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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포시온, 향연(Συμπόσιον, le banquet ou Sur l'amour)(Sumpósion ē Perí érōtos)
M. Dixsaut, in Les Oeuvres I, Dictionnaire, PUF, 1992, p. 265. (P.2190.)
- 플라톤(Platon, Πλάτων, 본명 Aristoclès 427-347; 80살) 기원전387년 조금 이후 쓴 작품.
- 디소(Monique Dixsaut s.d.) 프랑스여성철학자. 고대철학 플라톤전공, 3대학명예교수.
이 대화편 속에는 일곱 담론이 들어 있다. 파이드로스(Phèdre, Φαῖδρος), 파우사니아스(Pausanias, Παυσανίας), 에링시마크(Eryximaque, gr.??),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 Ἀριστοφάνης), 아가톤(Agathon Ἀγάθων/Agáthôn), 소크라테스(Socrate, Σωκράτης), 알키비아데스(Alcibiade, Ἀλκιβιάδης), 일곱 등장인물의 담론이 있다.
플라톤의 향연의 구성과 아폴로도로스(Apollodore, Ἀπολλόδωρος)가 전하는 바가 좀 다르다고 하는데, 순서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아래 참조에 있는 아폴로도로스(Apollodore, Ἀπολλόδωρος)의 이야기 순서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47RKA)
이 작품은 소크라테스가 오랫동안 고민한 것은, ‘이것은 무엇인가’(이뭣꼬)였다. 이 평자가 말하듯이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풀어가는 과정을 사랑에 비유한 논증이라는 점을 보았던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의 견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째거나, 이뭣꼬는 철학이란 무엇인가로 귀결되는 것 같다. 철학(la philosophie, φιλοσοφία)은 개인의 주체에서 성립이라기보다 공동체의 선 또는 정의의 실현에서 구체적 실천의 내용을 담보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향연” 다음은 “폴리테이아”편으로 넘어갈 것이다. 정치가의 훈련에서는 소피스트들의 역할이 있었다면, 공동체에서 모두가 선과 정의를 추구하게 하는 노력(교육, 훈련, 실무 담당)의 과정을 알리는 것은 철학의 임무가 아니겠는가.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장면들은 논쟁술이 있는 소피스트도 아니고 양아치들이다. 꼴미와 꼴일이 설치는 것을 보면, 시대가 한번 전환을 가져올 것 같다. 소크라테스가 양아치를 안 보았기에 다행이다. 습근평이 북핵이라 하지 않고 한반도 비핵이라는 말을 보라. 그가 공을 들이는 것은 대타자의 문제가 아니라 옆에 있는 타인과 관계이다. 윤구병의 말대로, 이 때 한반도 전체를 평화공원으로 박근혜와 김정은이 선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카이로스(Kairos, 알맞은 때, 기회)를 잡는 것을 말한 사람은 고르기아스이지만, 이 스승에게서 한 수 배운 것도 소크라테스이다. 철학은 결국 타인과 관계를 잘(bien) 확장하는 것으로, 확장이 생성이며 생명의 활기일 것이다. 이 활기의 진행에서 자주, 자존, 자유가 있다. 그 자유로운 현존들의 관계 방식이 사랑이며 철학이다. 푸꼬도 마지막 작품들 성의 역사(3권)에서 이 점을 잘 보았다.
소크라테스에서 철학은 페라스를 정하지 않은 무한히 열린 확장이라는 벩송의 해석이 맞을 것 같다. 페라스를 정하려고 시작하는 것을 플라톤이고 페라스 안에 한정된 요소들을 규정한 것을 아리스토텔레스이다. 모든 지각의 증빙으로서 영혼은 열려진 상태로 이어진다. 마치 나선형처럼, 또는 골뱅이처럼 점점 커나갈 것이다. 벩송에서 생명의 진화에서도 눈덩이의 예, 나선형의 예가 있다. 기억은 어떠할까? 그것은 무한히 확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들뢰즈의 리좀이나 21세기 문화론이나 모두 이질성의 확장으로 차이를 논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질성의 확장, 이접의 다원화가 빨강이다. (47RKD)
# 작중 인물들 *************
파이드로스(Phèdre, Φαῖδρος Phaídros) 젊고 명석하고 부자인 아테네인. 퓌토크레스(Pythoclès du dème de Myrrhinonte)의 아들. 파이드로스(Phèdre)편에 나온다. (I)
파우사니아스(Pausanias, Παυσανίας) 아카톤의 애인. 그는 동성애와 남색(la pédérastie) [소년애(pédophilie)] 그는 아가톤과 함께 아테네를 떠났다고 한다. (II)
에링시마코스(Eryximaque Ἑρυξίμαχος) 의사 아쿠멘(Acoumène Ἀκουμἐνος)의 아들로서 의사이다. 박식하여 현학자인체 하는 자. 에로스 찬미 조직자이다. [Ἐρυξίμακος? 제지한 것] (III)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 Ἀριστοφάνης / Aristophánês, 기원전 445년경-385/375) 그리스의 성공한 희극 시인. (IV)
아가톤(Agathon Ἀγάθων/Agáthôn) 상을 받은 젊은 시인, 고르기아스의 제자. 기원전 416년에 레나이아 경연(le concours des Lénéennes, Λήναια/Lếnaia)에서 l등한 자. 이 향연을 마련한자. 408년경에 아테네를 떠나서 그의 다른 이야기는 알 수 없다. (V)
소크라테스(Socrate, Σωκράτης, 기원전 470년경-기원전 399년) 그는 제자 아리스토데모스 (Aristodème, Αριστόδημος(?))을 동반하였다. (VI)
알키비아데스(Alcibiade, Ἀλκιβιάδης Κλεινίου Σκαμβωνίδης/Alkibiadês Kleiniou Scambônides, 기원전 450-404) 클리니아스의 아들, 아네테 국가인물, 연설가, 장군. 아카톤이 초대하지 않았다. 아카톤이 소크라테스를 유혹할까 화도 나고 질투도 났으며 불안해했다. 나중에 술이 취해 등장한다. 플뤼타르코스는 아뉘토스(Anytos)가 소크라테스를 사랑하는 알키비아데스를 질투했다고 전한다. 아뉘토스의 적대감이 소크라테스를 고발하게 했다고 한다. (VII)
아리스토데모스(Aristodème, Ἀριστόδημος),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틱지방의 한 데모스인 퀴다테나이온(Cydathénéon Κυδαθηναίων) 출신.
디오티마(Diotime de Mantinée, Διοτίμα, Μαντίνεια/Mantíneia)는 여사제이며 여예언자이다. 소크라테스의 지도교사. - 만티네이아는 아르카디지방의 중심부에 있는 지명이다. 디오티마도 스파르타 출신일 수 있다. [페리클레스의 여인처럼 꾸르띠잔이 아닐까?] 플라톤의 향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디오티마와 함께, 대화편의 장면에서 철학은 “새로운 차원, 지성의 차원을 연다”고 한다. / 그녀는 이 대화편에 등장하지 않으나, 소크라테스가 그녀의 교육을 전한다. 또한 그녀는 다른 문헌들에서도 등장하지 않아 허구의 인물일 수 있다고 한다. 디오티마는 제우스의 존경을 받는(honorée par Zeus) 또는 제우스를 존경하는(honorant Zeus)이란 의미가 있단다. 만티스(mántis)는 신관(le devin, 예언자, 점장이)를 의미한다.
아폴로도로스(Apollodore, Ἀπολλόδωρος) 기원전 5세기경, 아테네 조각가, 소크라테스 제자이며 소크라테스에 열광적이다. 요즘 말로 광팬이다. 별명 광인(« le Fou »), 철학자들의 조각상들을 만들었다. 향연편에도 나온다. 그는 플라톤의 형제 글라우콘가 동갑내기이다. / 이 향연에 참석했던 아리스토데모스의 이야기를 16년 후에 상세하게 전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작품은 전혀 없는데, 전거로서는 엘리아노스의 다양한 역사들(Hitsoires Variées)이다. 로마의 엘리아누스(Claude Élien ou Élien, en lat. Claudius Aelianus, en gr. Κλαύδιος Αἰλιανός 175-235)는 그리스어를 사용한 로마 역사가 연설가이다.
* 플라톤 연구자: 피치노(Marsile Ficin, en lat. Marsilius Ficinus, en it. Marsilio Ficino, 1433-1499)는 이탈리아 시인, 철학자. 플로랑스 플라톤아카데미를 이끌었다.
# 내용** *** **
쉼포시온(Συμπόσιον, ou Sur l'amour)(향연 Le banquet)
- 플라톤(Platon, Πλάτων), 디소(Monique Dixsaut s.d.)의 해제
아가톤 집에서 향연이 있었을 때 발언된 담론들을 보고하는 이야기인데,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아가톤의 집에는 소크라테스도 여사제 디오티마(Diotime, Διοτίμα)와 나눈 대화의 이야기를 개입 시키려 온다.
향연에 초대된 각각은 사랑의 찬사에 전념 해야만 한다.
파이드로스(Phèdre, Φαῖδρος)는 신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신, 에로스를 존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신은 모든 탁월함들을 분배자하는 자라 한다.
파우사니아스(Pausanias, Παυσανίας)는 두 가지 사랑(deux Aphrodite, donc deux Éros)을, 천상의 사랑과 인민의 사랑을 구별한다.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인용된 몇사람은 남성적 사랑을 금지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에게 교육적 가치를 인정하게 하는 것이다.
에링시마코스(Eryximaque, Ἑρυξίμαχος)는 의사이며, 사랑 속에서 보편적 끌어당김(매혹)을 본다. 이 매력으로부터 정상적 균형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 Ἀριστοφάνης)는 엠페도클레스로부터 영감을 받은 우수꽝스러운 신화 속에서 에로스의 권능을 강조한다. 현재의 인간들은 기원적인 인간의 절반들이다. 여덟 팔다리를 가진 공같은 것으로, 동일한 것으로 되어있건 대립되는 것으로 되어있건 간에, 얼굴도 둘이고 성도 둘이다. 제우스는 이것을 이들의 경건하지 못한 것에 대한 벌로소 둘로 나누었다(dédoubler). 사랑이 첫째의 통합을 발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사랑을 둘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무엇이다.
아가톤(Agathon Ἀγάθων)은 하나의 방법을 적용할 것이다. 우선 에로스의 본성을 정의하고 그러고 나서 그것의 덕(탁월함)을 진술한 것이다. 신들 중에 가장 젊고 가장 미묘한 신인 아무르(Amour)는 모든 시와 모든 학문의 기원에 있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보았던 대로, 각각의 담론들은 앞선 것에 연쇄로 연결되어 있으며, 앞선 것에게 부족한 것을 진술한다. 즉 [앞선 것이란:] 확연한 구별, 확장, 권능의 감정, 결과들의 연역이다.
소크라테스(Socrate, Σωκράτης)가 말을 시작하면서, 모든 사람들에 부족한 것을 부족한 것, 진리를 도입한다. 변증법적 검토로서, 모든 사랑은 대상에 상대적이고, 그 사랑은 대상으로부터 박탈될 위협에 처해 있다고 한다. 사랑(Amour)은 미(beauté)에 대한 욕망이며, 따라서 아름답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하지도 않다. 그것은 매개(un intermediaire, μεταξύ, metaxu)이며, 무지도 지식도 아니고, 죽는 것(사멸)도 죽지 않는 것(불멸)도 아니며, 다이몬(un démon, δαίμων)다. 결핍(la Pauvereté)과 풍요(le Expédient)의 아들이며, 그의 탄생은 그에게 불안정한 본성을 부여한다. 단일하지 않는 것에게 유일성(l'unicité)을 믿게 한다는 점에서 그는 소피스트이다. 어떠한 다수성도 그것을 채울 수 없는 것으로서, 그가 그것을 단위(l'unité, 통일성)에로 다시 인도한다는 점에서 그는 철학자이다. 그러나 의미론적 애매성을 걷어내야 한다. [전자의 소피스트] 하나의 사물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은 “사랑하는”(amoureux)이 아니다. 이 후자의 착각을 흩어버리는 것, 그것은 미(la beauté)가 아니며, 그것은 발명(l'invention, poiesis)이며, 신체 또는 영혼의 다산성이며, 사랑의 대상인 동시에 끝(마지막 항)이며 결과라는 불멸성이다.
이 때, 디오티마가 상승의 단계들을 드러내 준다. 이 상승이란, 항상 로고스(λόγος, 동사 λέγω 말하다)를 동반하면서, 신체적 아름다움의 통일성으로부터, 아름다운 영혼과 아름다운 전념을 통해서 그리고 인식들을 거쳐서 학문의 단일성(l'unicité)으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속성은 갑작스런 중단에 의해 완성된다. 즉 미(le Beau)의 학문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사랑이 이때에 자기의 대상에 대해 부족함이 없이 사랑으로 남으며, 넘치는 풍요속에서 아기들을 생산한다.
이때 알키비아데스(Alcibiade, Ἀλκιβιάδης)가 중단시킨다. 술에 취한 그는 소크라테스로부터 애정의 분통함으로 가득 찬 초상화를 그린다. 그것은 소크라테스가 에로스에게 부여했던 이미지에 모든 점에서 비교할 수 있는 초상화이다. 그것은 거칠고, 맨발로 걷고, 책략이 넘치고, 지칠 줄 모르는 하나의 존재이다. 마치 사튀로스(Le satyre, σάτυρος)의 조각상(la statuette, ἀγαλμα)이 신적인 작은 모형에 포함되어 있듯이, 소크라테스의 담론들은 매력을 감추고 있어서, 입교자들만이 접근 가능하다. 한 무리의 술취한 자들의 소란스런 입장, 무질서, 마비상태는 그 철학자의 말할 기회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회복되었다. 철학은 희극에는 침묵을 부과한다. 그리고 비극 자체를 진정시킨다. 앞의 다섯 담론은 사랑에 관한 착각들(les illusions)의 목록을 구성한다. 진실한 담론은 사랑의 통일성(l'unité)을 주장한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성적 충동에서부터 철학(la philosophie, φιλοσοφία)으로 운동은 프로이트가 그렇게 생각했듯이 우회와 승화의 동반이다. (47RKD)
# 참조
이 향연이 있은 후 16년이 지나, 아폴로도로스(Apollodore, Ἀπολλόδωρος)는 이 이야기를 듣기를 원하는 자에게 상세하게 이야기 한다. 그는 그 자리에 있었던 아리스토데모스(Aristodème, Αριστόδημος(?))에게 들었던 대로, 그 회합에서 일어난 일과 이야기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아래 순서와 같다.
1. Socrate se fait beau, il invite Aristodème à l’accompagner
2. Socrate en retard, Aristodème arrive seul
3. Début du repas
4. L’arrivée tardive de Socrate, Agathon le place à sa droite
5. À la fin du repas, rejet de l’ivresse pour une discussion réglée par Eryximaque : chacun à son tour fera l’éloge de l’amour, selon l’envie de Phèdre
6. Le jeune Phèdre inaugure le premier éloge de l’amour (I) Φαῖδρος
7. Plusieurs éloges non rapportés par Aristodème
8. L’éloge de l’amour vertueux par Pausanias (II) Παυσανίας
9. Le hoquet d’Aristophane 아리스토파네스의 딸꾹질.
10. Eryximaque prend la parole à sa place, et fait un éloge (III)
11. L’histoire des moitiés coupées (mythe des androgynes) par Aristophane (IV)
12. Socrate met la pression sur Agathon et engage avec lui une discussion
13. Phèdre rappelle la règle imposée, de parler tour à tour
14. L’éloge de l’amour par Agathon (V)
15. Socrate questionne Agathon sur son discours
16. Socrate rapporte l’enseignement de Diotime (VI)
17. Arrivée impromptue d’Alcibiade ivre
18. Alcibiade se place entre Agathon et Socrate, couronne l’un puis l’autre
19. Éloge de Socrate par Alcibiade (VII)
20. Socrate convainc Agathon de se remettre à côté de lui pour qu’il fasse son éloge à son tour
21. Arrivée impromptue d’une bande de buveurs qui sème le désordre
22. Tous sont obligés de boire, finissent par partir ou s’endormir
23. Au réveil d’Aristodème, le soleil est déjà levé, seuls Socrate, Aristophane et Agathon sont encore éveillés
24. Socrate termine une discussion sur l’identité de la comédie et la tragédie avec Aristophane et Agathon qui finissent par s’endormir
25. Socrate et Aristodème repartent
26. Socrate ne se couchera que le soir venu
(47RK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