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4장
더 많은 즐거움을 위해 가난한 자를 약탈하는
부유한 여성들과 이스라엘에 내리는 심판
(찬송 3장)
2024-10-10, 목
맥락과 의미
4장은 계속하여 이스라엘의 죄와 심판에 대해 말합니다.
1. 사회적 영적인 죄악들(1-5절)
2. 하나님이 죄에 대한 심판을 내려도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음(6-11절)
1. 사회적 영적인 죄악들(1-5절)
1) 더 많은 안락을 위해 가난한 자를 약탈함과 하나님의 심판(1-3절)
바산의 암소는 이스라엘 동쪽 지역의 초장에서 잘 먹고 포동포동 살진 소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의 부유한 여인들은 그렇게 살찌고 안락하게 삽니다 (1절).
그런데도, 자기 남편들에게 “술을 가져다가 마시게 하라.” 합니다. 더 좋은 술을 마시기 위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약탈합니다. 압제와 약탈 (아샤크, 라치츠)은 하나님께서 외국 군대를 오게 하여 그 분의 백성의 죄에 대한 심판을 내리시는 것에 쓰는 말입니다 (신 28:33, 참고-호세아 5:11). 부유한 자들은 그런 재앙을 무죄한 자에게 내리고 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2절). “주’는 “가장”과 같은 단어입니다 (아도나이). 그 여인들의 남편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주님입니다. 술을 가져오라고 말하며(1절) 가난한 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그 나라에 하나님께서 심판의 때가 오게 (이르게) 하십니다(2절). (밑줄 친 두 단어는 같은 단어- 보우). 그들의 코를 꿰어서 포로로 가게 할 것입니다 (2절). 앗시리아에 포로로 잡혀갈 때 일어난 일입니다.
2) 죄를 지으며 드리는 제사와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심 (4-5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율법에 정한 대로 예배하지 않았습니다. 벧엘과 길갈에서 우상 숭배하듯이 하나님께 제사하고 예배했습니다. 율법에서 의무적으로 드리도록 정한 대로 매일 번제를 드립니다. 3년마다 (성경에 3년을 3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드리도록 한 십일조를 드립니다.
또 자발적으로 드리게 한 수은제 (감사제)와 낙헌제 (자원제)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 모두는 “너희들이 좋아서 드리는 것이다.” (5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금송아지 우상을 하나님이라 하면서 그 앞에서 여호와께 제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가난한 사람의 재산을 빼앗는 그 악을 회개하지 않고 드리는 제사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2. 하나님이 죄에 대한 심판을 내려도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음(6-11절)
1) 심판을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백성 (6-11절)
그들의 죄를 회개하게 하기 위해 언약의 저주를 하나님의 백성에게 내렸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를 반복하여 말합니다 (6,8,9,10,11절)
흉년, 가뭄, 병충해, 전염병과 전쟁, 도시가 무너짐 이런 것으로 재난을 내렸지만 회개하지 않습니다.
2) 더 큰 재난을 오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 (12-13절)
지금까지 여호와께서 이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앞으로 더 큰 재앙을 오게 할 것이므로 대비하라고 경고합니다. 여호와는 창조주요, 섭리하시는 하나님, 그 백성에게 미리 알리시는 하나님입니다. 만군의 하나님의 여호와께서 이 일을 하십니다. 불순종하는 백성 가운데서 아모스는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부유한 여성들이 더 큰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가난한 사람들의 재산을 뺏는 일은 우리 시대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공동 재산인 국가 예산을 개인 이익을 위해 사용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코에 낚시를 꿰듯이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일반 사회를 향해서도 섭리 가운데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특히 하나님의 백성의 죄에 대해서는 엄격합니다. 죄를 회개하지도 않으면서 예배에 나오고, 기도하면서 현세적 복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불행한 일을 일어나게 해서 회개하라고 초대하십니다. 그래도 회개하지 않으면 더 큰 벌을 내리십니다. 징벌하시는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신 찬송 받으실 분입니다.
이런 죄인인 우리들도 하나님의 영원한 저주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대신 심판을 받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겸손히 회개하며 나갑시다. 회개하는 자를 주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주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히 11:31).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