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김해 어방동에 위치한 벌교꼬막나라에서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꼬막에는 참꼬막 새꼬막 등 다양한 꼬막이 있습니다. 어렸을적에는 꼬막을 숟가락으로 까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있지만 식당에는 도구를 사용하더라구요.
이렇게 생긴 도구가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으나 역시나 사용할줄 모르면 아무 쓸모가 없겠지요.
이 도구로 꼬막의 뒷부분을 대고 누르기만 누르면 껍질이 쏙 빠져 나와 정말 간편했습니다.
밥이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져로 꼬막전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버섯과 부추,고추 등 꼬막이 들어가있는 전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꼬막의 맛이 강한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늘 먹던 맛과 똑같더라구요.
저희는 먹어보지 못한 참꼬막을 주문하여 먹어보았습니다.
늘 먹던 꼬막과는 생김새가 조금 다르며 껍질을 도구로 열었을때 물이 많으며 색도 진한 바다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꼬막의 효능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첫째,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꼬막에는 타우린과 베타민이라는 성분은 강정효과가 높아 피로,숙취해소에 우수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베타민은 지방간을 예방해주니 패스트푸드, 육류를 즐겨먹는 현대인의 식습관에 아무 좋습니다.
둘째, 빈혈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과 헤모글로빈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특히 좋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여성들은 빈혈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좋습니다.
셋째,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습니다. 고단백 저칼로리 알카리성 식품으로 풍부한 필수아미노산과 소화흡수가 아주 잘되며 단백질,무기실,칼슘,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좋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작지만 강한 보양식은 꼬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번째는 밑반찬과 꼬막회무침으로 비벼먹는 식사가 나왔습니다. 참꼬막 정식을 맛본후 시골된장과 꼬막비빔밥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다양한 음식과 배불리 먹을수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 11월에는 더욱 맛있는 음식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10월 맛집동호회였습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
첫댓글 꼬막의 겨울철 보양식으로 효능은 익히 알고 있는 것이지요.. 꼬막 부침게 먹어 보고 싶네요..
이번 맛집 동호회는 벌교 꼬막 투어로 갔군요.
집에서 가끔 삶아 양념해서 무쳐 먹는게 다인데 이렇게 많은 음식으로도 가능하니 신기합니다.
찌짐도 가능하고 회무침, 비빔밥도 ..군침이 돌고 있습니다.
얼마전 등산갔다 오면서 하산식으로 벌교에 있는 맛집으로 가서 꼬막을 먹은적 있는데 잊지 못할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도구를 이용해서 까 먹을줄 몰라 주인장에게 물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꼬막의 효능을 보니 정말 겨울철 작지만 강한 보양식이네요~
꼬막까는 도구 첨 보는데 쉽게 까먹을수 있겠네요~~
꼬막까는 집게가 다 있군요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꼬막 정식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꼬막도 먹고싶고, 소주도 한잔 하고싶어지네요
맛있는 꼬막과 술한잔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가고 싶어요
벌교 꼬막정식이 유명해서 벌교를 작년에 가서 먹어봤는데 해운대 꼬막정식이 낳았어요. ㅜㅜ
기대하고 갔던 곳인데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