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동초등학교 옥담 장학회는 지난 3일 열린 입학식에서 입학생 11명 전원에게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 했다.
맹동초등학교 옥담장학회(회장 김락수)의 통 큰 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옥담 장학회는 지난 3일 맹동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입학생 11명 전원에게 1인당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 했다.
이는 2014년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는 혁신 도시 내 초등학교의 개교에 따른 학생 수 감소가 자칫 90년 전통의 맹동초가 자칫 분교로 전락, 존폐위기에 처 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고향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옥담 장학회의 장학이념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이날 장학금을 수혜한 김 모 군의 어머니 이 모 씨는 “이제 갓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보살펴 줘 감사드린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교육기부를 해주고 있는 장학회 관계자 모든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장학회 김락수 회장은 “수많은 장학회가 있지만 옥담 장학회의 특이한 점은 의성김씨 종친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내리 사랑”이라며“이 장학금을 수혜 받는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하며 이다음에 훌륭한 인물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담 장학회는 지금부터 75년 전인 1940년 의성김씨 찰방공파 맹동종친회 32세손인 옥담 김재명 선생께서 맹동초등학교에 전 재산을 기증하여 임의단체인 옥담 장학회를 설립하였고 1976년부터 작년까지 약 212명의 학생에게 7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지역사회 최고의 장학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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