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장애인들의 체력단련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기초승마교실과 기초볼링교실을 운영한다. 기초승마교실인 ‘다사랑 승마교실’은 제천시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 내 승마장에서 매주 금요일에 실시된다. 승마는 근력강화와 같은 신체능력 향상효과 외에도 직접 말을 만져보고 시승하는 체험을 통해 심리정서 치료의 기능도 있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 스포츠다. 이어 기초볼링교실 ‘다사랑 볼링강습회’는 충주시 크리스탈 볼링장에서 월 1회 실시되고 있다. 볼링은 투구동작으로 손과 발의 협응력과 상하지의 균형적 발달 및 순환기능의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또 승부를 겨루는 경기를 통한 성취감 만끽, 팀 활동을 통한 협동정신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땀을 흘릴 필요 없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효과적인 심신단련이 가능한 스포츠다. 센터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전통무예교실, 기초수영교실, 등산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기초승마교실과 기초볼링교실 모두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참석률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한편 기초승마교실과 볼링교실은 지난 4월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고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주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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