 그들의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는
손님들이 북적거립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음중에서 루카 복음 14장 12절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가난한 이들을 초대했을때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 - 솔뫼성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국가와 민족들이 일치를 이루도록 그러나 다양성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어 더 풍요롭게 하는 일치를 이루도록 부름 받고 있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사회의 빈부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 값비싼 댓가를 치르게 하는 물질과
권력, 쾌락 숭배의 징후들을 우리는 봅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많은 친구와 동료들이 엄청난 물질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빈곤, 외로움, 남모를 절망감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희망을
앗아가고 많은 경우에 삶 그 자체를 앗아가기도 합니다."
요즘 한국사회는 단일 민족에서 다문화 가족이라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습니다.
다문화 가족 대부분이 혼혈, 가난, 폭력 에 휘둘리어 학교에서는 왕따, 집에서는 매 맞는 엄마 를 보면서 자라게 됩니다.
이 어린이 들이 훗날 성인이 되었을때 그들의 내면에 싸인 고통이 어떤 식으로 표출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신자들 부터라도 다문화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그사람들에게 희망과 복음의 끈이 이어지게 노력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청년들에게서도 희망 이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복음의 말씀을
전해야 겠습니다. 요즘 청년들은 남 과의 비교에서 밀릴때마다 너무 큰 좌절을 하곤 합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야
하는데 오로지 나 만 좋은 직장 가지고 나 만 물질적 풍요를 누릴려고 하는 생각들이 강합니다.
마르코 복음 9장 35절 내용을 보면 "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진정 젊은이 뿐만 아니라 제게도 울림이 있는 내용입니다.
한국 순교자들의 시복 미사 - 광화문 광장
" 순교자들의 승리, 곧 하느님 사랑의 힘에 대한 그들의 증언은 오늘날 한국 땅에서 교회 안에서 계속 열매를
맺습니다. 한국 교회는 순교자들의 희생으로 이처럼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 오늘날 우리는 자주 우리의 신앙이 세상에 의해 도전 받음을 체험 합니다. 우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방식으로
우리의 신앙을 양보해 타협하고 복음의 근원적 요구를 희석 시키며 시대 정신에 순응 하라고 요구를 받습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모든것 위에 최우선으로 모시고 그 다음에 이 세상의 다른 온갖 것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원한 나라와 관련해서 보아야 함을 우리에게 상기 시켜 줍니다."
" 막대한 풍요 곁에서 매우 비참한 가난이 소리 없이 자라나고 가난한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사회안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순교자들의 모범은 많은 것을 일깨워 줍니다.이러한 속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형제자매들에게 뻗치는 도움의 손길로써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라고 요구하시며 그렇게
계속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루카 복음 12장 8절 에서 "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라는 복음 말씀 처럼 순교자들은 목숨을 버리면서도 하느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므로 그분들이 복자 품에 오를 수 있는 합당한 행동을 우리는 증거 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순교자들은 그당시 자신들의 재산, 명예, 가족 등 모든것을 포기 하면서도 하느님을 지켰습니다.
순교자들은 자신의 재산을 기꺼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교 때 그분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온화한 미소를 보았을 것입니다.
한국 수도 공동체들과의 만남 - 꽃동네 연수원.
"여러분의 정결과 청빈, 순명은 하느님 자비의 반석 위에 굳건하게 머무는 그만큼 하느님 사랑에 대한
기쁜 증언이 될 것입니다. "
" 우리가 수덕 생활에서 많은 진보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용서와 치유를 받아야 하는 우리의 이 근본적인 필요
그 자체가 가난의 한 형태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밖에도 개인적으로나 공동체 적으로 여러분의
생활양식에서 청빈의 구체적인 표현을 찾아내어야 합니다."
" 청빈 서원을 하지만 부자로 살아가는 봉헌된 사람들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칩니다."
많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께서 청빈의 삶을 살고 계시지만 혹시나도 해서 주위를 환기 시키려는 목적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시아 청년 대회 폐막미사 - 혜미 읍성
"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 제 6차 아시아 청년 대회 주제의 한 부분인 이 말씀은 우리 모두를
위로하고 우리의 힘을 북돋아 줍니다.
" 젊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일치를 이루십시요. 언제나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십시요.
그리고 여러분의 주교님들과 신부님들과 함께 더 거룩하고 더 선교적이고 겸손한 교회 또한 가난한 이들,
외로운 이들, 아픈 이들, 소외된 이들을 찾아 섬기는 가운데 하느님을 경배하고 사랑하는 하나인 교회를
일으켜 세우며 올 한해를 보내십시오."
" 도움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간청에 연민과 자비와 사랑으로 응답해 주시는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교황님 께서 하신 말씀 내용을 보면 대체적으로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에 대하여 신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도록 말씀 하십니다.
이번 아시아 청년 대회 기간중 우리 선조들의 복자품 시성을 특별히 해주신 교황님께 주님의 은총
가득하시기를 빌며 모든 청년들이 행복해 하는 날을 만들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노력 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