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제공항.
출국대를 빠져나와 국제선 대기실에서 활주로를 내려다 보니 우릴 데려갈 비행기.
어!108인승 뱅기.
일행들은 독수리 휘장에 AEROMONGOLIAR가 선명하게 새겨진 MO805편에 탑승하기를 망설인다.
그래도 타보자. 별일 있을라구... 사실 일행들의 얼굴엔 두려움이 보였다.
작은 비행기라고 필자 역시 두렵게 여긴건 완전한 기우였다.
힘차게 도움닫기를 하더니 창공을 올라 서해와 중국 텐진 베이징 상공을 지나 푸른 초원의
평원과 오르혼강의 지루인 생명수 토라강이 보이는 울란바타르 칭키스칸 국제공항에 사뿐히
내려 앉았다.
우리와 너무도 닮은 몽골 출입국 직원에게 패스포드를 검사한후 국립공원 테를지를 향해 간다.
울퉁불퉁한 길. 중앙선도 없는 이 도로가 "고속도"라니...
푸른 몽골 가꾸기에 울 나라 단체가 참여한 입간판이 우리글로 쓰여져 있어 기분이 참 좋다.
사진 위 평원위의 토라촌. 필자는 여기서 도전 지구 탐험을 시작할끼다.
근데 첫날밤 부터 목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 트레킹 내내 죽을뻔 했다.
특히 승마 체험땐 하늘이 빙빙돌아 낙마할뿐 했다.
거북바위. 몽골은 아직도 샤머니즘을 숭배하고 있었다.
거북바위 위를 올라야 행운이 있다지만 울렁거려 포기했다. 에구 ! 무신넘의 목운동을...
세계 최상의 청정나라.
그래서 밤하늘에 별을 무한대로 볼수 있는 나라.
내 눈(眼)가는곳 까지 다 조망되는 캐청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어릴때 집 앞 영천강에서 멱감을때 우리 고향들도 이렇게 맑았다.
이제 문명이 우리를 향해 덤벼들고 있다.
거북바위 아래 돌무지(어워)에 돌 3개를 얹고 3바퀴를 돈후 기도를 하는 지인.
필자의 1달러와 자신의 1달러를 돌무지에 올려놓고 뭔가를 빌었단다. 혹 로또???
이 보다 더 아름다운 풍광이 있을까?
살아 있어 여기에 와 이것을 볼수 있다는게 감사할 뿐 이다.
몽골 원주민 가족. 말 물 먹이려 왔다가 필자의 카메라앞에 포즈를 취해 주었다.
우리는 3살때쯤 세발 자전거를 타지만 이곳 몽골은 3살부턴 칭키스칸의 후예답게 말을탄다.
울란바타르에서 테를지로 오는 고속도로에 말떼가 건너땔까지 기다리고 있는 운전자.
몽골 자동차의 80%가 울 나라 중고차다.
몽골 유목민. 고단한 삶 같이 보이지만 초원위의 그들은 행복해 보였다.
토라강과 울란바타르.몽골의 수도
다시 가고싶다.
이번에 고비사막을 낙타를 타고 달리고 싶다.
그리고 알타이산맥의 산들을 가슴에 담아 오고싶다.
"다음 블로그 산길묻거들랑"에 더 많은 사진과 글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