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교 시작 / 1학년 1학기
교회개척해서 청장년 출석성도 50명까지의 과정
이번 1학년 1학기에서 배울 커리큘럼은 교회를 개척해서 청장년 출석성도 50명까지의 과정이다. 이미 출석성도 50명을 돌파한 교회라면 이 학기는 패스해도 좋다. 구태여 볼 필요조차도 없다.
그러나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개척을 준비한다든지 목회를 시작하였는데 아직 출석성도가 50명을 돌파하지 못한 목회자들은 이 첫 학기를 잘 공부하기 바란다.
이제 목회학교 첫 학기를 시작해보자
부르심의 목회
이 첫학기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당신은 예수그리스도의 정확한 부름을 받았는가? 이다.
그리고 그 부름에 정확하게 응답하였는가?
예수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았는가?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마4:18-22)
목회의 시작
예수님도 이 땅에서 하신 사역은 목회사역이다.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들 중에 제자를 선택하시고 그리고 그들을 훈련시켜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4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초기 사역을 살펴보면 우리 목회 초기에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예수님의 목회의 첫 시작은 사람을 부르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오늘도 목회의 시작은 예수님이 부르심에서부터 시작된다.
진정 예수님이 당신을 부르셨는가? 이 질문에 당신은 무엇이라고 분명하게 답을 하겠는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확실하게 들었다면 좀 더 깊이 주님의 부르심을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예수님이 부르실 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예수님은 갈릴리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
거기서 더 지나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예수님은 사람들을 부르실 때 일하고 있는 자를 부르신다.
이 뜻은 게으른자를 부르시지 않는 다는 것이다.
교회를 개척해서 목회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처음에는 열정도 있고 무엇인가 할려고 몸부림을 치지만 개척교회가 성장하지 않고 한해 두해 지나가면 목회자에게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특히 미자립 개척교회는 솔직히 오라는데도, 갈 데도 없고 점점 할 일이 없다.
할 일이 없으면 사람은 자칫 나태해지기 쉽다.
할 일도 없을뿐더러 감독자도 없다. 잘못하면 게으르기 딱 좋다.
새벽기도 사람도 없어서 떄로는 사모와 둘이 드릴 경우, 새벽설교인들 제대로 준비하겠는가
주일설교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 때로는 회의가 밀려오면서 열심히 준비 안한다.
모든 예배가 정말 마음을 꽉 잡지 않으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다. 게으름이 우리의 사역속에 다가오는 시간이다.
바로 이때 주님이 보신다. 성도가 없거나 적을 때도 너 나를 위하여 기도로 준비하고 말씀을 연구하고 진실로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릴수가 있는가?
예수님은 열심히 일하는 자를 찿는다.
한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
오늘 바로 지금 이순간 아무도 없어도, 감독자 없어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가?
주님이 부르신 사람들은 말하지 않아도 열심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자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기전에 밤이 맞도록 열심히 일했다. 잡은 고기가 없었다.
그러나 내일을 위하여 또 다시 그물을 깁으며 최선을 다한다.
그 사람들을 주님은 부르신다.
멀리 볼 것도 없다.
지금 여러분은 오늘도 한사람도 없어도 최선을 다하고 잇는가?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 고기 못 잡아도 다시 내일을 위하여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처럼 당신은 몸부림을 치고 이제 지칠 떄 즈음 다시 힘을 내서 사람보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가?
징덤다리목회학교 대표 원종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