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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에게 편지를 원문보기 글쓴이: 동산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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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공간이 넓은 거실은 호흡 활동이 활발한 잎이 넓은 식물이나, 키가 1m 이상 되는 식물이 적합하다. 109㎡의 집 기준 거실의 공간면적이 25~30㎡라면 1m 이상 되는 식물을 4개 이상 배치한다. 햇빛이 적게 들어오는 경우 적은 햇빛에도 잘 자라는 야자류 식물을 둔다.
1 인도고무나무 반음지·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카펫이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흡수한다. 실내 온도가 16~26℃ 적정한 환경이라면 2.5m까지 자란다. 물은 약간 마를 정도로 적게 준다.
2 아레카야자 1.8m 높이의 아레카야자는 24시간 동안 1ℓ정도의 수분 방출해 가습 효과가 있다. 실내가 건조하면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므로 집 안 습도를 체크하기 좋다. 정기적으로 물을 분무해 흙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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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공부방에는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음이온 방출 식물이 제격이다. 단, 음이온은 방출되는 범위가 넓지 않으므로 책상 가까이 배치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로즈메리나 라벤더 등의 허브류도 좋다. 공간면적 3.3㎡당 30~100cm 되는 식물 1개씩, 미니허브화분 2~3개가 적당하다.
1 로즈메리 강한 허브 향이 심신을 안정시킨다. 허브과는 실내에서 잘 자라지 못하므로 평소에는 베란다에 두었다가 공부할 때만 책상 옆으로 가져온다.
2 팔손이나무 음이온을 방출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반음지에서 키우며 물은 3~5일에 1번씩 준다.
3 필로덴드론 실내 공기가 건조하고 빛이 잘 들지 않은 공간에서도 잘 자란다. 잎이 커 음이온 방출 효과도 높다. 흙이 촉촉하도록 물을 주면 되는데,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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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현관에는 신발에서 묻어나오는 실외의 대기오염물질이 많다.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신발의 쾨쾨한 냄새, 구두약의 휘발성 냄새를 완화시키는 식물이 적합하다. 50~80cm 되는 중간 크기 식물을 빈 공간에 두거나, 선반을 마련해 작은 크기의 식물을 쪼르르 올려놓는다.
1 스파티필럼 아세톤, 벤젠 등 공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진한 녹색 잎이 싱싱하고 꽃도 예뻐 집 안 입구인 현관에 제격. 수건을 물에 적셔 잎을 닦아주면 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2 킹벤자민 휘발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환경변화에 민감하지만 일정한 적응 기간이 지나면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양지에서 잘 자라므로 정기적으로 현관 바깥에 두고 햇빛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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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낮보다 밤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침실에는 밤 동안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을 배치한다. 자는 동안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다육식물, 선인장, 호접란 등이 효과적. 다육식물과 선인장은 크기가 크지 않으므로 5~6개 정도를 침대 주변 테이블에 놓는다.
1 선인장 이산화탄소와 물을 원료로 에너지를 만드는 광합성 작용을 밤에도 한다.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잘 자랄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 가끔 바깥에 내놓아 햇빛을 쬐어준다.
2 다육식물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어 TV 앞에 놓아도 좋다. 선인장과 마찬가지로 한 달에 1~2번만 물을 주면 돼 키우기 쉽다.
3 호접란 난 중에서 실내환경에서 적응력이 가장 강하며 밤에 산소를 왕성하게 뿜어낸다. 물을 많이 주면 곰팡이성 병원균을 발생시키므로 물을 주었다가 흙이 완전히 마르면 다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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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요리할 때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해주는 식물이 효과적. 보통 주방에는 햇빛이 잘 들지 않으므로 음지에서 자라는 식물을 둔다. 산호수나 헤데라 등 작은 식물을 식탁이나 싱크대 위에 올려놓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주방의 공간면적이 18㎡ 정도라면 50~60cm 되는 식물 5개 정도가 적당하다.
1 헤데라 실내 유해물질 중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지만, 잎이 탈색되는 경우 바깥에 내놓아 빛을 충분히 쬐도록 한다.
2 산호수 실내에서도 꽃이나 열매를 볼 수 있어 주방을 화사하게 꾸며준다. 물을 충분히 주되, 가끔 시원한 곳에 내놓는다.
3 스킨답서스 일산화탄소는 물론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넝쿨식물로
주방 위쪽에 걸어 놓거나 냉장고 위쪽의 빈 공간에 두면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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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암모니아와 같은 냄새 물질을 흡수하는 관음죽, 싱고니움, 맥문동 등의 식물이 제격. 화장실은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므로 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고른다. 햇빛을 적게 필요로 하는 식물이라도 가끔 베란다에 내놓고 3~4시간씩 햇빛을 쬐어야 잘 자란다.
1 관음죽 해충이나 병에 잘 걸리지 않아 키우기 쉽다.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적응을 잘하며, 한 달에 1번씩 묽은 액체비료를 주면 더욱 잘 자란다.
2 테이블야자 타일 접착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평균 키가 1m 정도로, 욕실에 하나만 두어도 충분하다. 뿌리까지 촉촉해지도록 물을 자주 분무한다.
3 싱고니움 실내 독성물질을 제거한다. 물을 자주 분무하거나 수경재배하면 싱싱하게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