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5년 뒤 어떤 모습으로 있겠습니까?
10년 후, 3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있겠습니까?"
내가 예전 대학 후배들 강의에 말했던 말이다.
그리고 간간히 청소년, 청년들에게 묻는 말들이다.
우리 또래의 분들이 간혹 말하는
"이 일을 한 지 30년 넘었어요. 이젠 쉬어야지."
그런데 은퇴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의 경우가 그 30년 이상을
외부에서 보는 늙음 상태로 보내야 한다.
60세,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나이다.
60세 내외인 분들에게 다시 묻겠다.
'10년 후, 혹은 3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있겠습니까?"
이상(내가 도달하려고 하는 상태)과
현실(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태) 사이의 갭을 자주 확인하는 사람만이 길을 잃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10년 후, 30년 후, 50년 후의 여러분은 어떤 사람으로 변신해 있고 싶은가요?
내 자신에게 간간히 반문합니다.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꿈을 위해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젠 평생 공부입니다.
60세에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새롭게 시작하여야 하는 나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