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전주에 있는 대학생들의 모임후기 입니다
4월 8일
전주 대학생들~?
중간고사 시작하면 바빠서 볼 수도 없을테니
우리 오래 한번 만나고 시험 봅시다!
해서 서신수련원에서 만났어요 ^^
미림이, 선희, 인용이형, 보람이, 은소리, 대현이가 왔어요
도착해보니 이미 계란국은 완성되어 있더군요.
요즘 한창 열량계산과 요리를 하며 살고있는
전북의 식품과 영양담당 선희가 이날 야심차게 떡볶이를 만들었어요
'좌보람' '우선희'
주방보조에 보람이 메인쉪 선희
콩쥐같은 착한 보람이와 선희가 열심히 요리를 할 동안
욕심쟁이 팥쥐 언니들 같은 은소리와 미림이와 인용이형은 놀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요즘 한창 병원에서 간호실습 때문에
피곤에 쩔은 미림이가 힘없이 벽에 기대어 있어요
' 미림 : 병원 너무 힘들어...ㅠㅠ '
그러다가
선희가 무언가(?) 열심히 하다가 결국에 뒤돌아서서 하는 말이...
선희 : 애들아... 어떡해... 맛이 너무 없어...ㅠㅠ
Me : 에이~ 괜찮아~ 내가 한번 맛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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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저 맛 보고 말 없이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어요...ㅠㅠ
(진짜..내가..웬만하면...;;;)
떡볶이의 운명과 우리 모두의 저녁이 걸린 절체절명에 이르렀던 그 순간...
구원투수 도움님이 간장을 들고 구원등판!
사태수습에 들어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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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 : 애들아-! 맛있어!! 근데 이상해... 탕수육 맛이난다...???
난 분명 떡볶이를 했는데...;;;
뭐 어쨌든... 맛있으면 그만이잖아요
탕수육맛 나는 떡볶이 맛나게 먹었어요 치/p>
택껸동아리 회의를 끝마치고 뒤늦게 온 대현이가
가뿐하게 '초.토.화'
바나나우유도 만들어 먹고 했는데 설거지 때문에 못찍음 ㅠㅠ
초상권 있다고 촬영거부;;
떡볶이 먹고 수련도 했어요
서로서로 인사도 하고....
간만에 소리하고 대현이까지 모였으니 전북대로 ?!!
순서대로
인용, 대현, 미림, 겹쳐있는 선희, 보람, 은소리
오래간만에 포켓볼 치러가기로 했어요
미림&인용&은소리 vs 보람&선희&대현
보람이가 포켓볼 몇번 쳐본적이 없다고 하니까
선희 : 보람아~ 당구는 이렇게 치고 저렇게 해야하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그래놓고
'삑-!'
알고보니 숨어있었던 다크호스
검은공의 저격수, 당구 종결자 은소리
마치 먹이를 노리는 한마리의 매처럼...치
이시대의 심각한 사회현상.
'왕따'
(본 사진은 설정이 아니라 진짜임 칰치
앗... 이런
선희야 미안...
가만히 생각해보니 니가 없었구나...
결국 이날의 포켓볼은
미림&인용&은소리
승!!
진 팀은 롯데리아에서 간단히 치킨을 쏘았지요
그런데 갑자기
미림이가 집에 프린터기가 고장나서
과제를 pc방에서 하고 가야한다고 해서
선희와 보람이 은소리는 집으로 가고
할일없는 대현와 저, 그리고 인용이형과 미림이는
pc방으로 ?
미림이는 과제를 할 동안
인용이형과 대현이와 저는
옛추억을 떠올리며 간만에 '슷하'를 했어요 치/p>
인용이형 엄청 잘함..핃
열심히 과제 수행중...치
결국에는 3시에 끝났어요....
-끝-
첫댓글 친절한 멘트 잘 보았슴~ 그 ㄸㅐ의 상황이 그려지네~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두 그런뎅~~
ㅋㅋㅋㅋㅋ우와ㅋㅋ 자세가 남다르시다 ㅋㅋㅋ
사진을 다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ㅋㅋ 재미지게 모임햇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