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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아도화상의 정신이 깃든 금호연지에서 그윽한 연꽃 향기와 한여름 밤의 더위를 쫓을 수 있는 “제8회 해평연꽃 문화축제 및 어울림 마당”이 7월 26일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해평면민의 화합된 모습과 내실 있는 행사추진을 위해 해평면 각 기관단체장(20개단체 46명)으로 구성된 해평연꽃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창성)의 주관으로 연꽃문화축제와 어울림 마당이 금호연지의 밝은 조명 불빛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더위를 날려 버리는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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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준비한 추진위원들을 격려하고 이런 역사적 생태환경을 잘 보존해서 해평연꽃문화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디카·폰카 사진촬영대회, 페이스 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한국화 부채, 목공예 체험, 투호경기, 노래자랑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둘째날인 27일에는 지역문화재 투어를 2회(11:00, 14:00)를 실시로 해평면에 소재한 지역문화재도 널리 소개하고 금호연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한지・압화체험, 한국화 부채, 페이스 페인팅, 목공예 체험, 투호놀이 등 체험행사가 진행 되었다.
해평면 금호연지의 연꽃은 자연생태로 8월 중순까지 연꽃향기를 맡을 수 있고 금호2리 이장은 희귀멸종 식물인 가시연꽃 재배하여 해평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가시연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