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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 등정 인증서 여행일정 / 2012년 4월 18일~~22일까지~ 여행경비 / 일인당 139만원. 포터비는 별도 / 무게를 달아서 1킬로 그램당.5달라. 내짐의 무게는 11킬로 그램이어서 이틀간 55달라 지불. 누구랑 / 타산악회에서 15분이 모여서 갔슴. 새 집
집을 나서며 부터 마음은 한껏 부풀렀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수락산 역 근처에 있는 공항버스터미널로~~ 기사분께서 기분좋은 응대를 해주셔서 카페이름을 가르켜드렸더니 잊지않고 찾아주셨군요. 닉네임이 ( 에이원) 님이시라구요~~반갑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4시 30분에 모이는걸로 되어있었습니다. 좀 여유있게 일찍 나와달라는 대장의 공지~~ 그런데 두여자분이 약속시간도 넘겨서 왔군요. 대장의 노심초사하는 모습~~ 짐 부치고 검색대를 통과를 해서 면세점안으로 우우~~ 그러나 저는 필요로 하는게 없으니 그냥 남들 하는양만 지켜보고~~ 외국인을 위한 궁중의식이 벌어지고 있어서 사진도 몇장담고~~팀폰 게이트
인천공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 비행기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이곳과 시차가 1시간이 납니다. 그러니 사진속의 숫자에서 1시간을 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곳에서 그곳까지는 약 5시간 반가량 걸리더군요. 그곳에 도착을 하니 늦은밤입니다. 가이드 미팅후에 곧바로 버스를타고 숙소로 향하고~~ 저는 룸메이트가 한번 만난 적 이 있는 친구군요. 나이는 64년생이라니 한참 어리지요? 일본 다이센산을 갈때 눈에 띄는 복장을 하고 와서 잘 기억을 합니다. 물론 그녀는 나랑 그곳에 같이 갔었다는것도 모르고 있구요~~^^* 산행을 할적에는 그 목적에 준하는 복장을 하고 모이잖아요. 그런데 이친구는 무릅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신고서 빨간색 캐리어를 끌고 왔었습니다. 그러니 복장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부츠에 어울리는 짧은바지를 입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여행에도 역시나 튀는 복장을 했습니다.^^* 물론 내 기준일 수 도 있겠지만요~~ 다음날 산행을 위하여 짐을 분리를 합니다. 줄이고 줄여도 짐이 10킬로 그램이 넘었습니다. 남은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간다고 그러네요~~ 다음날 산행을 위해서 일찌감치들 잠자리에 얌전히~~ 침대가 둘이서 누워도 넉넉한게 하나가 있고~~ 그옆에 나즈막한 침대가 또하나 있는 룸입니다. 맘껏 뒹굴며 자는 저는 낮은침대를 택했습니다. 편안하기는 큰침대가 편하지만 같이자는건 부담이 되고~~ 낮은침대는 접어지기도 하는거라서 중간에 이음새가있더군요. 불편하기는해도 그게 더 나을것같아서 그렇게 하고~~ 아침에 일찍 기상을해서 맛도 없는 아침을 먹고~~ 저는 공항에서 김치를 세가지를 사갖고 갔었습니다. 열무김치랑 배추김치 그리고 깻잎김치를 ~~ 그게 있어서 그나마 다들 든든하게 조반을 마쳤습니다. 준비를 다 마친후에 버스를 타고 키나바루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맘껏 즐겼던 여행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스콜현상이 있는 나라 라서 하루에도 몇번씩 비가 내리는 나라 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때에는 꼭 필요로하는 순간에는 맑게 개어주고. 비가 내렸으면 하는 곳에 갔을때에는 비가 와다닥거리며 내려주어서 모두들 탄성을 지르기도 했답니다. 가다가 전망이 좋은곳에서 내려서 그곳에서 선을 보이는 키나발루를 먼저 눈으로 인사를 하고~~ 키나발루 국립공원에 입성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입산수속을 마쳐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하산후에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가 있다고~~ 입산신고를 한후에 넘버가 찍힌 목걸이를 목에걸고~~넘버가 AY19 (005) 입니다. 그걸 걸고 가다가 지나는 게이트마다 보여줘야합니다. 그곳에서 베낭을 맡길사람은 맡기라고 합니다. 가이드말고 그곳 현지인 가이드가 따라가야하는데 그분들이 포터도 겸한다고~~ 저는 기꺼이 짐을 맡겼습니다.산행 마치고나니 그렇게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 팀폰게이트는 해발 1800미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부터 우리가 묵을 숙소까지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7시간 걸린다고 하는군요. 게이트를 통과할 때 시간이 10시 반가량 되었습니다. 처음만나게 되는 풍경이 시원스레 쏟아져 내리는 칼슨폭포~~ 그곳부터는 각종의 난이 눈을 호사스럽게 해줍니다. 그산에는 모두 3.500 여종의 난이 자라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희귀종인 식충식물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식충 식물인 네펜도스필로사
해발 1.800에서부터 시작을 해도 3.200까지 하루에 올라쳐야하니 얼마나 힘이들던지~~ 짐은 없었어도 굉장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가 조금 더 높기는 해도 그곳까지 가는데에는 며칠을 두고 서서히 높여가지요~~ 이곳은 단하루에 올라치니 그만큼 부담은 됩니다. 키나바루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인 보루네오섬에 있는 산입니다. 745㎢ 면적의 키나바루 국립공원은 2000년 11월 30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구요~~ 7시간을 두고 서서히 고도를 높혀갑니다. 손끝이 저릿저릿 해오기도 하구요~~ 그래도 눈에 띄는 각종의 난과 식물들과 눈마춤 하는것에 재미를 붙이고~~ 산장까지 가는 내내 쉼터가 몇군데 있어서 식수도 보충할 수 도 있고~~ 5킬로마다 이정표도 세워두었습니다. 그렇게 쉬엄쉬엄 오르다가 어느 쉼터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때시간이 1시 반경이니 3시간 가량 올랐군요. 출발지에서 도시락을 하나씩 배정 받았는데 가이드가 베낭에 넣을때 얼마나 힘차게 쑤셔 박았는가 수저도 부러지고~~ 밥과 몇가지 반찬~~ 밥위에는 계란후라이를 하나 얻어주었나본데 모두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습니다. 비벼서 몇 숟가락 떠먹고는 가이드가 라면 을 모아서 끓이길래 몇가닥을 얻어먹고~~ 그리고는 물을 끓여서 커피도 코펠 가득 타서 한잔씩 마시고~ 다시 출발신호에 산장을 향해서 오릅니다. 절반도 못오른거니 남은 거리도 꽤 남았을터~~ 고산이 처음인 산우들 고산증세가 조금씩 나타납니다. 그래도 어찌나 우스개 소리를 잘하는 남산우가 있던가 모두들 웃느라 고산증세도 잘들넘어갑니다. 정상이 가까워질 수 록 나무들이 휘어지고 베베꼬이고~~ 나중에 가이드한테 나무이름을 물어보니 사닷사야 나무라고 가르쳐주더군요. 마치 우리나라 주목과도 비슷합니다. 비가내리다 말다 하지만 양은 별로여서 우산도 폈다 말았다하고~~ 우비를 입은분들이 외려 더 부담스럽게 보였었습니다. 목적지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서두를것없이 천천히 움직이라고 합니다. 나무높이 달린 난을 올려다보다가 고개를 내리면 어지럼증까지 일고~~ 어느지점에 오르니 드디어 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개가 쓰다듬듯이 밀려다니고 있군요. 드디어 6시 즈음에 우리가 묵을 산장에 당도를 했습니다. 해발 3273 미터에 위치한 라반라타산장~~ 바깥풍경에 정신이 팔려있다가 숙소안으로 가보니 이층으로 된 침상입니다.이런 된장을 헐!!!! 늦게 갔다고 일찍 간 친구들이 아래 침상을 다 차지를 하고 이언니는 이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네요. 그렇지 뭐 먼저 본사람이 임자지 뭐~~^^* 이번 산행에 여산우가 9명 이었고 남산우가 6명 이었습니다. 그중에 부부도 한팀이 있었구요~~ 남산우들이 자는방이 너무 비좁다고 대장은 우리방으로 퇴출~~ 아닌가 초대 된건가~~^^* 아무튼 이층으로 오르내리는게 너무도 힘에 겨웠지만 어쩌것어요. 그곳 음식도 별로 였습니다. 밥은 후욱 불지않아도 날아갈것같고~~ 야채와 과일로 배를 채웁니다. 정상을 가는날은 새벽 2시 반경부터 출발을 해야한다고 가이드가 말하니 대장님이 30분만 늦추자고 합니다. 다들 2시반경에 출발을 한다면 밧줄구간에서 지체를 할게 분명하니 다른팀들 오르고 나면 가자고~~그 말 도 일리는 있지요~~ 2시경에 대장님이 라면을 5개 끓입니다. 남산우들은 식당밥을 먹고 여산우들만 라면을 삶아서 조금씩 나누어먹고~ 그리고는 2시 50 분 경에 출발을 했습니다. 무척 추울거라고 해서 은근히 걱정도 하고~~ 캄캄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기도하고~~ 먼저 오른팀들이 밝힌 헤드랜턴이 마치 별인양 깜빡이는것에 신기해하기도 하며~~ 그런데 얼마 오르지 않아서 낙오자가 한명 생겼습니다, 고산이 처음이라고 하던 여산우~~61년생이었습니다. 올때부터 컨디션이 별로라고 하더니 기어히 도중하차~~ 그녀는 산장으로 내려가서 쉬기로 하고~~ 정상까지는 산장에서 약 3시간 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모두 바위로 뒤덥힌 키나바루산~~ 오르다보니 밧줄이 걸려있는데 밧줄 구간이 있다해서 직벽이면 어쩌나했는데 그건 아니어서 무사히 통과를 합니다. 밧줄은 손으로 이용 하기도 하지만 길이라는걸 알려주는 역활을 합니다. 두시간 여 오르니 다시 게이트를 통과를 합니다. 그곳에서 꼭 번호표를 보여주어야만 합니다.사얏사얏 체크포인트~~ 그곳이 마지막으로 물을 얻을 수 있는곳이니 그렇게 알라고 한말을 잊지않고 물도 한통 받아다 달라고 가이드한테 내밀고~~ 체크를 한후에 다시 바위를 딛으며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하여~~ 그러나 해가 뜨기전까지는 추우니 시간을 맞추어서 오르자고 서두르지말자합니다. 오를 수 록 신비스런 모습에 모두들 탄성을 지릅니다. 우측으로는 당나귀 귀처럼 생긴 바위도 어둠속에서 귀를 세우고~~ 드디어 하늘이 붉게 물들어오고있었습니다. 정상인 로우봉에 오르기전에 눈이 부시도록 붉은해가 둥실~~ 그러나 그곳에서 보는 해가 더 잘보인다고 해서 그곳에서 일출을 봤습니다. 그리고는 정상을 찍으러오릅니다. 우리보다 먼저 출발을 한 부산팀들 무얼하느라 그시간에서야 올랐는지 사진찍느라 우리팀과 잠시 옥신각신해야했습니다. 그팀은 25 분 이라던가 그러니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서둘러 사진 몇장 담고는 하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려오다보니 제 짐을 매었던 포터가 사진 담는 포인트에서 사진을 담아주겠노라고 합니다. 정상에서 기분이 나빠진 대장이 그냥 하산을 권하기는 하고~~ 포터는 뷰티풀 뷰티풀하며 사진 찍고 가기를 권하고~~ 그런데 찍은걸 보여주니 다들 난리가 났습니다. 그 높은곳에 물이 있다는것도 신기하지만 그 물에 성요한 봉 (4.091m)이라는 봉우리와 함께 사람이 비치니~~ 그사람이 아니었으면 그런 사진을 어디서 담으리요~~ 그렇게 내려오다가 또한군데에서 또 다른포즈를 가르쳐줍니다. 손가락으로 내리 누르는 모습을 해보라고~~ 찍은걸보니 남쪽 봉(3.933m)이라는 뾰족한 바위봉우리를 내리 누르는 모습이 연출이 되고~~ 지금 그 사진 찍은분들 사진 올라오기만 기다릴겁니다.^^* 대장님 여러번 가본곳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경험이 없으면 모르지요~~ 그렇게 흐믓한 마음으로 하산을 합니다.다시 체크포인트를 지나서 산장으로~~오를때 못보았던 풍경들을 보며 하산을 합니다. 내려오며 보니 남쪽 봉 한면에는 암벽을 하는 팀들이 붙어있군요. 이번산행에는 암벽산행을 하는 여산우 둘이 왔었습니다. 거의가 짝을이루어 산행을 하는데 저는 딱히 아는사람이 없으니~~ 새벽 3시경부터 시작을 했는데 산장에 내려왔을때가 아침 9시경~~ 무사히 산장에 내려와서 조반을 먹으라고 하는데 마땅치가 않습니다. 과일과 야채로 배를 채우고~~계란도 반숙도 아니요~~ 노른자가 줄줄흐르게 삶아서 내놓으니원~~ 그래도 하산을 해야 점심을 먹을 수 있으니 뭐라도 먹어서 배를 채워야죠~~ 아침마치고 짐꾸려서 나오니 아까와는 또다른 날씨입니다. 정상에서의 날씨~~그런 날씨가 일년에 몇번 안된다고 그러더군요. 하산하는 코스 오를때와 같습니다. 오를때 보다 더 부담이 되는 하산길이지요~~ 대장님은 정상 근처에서 발 을 삐끗했다고 하더니 그래도 압박붕대로 처치를 하고도 잘내려가는군요. 저는 서두르지않고 한발 한발 뒤를 따라서 갑니다. 그들이 쉴 때 나는 걷고~~ 다시 팀폰 게이트에 당도를 하니 2시가 다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예약이 되어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저녁을 한식으로 먹을거라고 간단하게 먹으라고 하더니 저녁 먹으러 가는 곳까지 시간이 꽤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곳 음식이 괜찮았는데~~ 산행을 마쳤다고 신고를 하고는 인증서를 단체로 받아서 대장님한테로 넘겨지고~~ 비가 내리더니 차들이 막혔습니다. 물이 범람을 해서 소형차들이 진행을 못하는겁니다. 숙소에 도착을 해서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갑니다. 대장금이라는 한식 식당인데 음식이 별로더군요. 이번 여행에서는 입에 맞는 음식이 별로 없었습니다. 대장님이 공항에서 양주를 네병이나 준비를 하더군요. 그분 산행에 따라가면 언제나 베푸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식당으로 두병을 같고 갔는데 저는 머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 안나 갈때 같이 갔었던 남산우가 맥주를 한병 시켜주었습니다. 그걸 셋이서 나누어마셨네요~~ 양주 두병에 소주도 몇병 따라서 간것 같던데? 다 바닥을 비우고는 숙소로 갔습니다. 뒤풀이를 하고픈분들이 계셨겠지만 싫어하는분들도 계실거고~~ 여러사람 모이다보니 별사람들 다 있습니다. 제일로 막내 같은 그녀 공항에 제일 늦게 도착을 해서 가뜩이나 눈총을 받던 그녀~~자기가 잘나가는 여자래요~~ 뭘하길래 그러냐니까 공인중개사라나~~ 이런 그게 뭘 자랑이라고~~ 한달에 수입이 500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 나처럼 수입없는 사람한테 비하면 잘나가는거지~~ 그렇게 잘 벌면 술 한잔 내라고들 옆에서 부추기니 자기는 술을 안마셔서 안산다나~~ 그녀 끝까지 산우들한테 미운털이 박힌 여자가 되었습니다. 술을 안사서 그런건 아니구요~~아무튼~~ 저는 이번 산행에서 갑장을 한분 만났습니다. 그녀도 술을 싫어하더군요. 6월에 사위를 본다고 합디다. 대장하고 그니 남편하고 초등학교 선후배랍니다. 그래서 그녀한테 형수 형수하더군요. 저도 갑장이라고 졸지에 대장한테 형수가 되고~~ 대장도 성격이 다혈질인가봅니다.나이는 55년생이랍니다. 겪어본 사람들이 말하기는 뒤끝은 없다고는 하지만~~ 술도 잘마시고~~담배도 끊임없이 피워대고~~ 그것봐서는 지난번에 같이 갔던 대장님과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 숙소로 돌아와서 룸메이트는 아쉬움이 남았는가 옆방으로 건너가고~~~ 그리 오래있지는 않았는데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연신 벨을 눌러대는군요. 그녀는 잠이 들었고 나는 못들은체하고~~^^* 전날 와서 이미 알은 사실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전망이 끝내주는 호텔이군요. 슈트라하버 팬퍼시픽 (Sea View) 리조트(5성) 창밖 베란다에서 서서 바라보이는 풍경이 와~~소리가 절로나옵니다. 나중에 어느 남산우 말 이 이곳에서 두번째로 좋은 호텔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수영장은 기본이고~~골프장이며 주변 풍경이 너무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조식은 부페식입니다.마찬가지로 밥은 못먹고 과일과 야채~~그리고 빵으로~~ 아침을 먹고 섬으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출발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왜그러냐니까 미운오리가 조반을 먹는중이라고~~ㅋㅋㅋ 섬으로 가기위해서 간단하게 챙겨서 출발을 합니다. 호텔앞에서 섬으로 태워다주는 보트가 있군요. 보트를 타고 10분 가량 가니 마무틱섬입니다. 그곳은 우리처럼 수상스포츠를 즐기러 오시는분들이 많으셨어요. 탁자 두개를 차지하고 앉아서 가이드가 시원하게 해온 맥주도 마시고~~ 나머지 두병의 양주도 나오고~~ 남들 노는거 바라보고~ 우리가 갈 수 있는곳까지 다니며 갑장과 사진도 담고~~ 그러다보니 이슬람교를 믿는 여자분들 셋이서 사진을 담기에 한장 찍어도 되냐니까 흔쾌히 승락을 합니다. 성격들이 활달한것 같습니다. 그녀들 놀던곳으로 갑장을 안내해서 사진도 담아주고~~ 서양남자 두분이서도 우리랑 함께 사진을 담기를 원하네요.^^* 말은 안통해도 서로 웃으며 서로의 카메라에 사진도 담고~~ 그곳에서 비키니를 갖고 온 여산우 두분~ 바다를 만나더니 물만난 고기들같습니다.ㅎㅎㅎ 그곳에서의 음식은 부페식입니다. 새우와 닭고기 그리고 정체모를 생선~~ 대장이 특별히 주문했다는 랍스타는 먹을게 뭐 있나~~ 인기있는 음식은 그네들이 집어줍니다. 많이 가져갈까봐 그러는가봐요~~ 그곳에서 조리를 하는게 아니고 섬밖에서 조리를 해서 운반을 하는것같고~~ 그래야 섬이 깨끗하게 유지가 되겠지요~~ 신혼 여행 온 젊은이들도 눈에 띄고~~ 어느섬에서부터 수영을해서 온건지 일본인들이 그렇게 해서 왔다고 우리앞을 지나갑니다. 바닷속을 들여다보니 물고기들이 사람들 곁을 맴돕니다. 산호가 밀려와서 발바닥이 아파서 신을 신고 다녀야하겠구요~~ 짧은 거리지만 두어차례 수영을 하며 다녔더니 그것도 다리가 뻐근하더군요. 그곳에서 우리가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오후 2시반 까지 라고 했습니다. 오후 스케즐이 있으니요~~ 시간이 되어서 다시 보트를 타고 섬밖으로 나옵니다. 리조트에 샤워를 하는곳이 있다고 그곳에서 입장권과 타월을 받아서 샤워를 하러 갔습니다. 샤워를 한 후에 호텔 로비로 4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그 미운오리가 또 안보입니다. 버스는 대기를 하고 있고~~ 아무래도 설명을 잘 못 들을것 같다며 한 남산우가 헐레벌떡 샤워를 하던 리조트로 내달리고~~ 아니나 달러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더랍니다. 대장님이 싫은 소리를 기어히 한마디 합니다. 기다린 산우들한테 정식으로 사과를 하라고~~ 그러나 못듣고 넘어갔습니다.^^* 또다른 남산우는 카메라를 분실했다고 하구요~ 열심히 많이도 담았는데 다 날아가버렸지요~~ 아무튼 이래저래 곡절도 많았습니다.^^* 오후 스케즐에 쇼핑센타를 들러야한답니다. 라텍스 물품을 파는곳이지요~~ 두어분 무언가를 산 것 같고~~ 그리고는 주청사 건물과 사원 한군데를 들러서 저녁을 먹으러~~ 주청사 건물은 원형으로 되어있고~~ 사원은 이슬람교 사원인데 이름이 리카스모스크 사원이랍니다. 사원 안에도 들어가서 둘러보고~~ 그리고는 저녁노을이 지는곳을 안내를 받았는데 이미 해가 기우러져서 그냥 그렇게~~ 저녁 식사 장소는 수상가옥이었습니다. 물 위에 집이 여러채 지어진곳~~ 낮에 보면 어떤 풍경이었을까? 그곳에서 식사를 할때 비가 내리면 더욱좋다고 가이드가 말했는데 갑자기 요술처럼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수면에 비가 쏟아지니 소리가 얼마나 요란스럽던가~~ 음식은 우리나라 샤브샤브처럼 국물에 해물과 야채를 데쳐먹고~~ 그 가장자리로는 고기를 구워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것~~ 더운데다가 불앞에 앉아있으려니 그것도 고역이군~~ 가이드한테 부탁을 해서 소주를 열병이나 사서 물병을 모아 그곳에 부어서 갖고 들어갔답니다.^^* 대장이 돌아다니며 권하지만 저는 받아만놓고~~ 앞건물에서 공연이 벌어지고 있어서 구경을 핑계로 일어나서 구경을 하고는 가이드한테만 일러주고는 버스가 주차되어있는곳으로~~ 식사를 마친 회원들도 하나둘 버스로 모여들어서 마지막 일정에 들어갑니다. 자그마한 쇼핑센터에 들러서 공항으로 가야한다고~~ 가봤자 살게 있나~맘에 드는건 가격이 억수로 비싸니 바가지 쓰는 기분일테고~~ 그냥 눈으로만 돌아보고 다시 버스로~~ 대장님이 망고 과일 말린거를 회원수데로 사와서 하나씩 들려줍니다.밤12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각자가 짐을 부치고 비행기 티켓팅도 각자가 해야한답니다. 짐을 부치면 티켓을 주니~~ 공항에도 작은 상점들이 몇개있지만 구경만 하며 시간을 보내고~~ 그러고도 여유가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자울자울~~ 시간에 맞추어 탑승구에서 수속을 밟아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고~~ 타자마자 저녁을 준다고 합니다. 물만 한잔 받아서 마시고는 모르는분들과 나란히 앉아서 그냥 말뚝잠으로 공항까지~~ 스튜디오스 안내 멘트에 잠을 깨어서 밖을 내다보니 구름 위 를 나르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을 해서 보니 비가 내린 흔적이 남아있었구요~~ 공항에 내려서 서로인사를 나누고 대장님께 인증서를 받아들고~~ 그렇게 3박 5일간의 여정을 기록합니다. 집으로 오는 버스를타고 수락산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집앞에 내리니 벚꽃이 언제 피었었냐는듯이 시침을 떼고 있군요,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곳을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회원이 찍어서 올린거를 퍼왔습니다.
첫댓글 부럽다 부러워. . . 작품감이 많이 있네요 좋은 사진 대문에 실어 주세요. 그리고 사진도 프로 급이네요. 좀 큰사진을 찍어 작품을 만들어 사진전 한 번 여세요. 사진으로 여행 잘 했어요.
회장님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아주 멋지고 아름다운산 코타 키나바루동남아에서는 제일 높은곳이라고 합니다.
잘 구경하고 갑니다. 나도 가보고 싶으요
누구나 가실 수 있습니다.너무 겁내시지마시공
이몸은 고소 공포증이 대단합네다 어려서 귀엽게 자랐데요 ㅎㅎㅎ
아유 배 아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