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와 봉사의 배 로고스 호프, 인천항에 오다
오엠선교회는 로고스호프라는 배로 세계를 다니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감리교회신문인 기독교타임즈에 따르면 ‘로고스호프에는 60개국에서 온 400명의 국제 자원 봉사자자들이 아프리카, 중미, 중동, 인도, 동남아시아 등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책을 통해 지식을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달해 삶에 대한 소망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울산 군산 등지에서 선교하다가 7월 30일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8월 18일까지 인천에 있다가 19일에 출항한다고 합니다. 여유 되시면 인천항에 가서 구경도 하시고 책도 보고 차도 마시며(커피 값이 1500원)선교에 대한 이야기들도 들어도 좋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km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420
기윤실의 자발적불편운동 여름캠페인
기독교 내부에서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서도 지지를 받고 있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에서 여름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님이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연을 보호하는 캠페인입니다.
기독교교단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기독교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뉴스엔조이에 따르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교단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촉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궐선거와 정치적 이슈들에 가로막혀 지지부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속히 지정하라는 것입니다. 기사는 ‘진보 교단들의 연합 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김영주 총무)는 7월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7월 24일 교회협은 성명을 내 현 정부와 정치권에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하며 이어서 보수교단들도 7월 26일에 같은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한국기독교협의회에는 기감, 예장(통합), 기장, 성공회, 정교회, 구세군, 기하성(여의도), 기하성(서대문), 루터교, 복음교회 등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보수교단들은 예장(합동), 기성, 기침 등 11개 교단이라 합니다.
출처: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7257
통일교 분열 점입가경
이미 알려진 대로 재작년 문선명의 사후 통일교는 더욱 분열의 속도를 높였는데요. 문선명의 생전에 이미 맏아들 역할을 하던 현진과 그의 장인 곽정환 씨가 통일교에 의해서 자의 반 타의 반 축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에는 그의 동생들인 통일그룹 회장이었던 국진과 세계협회장인 형진의 역할이 컸습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형을 쫓아낸 것이지요. 그런데 이들은 통일교 내부에도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여 청평에 있는 청심그룹에까지 손을 댔습니다. 재정감사를 한겁니다. 이곳에는 백악관 모양의 천정궁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훈모라 불리는 김효남이 죽은 자들과 접신하여 통일교의 방향을 지시하는 희한한 종교적 행태를 지속해 왔었습니다. 이곳 청심그룹과 이 여인은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여겨져 있었는데 이것에 손을 대기로 했으니 난리가 났던 것입니다. 조사해보니 수천억대의 돈이 사라졌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김효남이란 여인은 통일교의 최고의 위상을 지닌 한학자(문선명의 부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결국 문선명의 대리자라는 호칭까지 들은 두 아들이 오히려 미국으로 쫓겨갔습니다. 세계회장이니 통일그룹 회장이니 하는 호칭이 얼마나 허울 좋은 말인지 알려 준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얼마 전 통일교가 여의도 파크원에 대한 고소에서 완전히 져버려서 그야말로 수천억이 벌금과 계약불이행으로 재정에 큰 악영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월간 조선 8월호를 참조). 당연히 내부에서 책임공방이 있었는데 죽은 줄 알았던 국진, 형진을 지지하는 신대위(신도대책위원회)가 청심재단을 걸고 넘어진 것입니다. 그들은 통일교의 제2성지라 할 수 있는 청평에서 7월 31일 시위를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놀랍게도 일본인 부인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습니다. 같은 7월 31일 미국 NBC아침 방송은 문선명 딸의 전 남편인 통일교의 유력한 인사가 미국에서 에너지음료 다단계를 한 사기를 밝혀냈고요. 이래저래 저들의 혼잡과 분열은 그치지를 않습니다.
구원파 서로 나는 아니라고 하니
유병언의 구원파가 세월호 침몰에 막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국민적 여론에 그야말로 종단자체가 없어질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와 같은 뿌리라고 하는 박옥수와 이요한의 구원파들이 우리는 구원파가 아니라고 광고까지 하나 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요한과 유병언은 같은 권신찬이 세웠던 교회 구성원이었이고 박옥수는 그들과 같은 교회는 아니나 같은 선교사에게서 배웠고 그 교리가 대동소이함으로 전혀 다른 교파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세월호 문제가 문제이다 보니 두 사람들이 유병언 측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