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는 이 상태.
아! 하나님께서는 왜 이다지 보잘것 없는 나를 이토록 사랑하시는걸까? 안아주시고, 기대게 하시고, 눈물 닦아주시고, 샘솟는 기쁨 주시고,,,뭐든 공짜로 마구 마구 주시는걸까?
하나님. 저 지금 떨고 있어요.
하나님!
슬픔을, 목마름을, 한숨을, 감사와 기쁨으로, 마르지않는 생명수로 변화시키신 주님을 두손 높이 들고 찬양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나, 하나님의 사람임에 분명하다.
부흥회에 앉아서만, 성령충만으로 휩싸이지 말고, 내 삶의 자리에서 예수의 흔적이 끊임없이 배어나오기를 감히 기도한다.
이미 주님께서는 잔치를 위해서 요소요소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신다.
감사. 하아~ 차마 드러내지도 못하고 생각 언저리에서만 뱅뱅 돌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서 이토록 단숨의 화살들을 피웅피웅 날리고 계실까?
이제 숨고르기는 이쯤에서 끝내기로 하자.
목표는 정해졌고, 조준도 완벽하게 되어있고, 호흡조절 또한!
빵빵하게 만땅(^^)으로 예비해놓으신 기도의 화살을 날마다 한개씩 빼어서 날리면 된다.
mother touch!
잔치는 시작되었다.
맘껏 즐기자. 그 분과 함께.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