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제11차 평화의 댐에서 송현2리 마을회관(9코스)까지 걷기
○ 일시 : 2023. 4. 7.(일)
○ 구간 : 9코스(양구 평화의길) : 평화의댐~마을종점~백자박물관~두타연갤러리~송현2리 마을회관
○ 실거리 : 오룩스맵 기록 28.07km
○ 행정구역 :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금악리, 오미리, 한리, 장평리, 송현리, 고방산리
○ 인원 : 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사르리
○ 소요시간 : 06시간 55분(09시 19분~16시 14분)
○ 난이도 : ★
○ 감상평 : ★
○ 추천시기 : 봄, 가을
○ 날 씨 : 맑음, 4.0℃~23.0℃(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날씨 기준)
○ 교통편
▶갈 때 : 수원역(광역버스)→사당역(전철)→동서울터미널(시외버스 07:00, 15,400원, 1시간 50분)→
양구터미널(택시, 32km, 43분, 59,520원)→평화의댐
▶올 때 : 송현2리 마을회관(마을버스, 16km, 40분, 7,800원)→양구터미널(시외버스, 15,400원, 1시간 50분)→
동서울터미널(전철)→사당(광역버스)→수원
○ 개념도
▶ 9코스 양구 평화의길
○ 오룩스맵 기록
▶ 걸은 통계
▶ 걸은 궤적
▶ 걸은 고도
○ 길위의 풍경 및 이야기
무릎 고장으로 인하여 등산을 못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래도 걸을 수는 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갖기도 한다.
평화의댐을 다시 찾기 위하여 수원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동서울터미널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시외버스를 타고 양구시터미널에 도착하여 택시로 평화의댐으로 이동을 한다.
[평화의댐 : 09시 21분]
평화의댐 명칭처럼 오늘도 인적이 없고 고요하게 고여 있는 물들만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날씨가 풀렸으니 관광객들이 방문하려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이곳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장소로 기억되고 있을 것이다. 평화라는 것이 콘크리트구조물처럼 쌓아 올려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고 한쪽에서만 희망한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난번에는 댐상부에 얼음이 꽝꽝 얼어 있었는데 지금은 녹아서 무들이 북녁을 바라보면서 고여 있다.
평화터널로 내려서도 되지만 우측 나무게단을 따라서 내려선다.
댐 경사면을 활용한 익스트림 미끄럼시설을 만들면 대박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굳이 새로운 시설을 만들지 않고도 활용이 가능하겠지만 관리주체 및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쉽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댐 상부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여름에는 햇볕 때문에 내려가는데 땀좀 흘릴것 같다.
아래로 내려서면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공원이 나온다.
전쟁을 반대하는 행위로 설치해 놓은 것 같다.
공원을 지나서 진행을 하면 평화터널과 연결되는 도로를 만난다.
평화누리길을 새로이 조성한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 길을 만난다.
[오천터널 : 11시 02분]
오천터널입구에 도착을 한다. 터널길이는 1296m이다.
터널안의 전등들이 이곳은 어둠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민통선으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게시대어 있다.
터널안은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이며 차량이 지나가면 소음이 귀구멍을 흔들어 놓는다.
오천터널을 벗어나서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한다.
수입천을 따라서 계속 진행을 한다.
선답자 트랙은 도로 중심으로 걸어서 우리는 수입천을 따라 진행을 하나 길이가 훨씬 늘어나서 당초 계획보다 걷는 길이를 줄이게 되었다.
직연폭포 이정표를 따라서 발걸음을 옮긴다.
평화누리길이 새롭게 조성되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방댐도 건너서 진행을 하는데 물비린내 코를 막는다.
사방댐 상부의 물들이 잔잔하게 고여 있다.
거대한 바람개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간다.
[금악교 : 13시 35분]
봄바람이 아직 물망울이 올라오지 않은 나무들을 흔믈면 빨리 올라 오라고 재촉하고 있는 것 같다.
평화누리길을 조성하면서 곳공세 안내판도 새로이 만들어 놓았다.
트랙터가 작년에 수확하고 남은 벼짚을 갈아 업고 있다.
방산초등 앞을 지나간다.
조선백자의 시원지 원형 표지석이 있는 곳을 지나간다.
직연폭포를 가기위하여 가마터가 있는 곳을 지나간다.
칠전교 다리를 지나간다.
직연폭포를 가기 위하여 진행을 하다 황포돛대 안내판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는데 직연폭포를 지나쳐 와서 다시 돌아간다.
[직연폭포 : 14시 25분]
직연폭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평화누리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기대를 하고 와봤는데 생각한 것보다는 그저 평범한 계곡의 일부처럼 보여 조금은 실망을 한다.
직연폭포와 관계없이 수입천의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수입천을 옆에 놓고 진행을 하다 자월교를 지나서 진행을 한다.
좌측으로 수입천 그리고 우측으로 조용한 마을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이 지역도 대단위 인삼밭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송현교를 넘어서 잠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면 쉬었다 간다.
두타연터널 가기전에 좌측으로 빠져서 구도를 따라 두타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두타연입구 : 16시 04분]
두타연입구에 도착을 한다. 평화누리길은 두타연 안으로 가야하나 민통선으로 일부만 개방하고 나머지는 개방하지 않아 진행이 불가능한 실정으로 두타연입구에서 우측 송현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두타연입구를 지나 고방산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 송현2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송현2리 마을회관 : 16시 14분]
고방산교를 지나서 진행을 하면 송현2리 마을회관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당초 계획한 동면복지센터까지는 약 9~10km를 더 진행을 해야 하는데 서울가는 버스 시간 빠듯할 것 같아 더 진행을 할 것인가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중에 양구가는 마을버스가 도착을 해서 오늘은 여기서 걷기를 마치기로 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양구터미널로 이동을 한다. 동서울가는 막차 버스시간을 변경하여 앞차로 예매를 다시 하고 터미널 인근에서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동서울로 출발을 하면서 걷기를 마친다.