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 근대역사와 관련된 곳이 많은 정도로 알려진 곳이지만
경상도에서는 잘 가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진주에서 출발 먼저 진안 휴게소에 들린다.
눈에 익은 마이산자락을 바라보고. 전망대가 잘 되어 있다..
다시 군산으로 출발
제일 먼저 군산근대역사 박물관으로.
3층으로 가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3층의 바깥 베란다에서 바라본 군산항
일제시대의 철로가 남아있고, 쌀을 수탈해가려 만든 뜬다리도 멀리서 보인다..
2층에 가면 생활관이 있어 일제시대 군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밖으로 나와 이번에는 근대미술관으로.
가는날이 문화의 날로 모든 입장료 무료...
군산에 있던 조선은행으로 (일본 18은행 군사지점)이었다고...
마산도 군산과 비슷한 시기에 일본으로 오가던 항구라 우리 어릴때 주위에 일본집이 많았고, 지금도 일본식 정원을 가진 집 들이 신마산에는 제법 있다. 눈에 익숙한 일본집 창틀..
점심은 아리랑 식당으로
서대와 비슷한 박대를 많이 먹는다고.. 맛도 비슷하네..
단체로 가다보이 정식을 먹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면.. 빈해원을 강추!!
중국무협영화에나 나올법한 건물. 앞에서 보면 그냥 중국집인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영화에서 보던 그 트인 2층에서 무사가 한 사람 내려올듯한 구조이다..
3년전 가족여행에는 빈해원을..
그리고 이성당빵집은 줄을 서서라도 먹고 가는 걸로..
이번에는 단체로 주문하여 택배로 받았지만
3년전에 줄서서 기다리다 먹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양갱을 줄 만큼 배려도 할 줄 아는 가게여서 더 인상적임.
팥빵과 야채빵만 줄 서서 기다리면 되요..
야채빵은 정말 권하고 싶은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